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주)미러비젼 uDIF〔유디프〕
PREVIEW-(주)미러비젼 uDIF〔유디프〕
  • 백선욱 기자
  • 승인 2008.07.3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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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이 TV가 된다
(주)미러비젼 uDIF〔유디프〕

 

 

옆집 재현엄마는 드라마 마니아다. 최근에는 새로 시작한 일일연속극에 푹 빠져 있다. 하루라도 보지 않으면 허전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드라마 한편 보는 일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 드라마 방영 시간이 저녁 설거지 때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매일 전쟁같이 설거지를 끝내고 거실 TV앞에 앉는다.
사실 설거지를 하면서도 TV를 볼 수는 있었다. 입주할 때 주방TV를 옵션으로 달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현엄마는 그 TV를 치워버렸다. 주방 일을 할 때마다 장애물이 되는 데다 기름때 먼지까지 끼어 영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재현엄마는 이런 상상을 한다. 주방 상부장 유리도어가 TV로 변신할 수 있다면...

 

 

거울 + TV = uDIF

 

 
전원을 켜면 TV가 되고, 끄면 거울이 되는 마술같이 일이 우리 집에서 생긴다.
최근 (주)미러비젼은 독자기술로 LCD TV와 특수 거울을 결합한 ‘uDIF’(유디프)를 출시했다. 기존 플랫패널 TV가 외장 케이스 문제로 공간 연출과 활용에 여러 가지 제약을 주었던 것에 비해 ‘uDIF’는 심플한 초슬림형 모듈로 인테리어 어디든 적용이 가능하다. 거실 전면 아트월, 안방 붙박이장과 화장대 거울, 주방 씽크대와 벽면, 욕실 벽면과 거울 등 거울을 응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어디든지 적용할 수 있다.
‘uDIF’를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거울 속에 LCD TV가 들어 있는 미러+비젼이다. LCD TV 앞에 특수 거울을 장착하여 전원을 켜면 TV가 되고 끄면 거울이 되는 것이다.
‘uDIF’는 세계적인 LCD구현 기술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하이테크와 결합한 인테리어 장치다. ‘uDIF’의 핵심기술은 특수 거울에 있다. ‘uDIF’는 국내 유명 가전사의 LCD 패널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특수 거울을 결합했다. 때문에 유리 및 거울의 반사율과 투과율을 최적화 한 표면기술이 제품의 핵심이다. 거울 표면 기술이 TV를 켰을 때는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고, 껐을 때는 LCD 형상을 없앨 수 있기 때문이다.
‘uDIF’는 크게 Built in, in Wall, in Door, in Furniture 등 4가지 타입으로 구현된다. ‘uDIF’는 기존 플렛 패널 TV가 외장케이스 문제로 공간 연출에 제약을 주었던 것과 달리, 20㎜(샘플은 24㎜) 초슬림 모듈로 벽과 일체화되어 깔끔하다. 거실, 안방, 서재 등 어디든지 기존 디자인의 변화 없이 적용할 수 있고, 붙박이장, 주방가구 등의 도어에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HD일체형 보드로 디지털 고화질 화면을 제공하고, 설치가 간편하며, TV 기능 이외 다양한 비쥬얼 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디자인은 LCD 제품 규격 사양에 따라 15"(304×228), 19"(410×257), 22(474×296)", 32"(698×392), 37(820×461)", 42"(903×523), 47"(1034×585)로 응용하여 개발할 수 있다.

 

uDIF = 인테리어 + 가전

 

 

 

(주)미러비젼 조진만 대표는 개발 때부터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추고 ‘uDIF’를 기획했다. 국내 유명 주방가구업계에서만 20년 가까이 종사해 온 그는 항상 가전과 인테리어의 접목을 구상해 왔다. 최근 빌트인이 트렌드가 되어 주방가전 상당수가 빌트인으로 적용되고 있지만, TV는 아직까지도 그다지 적극적으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uDIF’는 LCD TV을 가구의 도어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여기에는 조진만 대표의 오랜 노하우가 큰 역할을 했다. 일반 가구도어 규격에 맞춰 LCD두께를 기존 24㎜에서 20㎜로 개발했다. 인테리어 디자인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비쥬얼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주방가구와 가정용 가구 메이커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uDIF’는 가격면에서도 상당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15"가 120만 원 선인데, LCD TV가격이 11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큰 부담이 없는 셈이다. 조진만 대표에 따르면 LCD 패널을 전량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에 다소 제한이 따르긴 하지만, 거울은 국내에서 직접 제조하므로 경쟁력이 있다. 특히 ‘uDIF’ 특수성과 인테리어 차별화를 감안할 때 가격 대비 상당한 효율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미러비젼은 현재 홈페이지(www.udif.co.kr)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논현동 가구거리 내 쇼룸을 통한 오프라인 홍보, 또 다양한 가구전시장과 PPL을 통해 ‘uDIF’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주)미러비젼 = 공간 + 예술

 

 
7월 공식적으로 회사를 출범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uDIF’의 양산을 개시한 (주)미러비젼은 현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 공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대표는 ‘uDIF’를 우선 내수 중심으로 육성해 갈 계획이다. 유명 가구전시장과 PPL 등을 통해 노출을 극대화함으로써 실사용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해 갈 것이다. 이미 디스퀘어, 뷔셀 등 국내 유명 인테리어 및 가구전시장에 제품을 설치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빌트인 전문 딜러들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uDIF’가 인테리어로 접근하긴 했지만, 빌트인 가전으로서 역할도 크므로 이들의 유통망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또 가구 및 주방가구 메이커와도 활발하게 교류할 것이다. 디자인과 용도에 맞게 제품을 개발하고, 가구 스펙과 잘 접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갈 것이다.
한편, 조진만 대표는 제품 라인업과 함께 다양한 기능 개발에도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 현재는 리모컨으로 조작하지만, 터치스크린 방식도 곧 출시할 예정이고, 컴퓨터, DVD 등과 연결하여 TV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쥬얼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광고 및 홍보의 툴로서 이를 활용하여 상업용 시장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다.
또 수출활로도 개척할 계획인데, 우리나라 LCD산업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큼 해외 오더도 상당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한 거울도 단순한 은경, 흑경 이외 디자인을 주어 TV를 껐을 때는 멋진 아트월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이와 같은 아이디어를 수렴하여 내년 상반기 신제품 출시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uDIF’는 ‘슬림형 TV 디스플레이 장치’와 ‘TV와 거울을 결합하는 거울의 고정 방식’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도어를 얇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의장등록을 출원했다.
(주)미러비젼은 첨단기술과 공간 디자인을 결합하여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주거 공간은 물론 상업 공간, 사무공간에까지 ‘uDIF’를 보급하여, 공간의 가치와 사용 편익을 극대화함으로써 공간예술 창조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www.udif.co.kr/02-344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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