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LG하우시스 벽지 대리점, 대원모젤 이양호 대표
[Visit] LG하우시스 벽지 대리점, 대원모젤 이양호 대표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1.04.05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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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벽지 대리점, 대원모젤 이양호 대표
‘LG하우시스와 상생의 길 만들어 갈 것’

 

 

 

누구나 사업을 하면 인간관계를 중요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각고의 노력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여는 가 하면 묵묵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도움을 받는 경우도 있다. 대원모젤 이양호 대표는 후자에 속한다. 이 대표는 바닥재 유통업에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본 본사 직원의 권유로 LG하우시스 벽지 대리점을 오픈한 케이스다. 그를 만나 바닥재 유통업과 사업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본사 직원의 권유로 벽지 유통업 시작
대원모젤 이양호 대표는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농협에서 근무했었다. 하지만 영업과 사업을 하고 싶었던 그는 새로운 일을 찾고 있던 터에 친척의 소개로 바닥재 유통업에 입문하게 되었다. 바닥재 시장에서 5년 동안 물류창고 및 관리소장을 맡으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이 대표는 평소 자기 사업에 대한 욕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열정적으로 일하는 그의 모습을 본 본사 직원의 권유로 LG하우시스 벽지 대리점을 2000년 8월에 창업했다. 이후 대원모젤은 이양호 대표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성장 및 발전해왔다.


대원모젤은 초창기에 창고임대로 사업을 시작했고 2004년경에는 수원의 오목천동에 자가창고를 매입해 이전을 했다. 이후 꾸준하게 성장한 이 대표는 2009년도에 대지 400평에 180평 창고, 30여 평의 사무실을 갖춘 사옥을 설립하고 확장 이전했다.


“2000년부터 사업을 시작해서 앞만 보고 달렸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기에 저는 묵묵하게 일만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일하다 보니 지금처럼 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대원모젤은 이 대표를 포함해 총7명이 일을 하고 있다. 부서별로는 영업5명, 경리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원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견실하게 직원들은 자신의 몫을 충분히 다해주고 있다.
어느 회사든 마찬가지지만 대원모젤도 직원 수가 적다 보니 가족과 같은 분위기가 자연적으로 생성되었고 직원 개개인이 ‘내가 주인이다’ 는 생각으로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것을 이 대표는 ‘함께하는 공동체’라고 표현한다.


이 대표는 수원을 중심으로 350여 개의 거래처와 돈독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사업 초창기에는 누구나 어렵지만 이 대표는 이를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련을 잘 극복해냈다. 그의 긍정마인드에는 ‘초심을 잃지 말자’와 ‘대기 만성’이 그 핵심이다.


이양호 대표는 경쟁이 심한 벽지 유통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타사와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쉬는 날도 배송을 하고 소매점이 원하는 것을 알아서 맞춤형으로 진행하다니 자연스럽게 거래처가 늘어났다고.


“남들 쉬는 일요일에도 배달을 해주거나 어려운 일을 처리해 주니 저의 이미지를 쉽게 각인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일을 했고 입에서 입으로 소문이 빠르게 퍼지더라고요. 이것이 제가 지금까지 형성해온 신뢰감의 시작입니다.”

 

 

 

 

 

 

 

 

소매점을 향한 내리사랑
사업을 이 만큼 이끌 수 있는 원동력은 또 있다. 이 대표의 소매점을 향한 내리사랑이다. 소매점을 위해 한 달에 1~2회 영업회의를 하고 소매점의 불만사항이 있으면 즉시 시정조치를 하는 등 언제나 소매점 입장에서 불만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은 사훈인 ‘고객에게 믿음을 주자’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소매점에 대한 배려는 고객의 불만을 줄여주는 요인이 되었고 이것이 대원모젤의 매출로 이어졌다.
이 대표는 사업을 시작할 때 재고확보를 하기 위해 자가창고의 필요성에 주안점을 두었다. 벽지 유통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신속한 배송능력이 거래처에 믿음과 신뢰를 얻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는 직원들에게도 항상 강조하는 것이 ‘주인의식’이다. 인간관계는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의 인간관계는 평생까지 갈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주문한다.


“저는 업체에 제품 판매를 호소하지는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영업 철학입니다. 소매점이 잘되면 당연히 우리들도 잘되는 것이어서 서로가 전략적인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같이 성장하는 것이 맞는 것이죠.”


대원모젤은 LG하우시스의 벽장재 모두를 취급하고 있다. 실크벽지와 합지벽지의 비율은 6:4로 판매를 하고 있다.
어느 누구든 경기를 타지 않는 업체는 없다. 대원모젤도 상황은 비슷하다. 경기악화가 지속될수록 시장에서는 저가 제품이 유행을 한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이 대표는 본사와 협의하여 기획상품을 출시하기도 하는 등 열정적으로 시장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한 예로 최근 출시한 LG하우시스의 숨타일에 대해 미리 연구하고 이 내용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영업을 하는 등 새로운 아이템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본사와의 관계가 돈독하다고 말하면서도 신제품 출시를 하면 지속적인 광고를 해주면 대리점입장에서는 최고라는 부탁의 말도 잊지 않는다.


“저는 큰 꿈은 없습니다. 다만 본사인 LG하우시스와 영원한 파트너로서 함께하고픈 것이 저의 소박한 꿈입니다. LG하우시스와의 인연으로 이 자리까지 왔기에 본사와 상생의 길을 확고히 다져나가고 싶습니다.” 031-291-1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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