[Visit]알텍(주) 조주현 대표
[Visit]알텍(주) 조주현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09.03.12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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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텍(주) 조주현 대표
인조대리석 20년 차 지금도 인조대리석의 매력에 푹 빠져 있습니다

 

 


차세대 인테리어 마감재 인조대리석
미국 듀폰사에서 인조대리석을 개발한 지도 언 40년이 되었고, 국내에 소개 된지도 벌써 30년이 다 되어 간다.
1998년 IMF외환위기를 거치면서 추락했던 분양열기를 지피기 위해 보급되기 시작한 인조대리석이 지금은 주방가구나 욕실 상판에서부터 사무실, 병원, 은행, 패스트푸드점의 영업대는 물론 세면대볼, 가구, 아트월, 재료분리대 등 다양한 용도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명품 자재로 고급 저택에만 적용했던 인조대리석이 이제는 주공아파트에도 적용될 만큼 보편화 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인조대리석은 크게 MMA((Methyl Methacrylate) 소재 인조대리석과 고 순도의 Quartz를 사용한 엔니지어드스톤 두 가지로 분류한다.
MMA 소재 인조대리석은 천연의 광석분을 열가소성 아크릴계 수지로 경화시킨 후 압축하여 판상으로 제조한다. 무공질 소재로서 방수성이 뛰어나고, 표면과 내부가 균일하고, 내오염성, 내화학성이 우수하다. 이음매 없이 접합·곡면 가공·절단이 가능하며 일반 목공구로 디자이너가 원하는 어떠한 형태로도 가공·설치할 수 있다. 난연재로 열 안정성도 좋다.
엔지니어드스톤은 천연소재에 첨단기술을 더한 차세대 신소재로서 광택, 표면강도 및 내오염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기존 석재 및 인조석과 비교할 때 월등한 품질과 아름다움을 가진다. 99.9% 순도의 Quartz를 사용한 환경 친화적 신개념 건축 마감재로, 뛰어난 감각과 우수한 물성으로 고급 상업용 건물의 바닥재나 벽체 등에 적합하고 주방 상판 등의 표면 마감재나 식탁, 테이블 등의 가구 마감재로서도 이상적이다.

 

하넥스·칸스톤 전문 가공대리점
알텍(주)은 한화L&C 하넥스와 칸스톤의 주요 대리점이다. 1994년 설립하여 경기도 포천과 광주에 각각 가공 공장을 보유하고,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 건설회사와 리바트, 한샘, 넵스 등 주방가구 회사를 비롯하여 주요 인테리어 회사의 등록업체로 각종 인조대리석 관련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 인조대리석 가공업자 협회인 ‘ISSFA’의 유일한 한국 회원이며 ‘한국인조석 가공업 협동조합’ 정회원이기도 하다.  
1981년 중동 건설현장에서 인조대리석을 처음 보았다는 조주현 대표. 그는 지금도 인조대리석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이 소재에 대해 싫증을 낸 적이 없다고 한다.
조주현 대표가 인조대리석으로 사업을 시작한 건 1987년. 당시는 국내에는 생산 메이커가 없어 수입 제품을 가공했다. 1994년 알텍을 설립하고, 지금은 한화L&C 하넥스와 칸스톤을 중심으로 천연석재, BMC, Solid Core 등을 병행하고 있다.
알텍은 인조대리석 가시공 업체 중에서도 견실한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작년 107억 매출을 달성하고, 올해도 매출이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텍의 경쟁력은 ‘사람’이다. 국내에 인조대리석이 소개되던 때부터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만 전문성을 키워온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 기술과 신용을 인정받고 있다.
정밀한 가공과 철저한 시공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알텍은 특히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전담사원 4명이 24시간 내에 A/S 처리를 단행하고 있다.
시공에 있어서도 10년 이상 협력관계를 맺어온 16명의 소사장을 통해 품질과 납기를 엄수하고 있다. 한번에 80명까지 전문 시공인원을 고용할 수 있어 경쟁력이 많다. 알텍도 이들의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알텍의 비전이 인조대리석 비전
조주현 대표는 ‘한국인조석 가공업 협동조합’ 이사장이기도 하다. 조합 설립 때부터 인조석 가공 산업의 발전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조 대표가 인조대리석 가공 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 중 하나가 표준화 사업. 이를 위해 인조대리석 가공 시공 지침을 완성하고, 인조대리석 단체규격도 제정했다. 최근에는 전국 표준 품셈을 추진 중인데, 이 과정에서 인조석기능사자격을 설치하여 구체적인 검정요건을 연구 중이다.
조주현 대표는 인조대리석을 응용한 제품개발에도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KTX테이블 프로젝트를 맡았다. 충돌과 화재에 대한 까다로운 요건을 만족해야 하는 만큼 알텍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볼 수 있다. 알텍은 이와 관련하여 이미 영국의 철도차량 기준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여 아일랜드에 2000세트를 납품한 바 있다. 
최근 인조대리석 가시공 업계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품질과 기술 중심으로 내실 경영을 다져온 동사는 위기에도 흔들림 없이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조주현 대표는 인조대리석을 이 시대 최고의 소재라 여기고, 아직까지 이 소재를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한 만큼 이를 위한 연구개발에 비전을 걸고 있다. 건축은 물론 자동차, 열차 내장재 등 인조대리석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면 어디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다. www.artech-c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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