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is] 켐마트코리아(주), 차세대 접착제 ‘멀티풀’ 출시
[Look at this] 켐마트코리아(주), 차세대 접착제 ‘멀티풀’ 출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6.05.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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켐마트코리아(주), 차세대 접착제 ‘멀티풀’ 출시
시공성, 탄력성, 친환경성 등 장점 고루 갖춘 1액형 제품
프탈레이트 가소제, VOCs 등 유해물질 ZERO

 

프리미엄 마루 및 마루용 접착제를 생산·판매하는 켐마트코리아(주)(브랜드 NOVA-노바 디자인플로링)가 고기능성 다목적 접착제 멀티풀을 출시했다.
국내 3대 마루용 접착제 제조회사인 켐마트코리아(주)(이하 켐마트코리아)는 그동안 마루용 수용성 접착제, 수성 접착제, 원목마루용 접착제를 근간으로 천연황토가 30% 함유된 특허제품인 황토풀을 주력상품으로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4월에 1액형 접착제를 출시, 마루용 접착제 부문에서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다.
바닥재용 접착제는 P타일 용도의 PVC계열 아크릴 에멀젼계 접착제, 목질마루용 바닥재인 2액형 에폭시계열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동안 켐마트코리아에서는 목질마루용 2액형 접착제를 주로 생산·유통해왔다. 목질용 에폭시계열 접착제 중에서도 성분과 기능성을 내세운 황토풀은 국내유일의 특허를 보유하고, 다양한 전시회 소개 및 언론 노출을 통해 친환경과 접착제 유해성 등에 민감한 고객들이 직접 선택하는 마루용 접착제로서 이름을 알려왔다. 최근 들어 이러한 고객요구에 맞게 마루 유통, 시공업체들도 황토풀을 고객 시공서비스의 차별화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황토풀에 대한 인지도와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목질바닥재 접착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에폭시계열의 접착제는 우수한 접착강도와 내열성, 목재와 몰탈 등에 우수한 상용성, 저렴한 가격의 장점이 있고 과거 바닥재용 접착제에 대한 비친환경성 시비 및 언론보도 시기 이후 많은 부분이 친환경 원료로 전환되어 사용품질이 향상되면서 소비자 인식도 호전되었다. 하지만 에폭시 수지의 태생적인 한계인 ECH(에피클로로하이드린), BPA(비스페놀A)의 사용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쉽지 않은 것이 업계의 현실이었다.
업계에서는 에폭시계열 목질바닥재용 접착제가 거의 국내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이는 유럽 등의 선진국에 비해 아직 고기능성 접착제에 대한 수요가 적고 국내 제조업체들의 기술수준이 선진국들에 비해 부족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은 국내에서도 일부 고가의 수입원목마루 시공에 사용되어온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수입접착제들로써 고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변성실리콘계열 접착제들이라고 볼 수 있었으나 높은 기술력과 가격으로 국내업체들의 생산기술이나 제품수급이 원활치 못해 국내시장 유통에는 한계가 있었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접착제 ‘멀티풀’
켐마트코리아는 오랜 기간 목질마루용 접착제 제조의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지난 2010년 황토풀 개발 및 특허등록에 이어 지난해 변성 실리콘계열 접착제를 개발완료하고 올해 ‘멀티풀’이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켐마트코리아가 출시한 멀티풀은 1액형 변성실리콘 수분경화형 타입의 접착제로써, MS-Polymer(Modified silane adhesive)를 기반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멀티풀의 특성 및 장점을 크게 3가지로 요약하면 편하고, 탄력성이 있으며 극히 친환경적이라고 할 수 있다.
멀티풀은 1액형이기 때문에 별도의 혼합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잔량도 밀봉해 보관하면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시공·경화 후에도 영구적인 탄성층이 유지되어 층간소음 감소, 바닥 보행감이 개선되고 경화 후 접착제층의 손상이나, 크랙 등이 발생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접착물성을 유지한다.
아울러 멀티풀은 이소시아네이트, ECH 등의 유독성물질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BPA 등의 환경호르몬 유발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방출량이 ZERO에 가까운 극히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접착제 분야에서 친환경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멀티풀은 현존하는 바닥재 접착제로써는 가장 친환경, 혹은 유해물질 방출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동안 이러한 1액형 변성실리콘 타입의 접착제는 일부 수입·유통되어 고급 원목마루 등 일부 민간 고객층에서 높은 가격에 사용되어 왔는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이 국내 개발·유통으로 확대되면서 높은 가격대의 시장가격도 더욱 합리적으로 유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황토풀은 2액형 에폭시계열 접착제를 기초로 국산 천연황토 미세분말을 30% 가량 함유하고도 높은 접착력과 안정성을 갖춘 제품으로 원적외선방출, 항곰팡이성능, 바닥시멘트면의 독성 중화 등 높은 기능성이 돋보이는 마루용 접착제다. 최근 전원주택 트렌드, 그리고 황토와 같은 천연소재를 활용한 벽, 바닥 마감 및 내외장재로의 적용 트렌드와 맞물려 황토풀은 친환경 마루용 접착제로써 좋은 지명도를 확보하며 건축전시회 등을 계기로 알게 된 고객들이 직접 시공부자재로 요구하는 사례들이 확대되고 있다.

 

총 3종으로 출시, 다용한 용도, 우수한 기능성으로 기대감 UP
멀티풀은 극히 친환경적인 니즈가 있는 현장, 다공성·비다공성 기재 등의 복합적인 접착, 바닥 난방 및 소음·진동 개선이 요구되는 현장 등에 적용될 수 있으며, 욕실, 베란다와 같은 내수성이 요구되는 현장, 목질마루 외 석질계 및 무기질계 등의 다양한 인테리어 내장자재들의 부착, P타일과 같은 PVC계열의 바닥재 접착 등 다양한 장소와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이에 멀티풀은 ‘멀티풀 M-100’-목질마루용, ‘멀티풀 M-200’-PVC 바닥재용, ‘멀티풀 M-300’-인테리어 내장재 접착용 건타입 등 총 3종으로 출시되었다.
층간소음, 아토피, 새집증후군 등의 주거환경 개선문제 해결이 시급한 현대사회에서 선진국형 바닥시공용 접착제인 멀티풀의 전망은 매우 기대된다.
1액형 수입 접착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국내에 사용되고 있는 접착제에 비해 가격이 매우 높고, 유통도 한정적이여서 적용이 힘든 부분이 있었다. 하지만 켐마트코리아의 국산화로 인해 가격경쟁력과 유통상의 문제점을 해결했고, 이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매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켐마트코리아는 앞으로 이러한 장점들을 더욱 적극적인 홍보와 시공실적 축적을 통해 어필하며, 멀티풀 제품의 사용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켐마트코리아 관계자는 “자사는 자체적으로 국내 제조·유통하고 있는 프리미엄 마루 제품군(노바 원목마루, 천연마루, 수마루, 강마루)의 시장을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황토풀, 멀티풀 등 바닥재 접착제의 활성화를 이끌어 이 제품들이 프리미엄 마루 및 접착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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