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m in]건가구 친환경, 탈 PVC 대세
[zoom in]건가구 친환경, 탈 PVC 대세
  • 이보경 기자
  • 승인 2008.11.11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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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가구 친환경, 탈 PVC 대세
대동벽지, 폴리에스테르계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사업 강화

 

 

 
DSG대동월페이퍼(주)가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담팀을 구성하고 주요 건설사와 설계사를 대상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테리어 산업에서 끊이지 않는 화두가 바로 친환경이다. 실내공기질법, 소방법 등 법규제도 강화되고 있지만, 로하스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들도 되도록이면 환경에 해가 없는 소재를 선호하고 있다.  
이에 대동벽지는 작년 ‘2007경향우징페어’를 통해 일본 RIKEN(理硏) TECHNOS와의 제휴를 전격적으로 선포하고 친환경 인테리어 필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었다.
1951년 설립된 일본 RIKEN社는 Plastic Compounds, 필름, Food Wraps을 주요 사업으로 일반주택, 가정음향기기, 자동차, 광학필름, 전기선 및 케이블, 식품 랩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재를 공급하는 소재 전문 공급 제조업체이다.
RIKEN은 폴리에스테르계 수지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필름 브랜드 ‘RIVESTAR’를 운영하고 있다. ‘RIVESTAR’는 카테고리별로 데코시트인 ‘DERESTAR’, 인테리어 필름인 ‘fino’, 고광택 필름인 ‘SHINE’, 유리용 인테리어 필름인 ‘optia’와 함께 외장 유리용 필름인 ‘RIVEX’, 욕실 및 화장실 접착식 수지타일 ‘REMODELA’를 병행하고 있다.
RIKEN ‘RIVESTAR’의 가장 큰 특징은 폴리에스테르계 수지를 주원료 하여 친환경적이라는 것. 폴리에스테르계 수지란 산과 알코올이 결합된 에스테르 본드를 함유한 고분자를 말한다. 용도상 포화 폴리에스테르와 불포화 폴리에스테르로 나뉘는데, 포화 폴리에스테르는 가열로 부드러워지는 성질을 이용해서, 유연한 제품인 잉크, 접착제, 페트병, 섬유, 필름, 시트 등을 만드는데 이용한다. 또 불포화 폴리에스테르는 가열로 단단해지는 성질을 이용해서, 내열성 높은 제품인 폴리에스테르 화장판, 인조대리석, 페인트 등을 만드는데 이용한다. 포화 폴리에스테르수지는 그 종류와 가공방법에 따라 다양한 특징을 가질 수 있다.  ‘RIVESTAR’는 이런 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를 결합하여, 고객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맞는 고기능 복합필름을 제공하고 있다.
 
 
‘RIVESTAR’는 필름이 연소될 때,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다이옥신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 연소되는 칼로리의 양이 적어 소각로가 상할 염려도 없다. ‘RIVESTAR’의 포화 폴리에스테르 수지는 건강 복지부의 통지 번호 20을 따르는 매우 위생적인 필름이고, 어떠한 환경 호르몬도 내포하고 있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다.
최근 일본의 인테리어 가구시장은 PVC가 섞이지 않은 물질의 사용량이 적극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도 ‘RIVESTAR’는 단연 추천할 만하다. 우선 ‘RIVESTAR’는 가공성이 좋다. 라이네이트 가공, V커팅 가공, 랩핑 가공은 물론 진공 성형가공도 PVC처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또 ‘RIVESTAR’는 윤활지수가 높아 프라이머처리 없이도 합판 접착이 가능하다. 또 보수가 용이하고, 부드러운 기계적 가공작업이 가능하다. 인테리어용 가구 전반에 사용이 가능한데, 욕실가구, 주방가구에도 효과적이다.
대동벽지는 인테리어 필름인 ‘fino’와 유리용 인테리어 필름인 ‘optia’를 필두로 ‘RIVESTAR’의 본격적인 마케팅에 착수했다. 우선은 중점 공략 대상을 건설사와 설계사로 삼고 제품을 소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가구 및 건구재 시장도 탈 PVC가 관건이다 보니 많은 업체에서 관심을 표방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친환경 탈 PVC가 대세인 점을 고려하면 폴리에스테르계 수지가 주원료인 ‘RIVESTAR’가 미래지향적인 소재임은 분명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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