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코스모스벽지 대리점, 우리상사 이문섭 대표
[Visit]코스모스벽지 대리점, 우리상사 이문섭 대표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0.04.0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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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벽지 대리점, 우리상사 대표 이문섭
경험하고 습득하면 시장이 보인다

 

 

샐러리맨의 성공신화는 어디서든 찾아볼 수 있다. 그 예가 재계 순위 10위 안에 든 stx가 그 한 예이다. 여기 벽지업계에서도 그와 같은 샐러리맨의 성공이 있다. 그가 바로 우리상사 이문섭 대표이다. 이번 탐방에서 그의 성공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이문섭 대표가 처음 업계에 들어선 것은 한 벽지공장의 직원에서부터다. 그는 매일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저녁 11시까지 일하면서 벽지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를 배워나갔다. 이후 이 대표는 직원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만큼 성장했고, 당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상사를 설립하고 벽지 유통 업계에 뛰어들어 지금까지 벽지와 함께 하고 있다.
 
고향으로 내려간 우리상사
우리상사는 1980년도에 벽지업계에 진입한 이후 지금까지 벽지전문점으로 30여 년 동안 외길을 걸어왔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시작한 우리상사는 1997년도에 고향인 충남 아산시 배방면으로 회사를 옮기면서 벽지도매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대리점으로 거듭난 우리상사는 사업초기 이 대표 특유의 개척정신으로 많은 거래처를 확보했지만, 악성 거래처 구별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인고의 아픔이 그에게 좋은 교훈을 선사해 주었다. 경험을 통한 습득은 자신의 몸에 잘 흡수되어 긍정적인 경영 마인드로 돌아왔다.
“초창기에는 누구나 어려움이 있기 마련입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을 딛고 일어났기에 지금의 우리상사를 키워낼 수 있었습니다..”

 

충남의 명실상부한 유통회사로 자리매김
우리상사는 150평 정도의 물류창고와 45평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거래처는 약 300개로 천안, 온양, 서산, 당진, 보령, 홍성, 예산 등에 포진되어 있다. 이처럼 넓은 유통망을 형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이 대표에게 있다.
이문섭 대표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즐겁고, 거래처를 찾아가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일이 행복하다고 한다. 이에 그는 꾸준히 거래처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정’을 나눈다. 이러한 그의 행동이 곧 안정적인 거래처를 일구는 밑거름이 됐다. 그 결과 우리상사는 충남 지역에서 손 꼽히는 벽지 대리점으로 성장했다.
우리상사가 코스모스벽지와 인연을 맺은 해는 2006년이다. 당시 이 대표는 현재 지역에서 코스모스벽지의 대리점 자리가 생긴 것을 알고 먼저 본사에 전화해 코드를 받았다. 벽지의 디자인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고려한 결과 메리트를 느꼈기 때문이다.
“본사에서 적극적인 대리점 지원과 지역에서 상권을 보호해주어야 제품을 판매하는 대리점이 마음 편하게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벽지는 이런 점에서 최고의 회사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최근에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같은 지역에서 한 회사의 대리점끼리 경쟁을 하는 경우도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기도 합니다.”
이 대표는 코스모스벽지의 대리점 코드를 취득한 것에 대해 만족스럽다고 전하며, 본사의 영업 전략을 칭찬했다.

 

2010 코스모스벽지 Colletion
올해 코스모스벽지의 신제품은 실크벽지 ‘아르데코’와 소폭합지 ‘아트론’이다.
2010 S/S 실크벽지 ‘아르데코’는 대비되고 모순된 것들의 새로운 조합을 통해 가장 행복한 휴머니티를 연출했다. Tech-nostalgia는 럭셔리 감각과 가장 진보된 기술과 디자인의 결합을 표현했다. 톤온톤 컴비네이션을 통한 부드럽고 점진적인 컬러를 연출했다. Old-knowledge는 고급스럽고 엘레강스한 트레디셔널 스타일을 재해석했다. Breeze는 단순화된 디자인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각의 적절한 믹스를 통해 단순한 컬러에 의한 초현실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Revealing은 과도한 장식과 도발적인 관능미를 절제하고 가볍고 산뜻한 스킨톤에 의한 유연하고 은은한 관능미를 표현했다. 클래식의 표면적 해석을 통해 복잡하고 정교한 패턴의 모던한 해석으로 곡선들을 단순화했다. 관능적이면서도 낯선 분위기를 연출하는 미스매치 코디네이션이 특징이다.
2010 S/S 신제품 소폭합지 아트론은 전문 시공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손쉽게 시공이 가능하도록 제품 폭이 53㎝로 제작됐다. 저렴한 가격대로 경제적인 부담감이 없으며 다양한 패턴들과 밝고 깨끗한 색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거실용, 방용 등의 다양한 구색과 엄격하고 체계적인 ISO9001 생산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품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또,  펄 색상을 사용해 시공 후 느낌이 고급스러우며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베이직한 기본 구성에 충실해, 정적인 이미지와 기능적인 면이 우선되는 벽지다.

 

 

 

 

 

 

 

우리상사의 비전 및 목표
올해 우리상사의 영업전략은 신규거래선을 늘리고 개척하기 보다는 현재 거래처와 관계를 돈독히 해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99% 이상의 재고율을 갖추고 언제라도 고객이 원하면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거래처에서 현장으로 배송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더욱 배송에 신경을 쓰고 있다. 향후 충청서부의 경기전망은 밝다. 극심한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당진항 및 충남 산업단지개발로 인해 인구증가와 아파트개발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충청서부를 주요 거래처로 삼고 있는 우리상사 역시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 우리상사 이문섭 대표는 현장에서 일하는 것이 재미있고 벽지 유통업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해 앞으로도 충청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우리상사의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 구평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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