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벽지로 공간을 말하다
[Preview]벽지로 공간을 말하다
  • 이보경 기자
  • 승인 2008.11.11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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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로 공간을 말하다
 2008 ‘이젠’ 실험과 현실의 아름다운 융화


서울벽지가 친환경 최고급 실크벽지 ‘이젠’의 2008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발표했다.
2008 ‘이젠’의 디자인 테마는 Essential(본질). 이번 시즌에는 실험적이고 아트적인 감성들을 현실적인 것과 적절히 융화시켜 근원적이고 절제된 디자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각 5가지의 테마로 전개하여 주거공간을 단순히 채우는 공간이 아닌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공간,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서 스타일(style)을 갖춘 인테리어를 제안한다.
www.seoulwallpaper.co.kr


 

 

 

futuristic spectrum (초현대적인 스펙트럼)

컨셉은 futurism. Dynamic lifestyle, Modern lightness, Visions, Hightech look을 지향하고 있다.
틀에 박히지 않은 순수한 의미의 실험정신과 비정형적인 태도, 새로운 순수함에서 오는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는 모습에서 신선함을 발견한다. 형태면에서는 독특하면서도, 건축적인 움직임을 순간 포착한 듯한 외관을 지닌다.
Zaha Hadid, Zil Sander의 건축, 패션분야에서 영감을 얻는다.
3차원적인 구성물, 환상적인 빛의 굴절을 이용한 형태, 네온싸인의 메탈릭 라인과 형태감, 메쉬구조가 주요 패턴이다.
강렬한 컬러보다는 모호한 느낌의 컬러의 파스텔컬러나 단순한 색이 베이스 컬러로 활용되며 옐로 및 자주 등을 악센트 컬러를 사용한다. 광택느낌을 악센트로 사용하기도 한다.
Zaha Hadid는 이라크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 디자이너로 디자인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기능에 따라 적응할 수 있는 흐르는 듯한 완벽한 풍경의 건축으로 유명하다. 전통적인 기하학적 형태를 합리적으로 재현하는 것에서 벗어나서 3차원적이고 역동적인 구성을 추구하여 대상과 대상의 상대적인 관계에 대한 집중이 자하 하디드의 지배적인 건축배경으로 작용한다. 자하 하디드는 서울 디자인 수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대문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xclusive Extravagance
(과장된 사치스러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반짝이는 효과, 과장된 표현이 반짝이는 블랙, 레드와 퍼플영역이 조화를 이루어 풍부한 질감과 표면감을 나타낸다. Modern luxury와 Art Deco와의 결합, 네오 클래시즘과 메탈릭한 외관의 결합, 절제된 장식등이 이 테마의 주요 포인트이다. balenciaga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는다. 또한 보석처럼 절제되면서 감각적인 화려한 이미지를  차용하기도 한다.

 

 

 

 

 

 

Oriental Comfort  (동양의 편안함)

절제된 색일수록 신비감은 깊어진다. 단아하게 놓인 침묵 같은 물건들은 동양의 신비가 느껴진다. 나무를 이용하여 자연과 조화를 이룬 듯한 편안함과 재료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바닥이 부서지고 갈라진 듯한 지표면, 조각나고 손상된 불안전한 형태를 그대로 활용하여 부서질 듯한 순수함과 원초적인 아름다움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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