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주부? 아니 디자이너
[People]주부? 아니 디자이너
  • 이보경 기자
  • 승인 2009.02.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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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아니 디자이너
지엔느 3人 벽지를 디자인하다

 

 

 

예술적 감성으로 완성되는 디자인 프리미엄 Z:IN Wallcovering (지:인 월커버링)에서 주부 프로슈머 그룹 지엔느가 제작과정에 직접 참여한 고품격 실크벽지 ‘Silk NP 지엔느 글라스’를 1월 9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지엔느 2기 중 이정경(지젤), 하은정(상상공작소), 김경희(홈코디) 3인이 함께 탄생시켰다. ‘지엔느 벽지 참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한 것이다.
지엔느 3인방은 지난해 10월 9일 LG화학디자인센터에서 프로젝트 일정 및 벽지 디자인 선정을 위한 첫 만남을 갖고, 2009년 벽지 신제품 디자인 초안 중 각자 자신이 제작할 벽지 패턴을 선정했다.
약 한달 뒤 10월 30일에는 조색작업을 위해 청주와 진천에 위치한 벽지 공장을 방문해 벽지 제작 과정과 조색과정을 체험했다.
청주 공장을 방문한 지엔느 이정경씨. “조색사가 직접 잉크를 부어가며 컬러를 탄생시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며 “직접 과정을 경험하니 지인 벽지의 품질과 디자인에 더욱 신뢰가 간다”라고 말했다.
11월 10일에는 지엔느 회원들의 품평회가 개최되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디자인과 컬러는 물론, 실제 주거공간과의 어울림 등을 엄격히 평가해 한층 완성도 높은 벽지 탄생에 도움을 주었다.
참여 지엔느 김경희씨는 “브랜드에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과 제품개발을 통해 단순한 주부 모니터 요원이 아닌 ‘직원’의 역할을 했다는 점이 뜻 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지엔느가 탄생시킨 벽지 ‘Silk NP 지엔느 글라스’는 주부의 섬세한 감성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품질을 자랑한다. 주부가 주로 머무는 주방공간의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Simple & Comfortable’을 컨셉으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를 선보인 ‘지엔느 글라스’는 와인잔, 유리물병 등 다양한 글래스 실사 형태를 모던하게 표현해 깔끔한 공간을 연출한다. 섬세함과 입체감이 살아있는 정교한 패턴은 주방이나 다이닝 룸, 홈바에 시공 시 색다른 디스플레이 효과를 낼 수 있다.
전 패턴에 수성잉크를 사용한 친환경소재의 최고급 벽지로 실크같은 감촉이 살아있는 입체감과 다양하면서도 정교한 무늬가 돋보인다.

 
 

 

 

직접 제작에 참여하고 홈 바에 시공한 지엔느 하은정씨는 “집에 방문한 손님들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이색적인 디자인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며 “주부만의 감각으로 멋진 제품을 만들어 낸 것 같아 프로슈머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표현했다. 
Z:IN wallcovering 관계자는 “고객이 실생활에서 직접 느끼는 아이디어 및 개선점을 담은 제품은 만족도가 높고 입소문이 빠르다”며 지엔느 프로슈머 그룹의 지속적 운영으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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