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대표 건자재 업체 11인 2015년을 말한다
[SPECIAL REPORT] 대표 건자재 업체 11인 2015년을 말한다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5.01.07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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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건자재 업체 11인 2015년을 말한다

 

치열했던 2014년이 지나갔다. 다양한 부동산 정책 변화와 국가적인 사건사고로 건자재 시장은 큰 요동을 쳤고, 건설경기의 회복세는 오히려 시장의 과당 경쟁을 부추겼다. 그럼에도 업계는 꿋꿋했고, 2015년, 올해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이뤄진 모습이다. 선두 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업체들이 품질경쟁을 이끌어 간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으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 위축되지 않고 오히려 시장 확대를 위한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바닥재, 벽지 등 건자재 부문 대표 업체의 핵심 실무자 인터뷰를 통해 2014년을 돌아보고, 2015년 시장을 가늠해 보았다. 

취재 백선욱 기자 (theliving @ theliving.co.kr)

 

 

 

 

 

LG하우시스 장식재 기획팀 조대영 부장
지아 시리즈 필두로 친환경 건자재 시장 이끌어 나갈 것

Q. 2014년 사업성과가 궁금합니다.
A.
안전한 소재, 안전한 집에 대한 관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새집증후군, 아토피, 발암물질 함유 등과 같은 주거공간과 관련된 보다 직접적인 문제들이 늘어나며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안전한 ‘친환경 소재’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LG하우시스는 자사의 독자적인 기술력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아벽지’, ‘지아마루’, ‘지아소리잠’, ‘지아휴앤미’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친환경 제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특히 LG하우시스의 대표 친환경 브랜드인 ‘지아 시리즈’의 경우, 지아마루와 지아벽지가 유럽 및 서구 선진국에서 필수인증으로 꼽히는 ‘유럽섬유환경인증’에서 세계 건자재업계 최초로 최고 등급인 1등급(Baby Class)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또한 상업용 바닥재 ‘지아 플로어(Zea Floor)’는 미국 C2CPII으로부터 ‘C2C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 시장의 판로를 넓혔습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는 지난해 6월 ‘소비자가 뽑은 2014 올해의 녹색상품’에 업계 최초로 지아소리잠, 지아벽지, 페놀폼 단열재 등 3개 제품이 선정된 것에 이어 ‘2014 제품안전의 날’에는 친환경 건자재 시장으로의 변화를 이끌며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 명실공히 국내 대표 친환경 건자재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Q. 올해 사업계획 및 전략은 무엇인지요.
A
. 2014년과 마찬가지로 2015년에도 친환경 제품에 대한 이슈가 지속될 것입니다. 이에 지아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소재 및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아(ZEA)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인 PLA를 주재료로 한 세계 최초의 천연소재 건자재 시리즈로, 친환경적이며 항균력까지 갖춰 아기용품, 주방용품 등 위생이 중요한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방지를 위한 기능성 바닥재’에 대한 수요도 점점 더 높아 질 것입니다. 실제 국내 아파트의 경우, 70% 정도가 건축 20년이 넘은 노후 건물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층간소음을 줄이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실생활 경량충격소음에 강한 기능성 바닥재 및 완화가 가능한 매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에 LG하우시스는 특수 쿠션층이 더해진 기능성 바닥재인 ‘지아 소리잠’를 선보이며 주거공간의 층간소음 문제를 줄여나가고자 합니다.
아울러 전월세 및 1인 가구가 증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 해 나갈 계획입니다. 전월세 및 1인 가구의 경우, 자가 주거자 대비 이사가 잦기 때문에 인테리어를 하더라도 보다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나 살림을 혼자서 도맡아 하는 경우, 관리가 편한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도 있으며 내구성 역시 강한 제품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LG하우시스에서는 최근 친환경 디자인마루 ‘강그린 슈퍼(SUPER)’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 제품은 LG하우시스만의 특수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표면 강도 구현 및 기존 강마루 및 강화마루 대비 내변색성 및 열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찍힘, 긁힘 등의 생활 속 외부 스크래치와 마모, 오염은 물론 수분이나 햇빛에 의한 변색 및 뒤틀림 등의 제품 변형 방지도 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품질과 안전성이 개선된 기능성 PVC륨 바닥재에 대한 수요도 다시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역시 친환경•고기능성 제품 출시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한화L&C 상재사업부 정옥군 팀장
시장 트렌드, 소비자 니즈 반영한 기능성•친환경 제품으로 승부

 

 

Q. 지난해 한화L&C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A
. 2014년 PVC바닥재 시장의 경쟁은 치열했습니다. 전체 규모는 예년 수준이었지만 재영, 한솔홈데코 등 신규업체가 진입하면서 수요가 높은 저가시장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이에 한화L&C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고가 시장을 보다 효율적으로 공략했습니다. ‘황실’, ‘명가’의 2014년형 신제품과 샘플북을 출시했고, ‘소리지움’ 등 프리미엄 제품의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국내 최초 DIY륨(PVC) 바닥재 ‘한화 쉬:움’을 출시하며 BtoC 전략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획기적인 제품인 까닭에 호응도 좋았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온라인•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며 틈새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했습니다. 아울러 치수안정(Glass Fiber)층을 추가해 수축 및 팽창에 따른 Wave현상 등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참펫트’도 새롭게 출시하며 경쟁력을 더욱 키웠습니다.
마루시장에서는 지난해에도 강마루의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시판시장에 이어 특판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이에 자사에서는 강마루 ‘센트라프라임’의 신패턴을 보강하고, 역량을 집중하며 좋은 성과를 이룩해냈습니다.

 

Q. 2014년을 이끈 주요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A.
PVC바닥재 부문에서는 ‘소리지움’이 층간소음이라는 사회적 이슈의 수혜를 입고 좋은 행보를 보였습니다. 4.5mm의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는 소리지움은 고기능성 차음바닥재로, 뛰어난 층간소음 감쇠효과는 물론 세련된 디자인에 친환경성까지 겸비한 제품입니다. 여기에 UV코팅 및 저발포시트 처리로 반복적인 눌림, 마찰에 따른 마모 등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도 큰 특징입니다.
또한 자사는 지난해 ‘황실’, ‘명가’의 신패턴과 샘플북을 출시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명가?황실 제품은 총 30가지 패턴으로 40%(황실 4종, 명가 9종) 이상을 신규 패턴으로 구성하며 기존 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었습니다. 최신 유럽스타일의 트렌드와 실용성이 반영된 컨셉으로, 디테일이 살아있는 우드 패턴을 추가하고, 유럽산 오크, 월넛, 티크 등 다양한 수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습니다.

 

Q. 2015년 계획 및 전략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품적인 측면에서는 친환경, 기능성에 초점을 맞춰 그 가치를 더욱 부각시킬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R&D투자는 물론, 설비 증축•업그레이드를 통한 품질강화에 크게 힘 쓸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한화 쉬:움’, ‘참펫트’ 등 제품과 같이 올해에도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획기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시장에 변화를 줄 것입니다. 아울러 소비자 중심의 제품 구성과 정책,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유통부분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상권분석을 통해 기존에 비교적 소홀히 했던 지역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지역의 특색에 맞는 차별화 된 프로모션을 진행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 역시 강마루의 강세가 예고되고 있는 만큼, 자사의 강마루 모델 ‘센트라프라임’의 품질 강화, 패턴 보강, 영업 집중 등을 통해 좋은 행보를 이어나갈 것입니다.

 

 

 

 

동화기업 건장재영업본부 이길용 이사
확실한 품질, 철저한 A/S, 유통거래처와의 상생에 역점

 

 

Q. 2014년 시장의 동향과 사업성과가 궁금합니다.
A
. 지난해 마루바닥재 시장에서는 강마루의 약진이 도드라졌습니다. 특히 특판시장에서 합판마루를 대체해 나가며 큰 성장세를 보였고, 표면재의 소재와 디자인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시판시장을 공략한 업체도 다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쟁 과열로 인해 전체적인 제품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강화마루 역시 지난해 나쁘지 않은 행보를 보였습니다. 자사의 경우 시판 물량 상승뿐만 아니라 2013년에 스펙인 되어있던 다수의 물량이 지난해 현장에 적용되면서 큰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또한 비지니스 호텔 등 고급 상업건물의 수요 증가로 인해 원목마루 부문에서도 매출이 신장했습니다. 이처럼 동화기업의 모든 마루 제품이 지난해 고른 성장을 보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올렸습니다.
또한 그동안 마루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하반기 고강도 천연 온돌마루 ‘나투스 수(Natus 秀)’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이를 통해 강화마루, 강마루, 원목마루, 합판마루 등 목질계 바닥재 전 품목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으며, 본사 대리점의 경쟁력 역시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Q. 신제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동화기업에서는 기존 강마루 ‘나투스 강’에 표면 기술을 더한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에 나설 것입니다. 이번 신제품은 동화기업의 강마루 대표 브랜드 ‘나투스 강’의 서브 브랜드로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며, 친환경 내수합판 사용과 표면의 내구성을 강화한 강마루의 실용성에 특수한 표면처리를 더해 섬세한 표면질감과 원목의 세련된 느낌이 특징인 제품입니다. 또한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일반적인 강마루에 비해 한국의 주거문화에 적합한 무늬결이 돋보이며, 부드럽고 유연한 텍스처를 기본으로 하는 표면 그레인과 색감을 적용해 섬세한 표면질감과 보다 자연스러운 나무의 촉감을 즐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습니다.

 

Q. 2015년 계획 및 전략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내 대표 마루 업체로써, 마루의 A부터 Z까지 다 갖춰야 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지난해 합판마루를 론칭하며 모든 목질계 마루 제품을 갖추게 되었지만, 세부적으로도 지속적인 포트폴리오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올해 초에는 리얼 텍스쳐로 차별화 한 강마루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제품개발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에 있어, 그동안 동화기업의 제품이 쌓아온 품질 이미지에 반하지 않는 확실한 제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동화기업은 품질과 A/S면에서 완벽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제조과정에서의 철저한 검수는 물론이고, 사후관리에 있어서도 소비자 입장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일처리를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올해는 이러한 면에서 지난해보다 더욱 완벽에 가까울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자사는 상생에 항상 큰 의미를 두어왔습니다. 그동안 동화기업은 대리점, 인테리어점 등 유통거래처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교육, 지원, 격려 등을 아끼지 않았고, 이들 업체들도 자사의 확실한 제품과 A/S를 믿고 잘 따라와 주었습니다. 이에 동화기업은 유통거래처들과의 관계가 어느 기업보다도 우호적이며 신뢰가 깊다고 자부하며,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시스템과 확실한 지원을 통해 함께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녹수 국내사업팀 김성수 상무이사
고부가가치 제품 내세워 품질위주 시장 구축해 나갈 것

 

 

Q. 2014년 P타일 시장과 녹수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A.
2014년 P타일 시장은 전체적으로 힘든 한해였습니다. 2013년도에는 수출로 인해 매출이 크게 신장되었으나 상대적으로 내수 업체에는 제대로 제품공급을 하지 못해 힘든 해였다면, 2014년도에는 라인 증설로 업체에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은 했으나 가격 위주의 시장이 형성되면서, 소규모 기업들이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한 까닭에 더욱 힘든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품들 사이에서도 품질력의 차이는 분명 존재했고, 품질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알아주는 소비자들이 있었기에 녹수 역시 지난 한해 내수 시장에서 나쁘지 않게 잘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녹수는 2014년 국내외적으로 매출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시장의 입지 확보 면에서는 큰 성과를 올린 한해였습니다.

 

Q. 2015년을 이끌어갈 대표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 ‘에코클릭’은 2005년 글로벌 LVT업계 최초로 클릭 방식을 적용해 개발한 친환경 고급 바닥재입니다. 에코클릭만의 ‘Click’n Go,Drop’n Go!Ⓡ’ 클릭 시스템으로 정교하고 강력한 결합력을 자랑해 접착제 없이도 시공이 가능합니다. 또한 이 제품은 녹수 에코텍쳐Ⓡ 멀티레이어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되어 온도에 따른 치수 변형을 최소화했습니다. 업계 최초로 개발된 에코클릭만의 ‘Built-In-Grout’ 클릭 시스템은 간단한 클릭 시공만으로도 고급 대리석이나 천연 세라믹 타일만의 그라우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합니다.  
‘에코레이’는 접착제가 필요 없는 친환경 고급 바닥재로 시공이 빠르고 간편한 것이 큰 특징입니다. 짧은 시간에 넓은 공간을 시공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먼지 발생 없이 쉽게 제거가 가능합니다. 상업용 공간을 위한 최상의 바닥재로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에코레이만의 항균 기능이 첨가된 ‘엑스트라 세라믹 PU 코팅’ 특수 표면 처리로 내구성이 우수해 찍힘, 눌림, 긁힘에 강합니다.

 

Q. 올해 사업계획 및 전략은 무엇인가요.
A.
업계 선도업체로써 녹수는 올해 시장의 변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국내 업체들은 시장여건이 안 좋아지자 품질보다는 저가 위주의 제품을 선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저가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해 녹수에서는 큰 투자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신규 샘플북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번 샘플북에는 기존의 일반제품군 외에도 에코클릭, 에코레이 제품 등 해외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제품들을 포함한 에코홈타일과 중보행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다수 포함할 계획입니다.
이제 국내시장도 가격만이 아닌 차별화된 고품질의 제품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이번 샘플북은 그동안 국내에 선보여진 어떤 것들보다도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 구성군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P타일의 선도업체로 해외시장을 이끌었던 만큼 이제는 국내에서도 차별화된 고품질의 제품으로 올해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올해도 해외시장 공략에는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매년 꾸준히 참가해왔던 ‘2015 하노버 도모텍스’, ‘라스베이거스 바닥재 박람회(SURFACES 2015)’, ‘2015 상하이 도모텍스’ 등 해외 유명 바닥재 박람회에 올해 역시 참가할 것이며, 녹수만의 기술력과 색깔이 묻어나는 고품질 제품을 내세워 현재 수출 중인 수십 개의 국가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한솔홈데코 참마루영업팀 서범석 팀장
품질•디자인 겸비한 막강한 제품 라인업으로 소비자,
대리점, 본사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 이끌어낸다

 

 

Q. 2014년 사업성과가 궁금합니다.
A
. 2014년에 한솔홈데코는 괄목할만한 매출 신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특히 자사의 강화마루, 강마루 등 마루 제품이 시판, 특판시장에서 큰 상승세를 보였고, 이외의 제품군도 좋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아울러 자사에서는 지난 11월 PVC바닥재(륨, 펫트) 브랜드를 론칭하며 시장 확대를 도모했습니다. 새롭게 선보인 이번 제품은 단연, 국내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여기에 오랜 시간 구축해온 마루 제품의 패턴 노하우를 PVC장판에 적용해 시중에 나와 있는 어떤 제품보다 디자인 면에서 큰 강점을 보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한솔홈데코는 강화마루, 강마루, 합판마루 등 목질계 마루재와 P타일, PVC장판 등 PVC바닥재까지 국내에서 대표 되는 모든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고, 이에 2014년은 한솔참마루가 명실상부한 바닥재 종합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Q. 2015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A.
향후시장을 대비해 자사는 지난해 12월 벽장재브랜드 스토리월을 리뉴얼 론칭했습니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특히 다양한 패턴과 규격, 리얼한 표면질감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폭 390T의 국내 최대 규격의 강화우드 패널을 포함해 220T, 110T 등 다양한 규격을 준비했으며, 천연 대리석의 고광택 표면질감을 구현한 하이그로시 제품, 원목의 리얼한 우드엠보를 적용한 동조엠보 제품 등 총 73종의 다채로운 디자인 제품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습니다. 또한 디자인 외적인 측면에서도 압도적인 품질을 자랑합니다. 스토리월은 국산 소나무를 소재로 한솔이 직접 만든 순수 국내산 친환경 자재로 제작되며, 오염 물질을 산화분해, 살균, 항균 작용하는 광촉매, 은나노를 첨가해 새집증후군 및 아토피를 막아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Q. 올해 사업계획 및 전략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올해는 목질계 바닥재, PVC바닥재, 벽장재 스토리월 이 3가지 트랙을 통해 시장을 공략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먼저 최근 출시한 PVC장판에 대한 시장입지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에 기존 제품인 ‘솔펫트’, ‘하이륨(1.8mm)’, ‘파인륨(2.2mm)’, ‘소리정(4.5mm)’에 이어 올해 상반기 중으로 3mm, 6mm 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6mm 제품은 시장에서 흔치않은 초고후도륨 제품으로 적극적인 영업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그동안 바닥재 사업의 확대와 함께 벽장재 사업에도 큰 공을 들여온 만큼, 지난해 12월 막강한 제품 라인업으로 재정비한 스토리월을 내세워 올해 벽장재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소비자의 만족과 유통거래처의 만족 없이는 본사의 발전이 이뤄질 수 없다는 신념하에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할 것이며, 유통거래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한솔홈데코는 바닥재 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본사 대리점들의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으며, 올해에는 이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제품의 세부 구성을 더욱 다양화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이어갈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이전부터 자사의 큰 강점이었던 최고의 품질력과 확실한 A/S 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소비자와 유통거래처, 본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대진 노승찬 상무이사
친환경 브랜드 에코리아 앞세워 해외시장 집중 공략

 

 

Q. 지난해 대진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A
. 2014년 P타일 시장은 국내외적으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내수시장에서는 소규모 업체들의 저가공세로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져 어려움이 더해졌지만, 자사의 경우 확실한 유통망과 품질력을 내세워 점유율 방어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동시에 해외시장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입지를 확대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현재 해외시장에서는 P타일이 유지보수, 친환경성 등 다방면에서 강점을 보이며, 카펫, 라미네이트 바닥재 등 시장을 대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진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북미, 유럽 등 지역과 수출 중인 수십 개국 공략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으며, 지난해에는 특히 남미시장에서 입지를 크게 확보하며 시장 확대를 이어갔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메인 브랜드 데코리아에 이어 친환경 브랜드 에코리아를 새롭게 론칭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고부가가치 제품들을 원활히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보완하고 증설해, 해외 바이어들의 요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 향후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Q. 향후시장을 이끌어갈 대표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대진에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주력제품군으로는 다양한 패턴과 컬러가 접목된 고급 PVC타일 데코리아와 친환경 제품군 에코리아가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에코리아는 전 세계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제품 구성도 탄탄합니다.
주요 제품으로는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접착제 없이 시공이 간편한 ‘에코리아 클릭’과 미끄럼 방지용 친환경 타일 ‘에코리아 레이’, 섬유 고유의 우븐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섬유타일 ‘에코리아 패브릭’이 있습니다. 또한 적은 비용으로 나만의 디자인, 드로잉, 사진 등으로 만들 수 있는 고품격 플로터 인쇄방식의 타일 ‘에코리아 디자인 타일’, VIP룸 등 특별한 공간연출이 가능한 고품격 가죽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PVC바닥재에 접목한 가죽타일 ‘에코리아 플레더’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 방지용 고품격 타일 ‘에코리아 어쿠스틱(acoustic)’, 그리고 전산실 등 정전기 발생장소에 시공되는 ‘데코리아 OA타일’ 등이 있습니다.

 

Q. 2015년 사업전략이 궁금합니다.
A
. 2015년에는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데코리아와 친환경 브랜드 에코리아를 내세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탄탄한 제품을 기반으로 자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맞는 바이어 발굴에도 힘을 쏟을 것입니다. 해외 바이어들은 회사와 제품이 어떤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지 매우 중요시 합니다. 이에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알아주는 바이어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친환경 바닥재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대진은 이 같은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5 도모텍스 아시아’, ‘2015 하노버 도모텍스’ 등 세계적인 바닥재 박람회에 적극 참가할 예정입니다.
국내시장은 올해 역시 저가시장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견됩니다. 그럼에도 자사는 지난해 고부가가치 상품인 에코리아 제품군에 큰 비중을 둔 샘플북을 출시했습니다. 올해 내수시장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해 향후시장에서 친환경 제품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신한벽지 최정남 이사
전문성 있는 컬렉션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할 것

 

 

Q. 2014년 벽지시장과 신한벽지의 성과가 궁금합니다.
A. 2014년 벽지시장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사건사고와 이슈가 많았던 해이지만, 내수시장, 수출시장 모두 큰 상승폭이나 하락세는 없었습니다. 다만, 천장지 등 가격으로만 승부하는 벽지 제품은 단가경쟁이 보다 치열했습니다.
신한벽지는 2014년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습니다. 대리점, 고객 행사 등 판촉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뉴컬렉션을 다수 선보이며 높은 점유율을 이어나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맞춤형 상업용 실크벽지 ‘피닉스(PHOENIX)’, 주거용 Collection ‘LIVING’ 등 특정 공간을 대상으로 한 제품을 출시하며, 벽지의 전문화를 꾀하는 전략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단순 디자인뿐만 아니라 색상의 가치를 재해석해 색상의 다양화에 힘썼고, 직물, 메탈, 석재, 발포 등 디자인을 통해 단순 시각적인 디자인의 변화를 넘어 표면의 촉감과 느낌의 다양화를 추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Q. 대표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2014년도 대표 제품으로는 ‘피닉스(PHOENIX)’, ‘LIVING’ 등 컬렉션을 들 수 있습니다.
특히 피닉스는 상업용 실크벽지라는 전문성이 있는 벽지로 기존에 유통되고 있는 샘플북들과 크게 차별화됩니다. 재료면에 있어서는 특수 글리터, 메탈펄, 광택제, 발포제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벽지라는 2D 매체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돋보이며, 컬러면에서는 과감한 메탈컬러, 비비드한 포인트컬러, 블랙&화이트 컬러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적극적인 차별화를 시도했습니다. 문양 또한 리얼한 동조엠보와 철저히 상업적이고 팝적인 프린트들을 적절히 배치했으며, 전반적으로 과감한 컬러와 패턴구성이 크게 돋보이는 컬렉션입니다.
2014년 신제품 ‘LIVING’은 컬러감과 디자인이 강화된 주거용 컬렉션입니다. 이 컬렉션은 안방, 거실, 작은방, 주방 등 각 공간에 어울리는 패턴들을 수록한 한층 더 전문성 있는 주거용 컬렉션입니다. 전체적으로는 화사하고 밝은 컬러감과 편안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주를 이루며, 포인트와 무지, 시각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

 

Q. 2015년 사업계획 및 전략은 무엇인지요.
A.
현재 국내 벽지시장은 단순히 디자인의 다양성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에 자사는 디자인적인 샘플의 다양화보다는 지난해 선보였던 ‘피닉스’, ‘LIVING’ 등 벽지와 같은 전문성 있는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단가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지만, 신한벽지는 선도업체로써 이러한 시장상황에 순응하지 않고, 품질력 향상에 더욱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원활한 제품 공급을 위해 생산라인을 재정비해 안정적인 공급에 힘을 쏟을 것이며, 환경을 매우 중요시하는 만큼, 공장, 물류창고 등 공간에 까다로운 가이드라인을 통해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건강한 대리점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며,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도 아낌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아시아 시장에 이어 유럽, 미주 시장 공략을 위해 수출용 샘플북 다량 생산, 해외 유명 벽지 박람회 참가 등 공격적인 전략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동신포리마 김태복 상무이사
아트하우스, 에코아트타일 등 우수한 제품을 기반으로,

품질경영 이어갈 것

 

Q. 2014년 시장의 동향과 동신포리마의 사업성과가 궁금합니다.
A. 지난해 P타일 시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행보를 보였습니다. 우선적으로 국내외적으로 큰 외적성장세를 보이지 못했고, 내수시장에서는 저가제품의 강세로 가격경쟁이 도드라졌습니다. 이에 소규모 기업부터 시장을 대표하는 업체들까지도 상지층 0.1T 수준의 제품을 출시하고 저가시장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상지층 두께가 얇으면 내마모성 등 내구성이 떨어지고, 이러한 제품들을 상업용 건물에 사용하면 단기간 내에 품질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동신포리마에서는 이 같은 시장분위기에 휩쓸려 상지층 0.1T 수준의 초저가 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같은 저가제품이라도 품질에 보다 중점을 둔 전략을 고수했습니다.
아울러 자사는 아트하우스, 에코아트타일 등 온돌용 제품과 친환경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 확대를 꾀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에코아트타일의 수요가 전년대비 상승세를 보였고, 아트하우스의 매출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신장하는 등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자사는 지난해 생산라인 증설을 통해 내수시장 물량 공급을 원활히 했으며, 해외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했습니다.

 

Q. 2015년을 이끌어갈 대표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올해 시장에서는 ‘아트하우스’와 ‘에코아트타일’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특히 아트하우스는 친환경성과 기술력이 돋보이는 주거용 P타일입니다. 인체접촉 표면층이 은나노 코팅으로 항균처리 되어있어 각종 유해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바닥재 시공 후 실내 공기질이 향상되어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온돌 난방환경에 최적합한 바닥재로, 특수 제조공법 및 설계로 열, 습기에 대한 변형을 최소화했으며, 치수 보강재를 적용해 열에 의한 치수 안정성이 뛰어납니다. 아울러 특수 표면코팅처리로 오염에 강하고 청소가 편리하며, 찍힘 및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입니다.
에코아트타일은 논슬립 후면 처리를 통해 시공 과정에서 유기화합물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바닥재입니다. 또한 쿠션폼층이 있어 보행감이 우수하며,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고, 시공이 용이해 효율성을 높인 것도 큰 장점입니다.

 

Q. 올해 사업계획 및 전략은 무엇인가요.
A.
동신포리마는 품질 위주의 제품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는 확고한 경영철학에 따라, 올해 역시 확실한 제품을 기반으로, 품질경영을 이어갈 것입니다. 같은 저가제품이라 하더라도, 한층 더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며, 최근 몇 년 간 큰 가능성을 보여준 아트하우스, 에코아트타일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시장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큰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한 이를 통해 건설업자, 인테리어점 등 업체들의 선택이 아닌, 소비자가 직접 좋은 제품을 알아보고 애용할 수 있는 시장으로의 변화를 꾀할 수 있게 힘쓸 것입니다. 아울러 2015년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저가 제품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견되기에,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또한 유통구조 및 체제의 변화보다는 현재의 시스템을 더욱 굳건히 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며, 해외시장의 적극적인 공략을 위해 ‘2015 도모텍스 아시아’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진양화학 국내영업총괄 김진모 이사
제품 차별화와 유통경쟁력 강화로 시장 적극 공략

 

 

Q. 지난해 진양화학의 사업성과가 궁금합니다.
A.
2014년도 PVC바닥재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소폭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며 자사도 대내외적인 여러 환경변화가 있었지만 이를 잘 극복해, 특히 질적 성장을 이룬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2014년도 주요 사업성과는 첫째, 중고가륨 판매증대입니다. 자사의 경우 저가륨 위주의 판매구조가 수년간 진행되어 왔었지만, 지속적인 품질개선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노력으로 올해 중고가 제품 매출이 크게 증가 했습니다.
둘째, 신제품 개발입니다. 자사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와 관련한 ‘4.5mm’ 제품의 고객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 결과 기능성을 갖춘 ‘이웃사랑’을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또한 자사 연구소는 장판과 타일의 장점만을 결합한 신제품 ‘진양롤타일’을 개발했습니다. 이 제품은 시공편리성과 치수안정성 그리고 위생측면에서 타일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셋째, 신규 대리점 개설입니다. 지난해에는 후발업체의 신규 시장진입과 변동성으로 자사 대리점 추가개설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었지만 오히려 전국적으로 5개의 신규 대리점을 개설 했습니다. 이는 자사의 오랜 영업 노하우의 결실이며 시장과의 신뢰관계 구축의 성과였다고 판단됩니다.

 

Q. 2014년을 이끈 주요 제품군은 무엇인가요.
A
. 지난해 참숯그린(1.8t), 에코드림(2.0t), 베스트그린(3.1t)이 자사의 성장을 견인했습니다. 참숯그린의 경우 자사의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고, 에코드림의 경우 특판시장 매출증가와 디자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또한 베스트그린은 자가 주택을 소유한 고객층에서 제품 만족도가 특히 높았습니다.
펫트 제품은 자사 생산설비로 직접 생산해 공급하기 때문에 품질 안정성이 높고 시장의 요구를 신속히 수용 할 수 있어 고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웃사랑(4.5t)’은 하반기에 출시한 제품으로 층간소음완화와 원적외선방사 및 중금속을 분해하는 맥반석과 황토가 함유되어 있어 기능성이 뛰어납니다.

 

Q. 2015년 사업전략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 자사의 2015년도 판매목표는 전년대비 20% 성장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신규업체들의 시장진입과 과잉 생산설비로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자사는 제품차별화와 유통경쟁력 강화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2015년도 주요 영업 전략은 제품측면에서는 롤타일과 기능성 고후도 제품(두께 8mm) 출시를 통해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상품측면에서는 강마루와 벽지를 론칭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타일부문도 자사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롤타일을 추가, 신규 샘플북을 출시해 판매 정상화 시키도록 할 것입니다. 유통측면에서 자사는 대리점과 상생한다는 목표로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유통전략을 시행토록 하겠으며, 특판시장 경쟁력도 강화해 유통채널을 다변화 할 계획입니다. 또한 마케팅 비용도 전년대비 추가 책정해 자사 종합브랜드인 ‘UBEST’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자사는 1963년도에 설립해 50년 넘게 고객의 사랑을 바탕으로 성장한 기업입니다. 올 한 해도 지금까지 해온 역량과 미래 비전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건산업 마루영업팀 남충용 차장
품질과 기술적인 면에서 차별화 전략 내세울 것

 

 

Q. 2014년 시장동향 및 사업성과가 궁금합니다.
A.
2014년 마루 바닥재 시장은 건설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소규모 주택 시장이 활성화되었고, 분양물량도 증가 추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많은 업체들이 품질보다는 가격경쟁에 초점을 맞춰 시장을 공략한 까닭에 질적 성장이 뒤따르지는 못했습니다.
반면 자사에서는 지난해 품질력과 차별성을 앞세운 신제품을 적극 론칭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시판 시장 공략을 목표로 세라 텍스처, 세라 빈티지 등 강마루 신제품을 선보였고,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합판마루 제나 텍스처를 리뉴얼 론칭했으며, 고급 원목마루 카라 텍스처도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했습니다.
특히 표면질감에서 기존의 마루들과 큰 차이를 보이는 신제품들은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고, 그 결과 직판, 특판, 시판 등 모든 분야에서 물량이 증가하며 지난해 15% 이상의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Q. 주요 제품군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지난해 시장을 이끈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세라 텍스처((SERA Texture)를 들 수 있습니다. 세라 텍스처는 마루의 질감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존 강마루의 한계를 넘어 목재 그대로의 유니크한 천연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동조엠보 EIR(Embossed In Register) 기술을 적용해 타 제품과 표면질감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주었습니다. 또한 색감에 있어서도 원목느낌의 브라운, 화이트, 블랙 등 톤 다운된 컬러가 주는 고급스러운 감성을 마루에 담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올해부터 본격 출시하는 마띠에 헤링본(MATIE Herringbone)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마띠에 헤링본은 고급스러운 무늬의 나무 질감을 살린 천연마루 제품으로, 유럽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지그재그 모양의 패턴(헤링본)으로 시공이 가능해 기존 마루와는 차별화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재 조직에 수지 성분을 주입해 표면 물성을 높이는 WPC(Wood Polymer Composite) 공법으로 기존 천연마루 대비 2배 이상 향상된 긁힘 방지 성능과 1.5배 이상 향상된 눌림 방지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Q. 올해 사업계획 및 전략이 궁금합니다.
A
. 자사는 올해 역시 제품의 품질과 기술적인 면에서 차별화를 두고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최근 시장에는 특히 강마루를 생산•유통하는 업체들이 증가했고, 이들 업체들 대부분이 가격적인 부분에 크게 치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사는 이런 시장 분위기에 순응하지 않고 지난해 큰 인기를 얻어 온 세라 텍스처, 제나 텍스처 등 제품에 더해 개성 있는 디자인과 높은 내구성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 높은 수준의 프리미엄 마루를 내세워 좋은 성과를 일궈낼 것입니다.
이미 2015년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카라 텍스처(원목마루)와 올해 초 출시되는 마띠에 헤링본 등 제품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재 중비 중인 강화마루 신제품도 올해 중으로 새롭게 선보이며 시장 확대를 꾀할 것입니다. 또한 보다 확고한 유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판촉, 마케팅 강화를 통해 높은 인지도를 계속해서 이어갈 방침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15년 성장률 목표치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NOVA 박용웅 이사
원목마루, 수마루 등 프리미엄 제품 앞세워
NOVA 브랜드 역량 강화

 

 

Q. 지난해 내부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A.
자사는 기존에 접착제 제조•판매, 강마루 OEM 생산, 페인트용 도료 생산•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에 원목마루 업체를 인수함과 동시에 그동안 준비해 왔던 ‘수(秀)마루’를 새롭게 선보이게 되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이에 지난해 하반기에 NOVA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또한 신규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생산•유통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템 전 품목을 직접 제조 할 수 있는 공정을 구축했고, 유통라인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아울러 보다 적극적인 전략을 수행하기 위해 영업사원도 이전의 3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Q. NOVA 브랜드와 대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NOVA는 원목마루, 수마루, 고기능 접착제 등 전제품을 독자기술력으로 국내 자체 생산하는 온돌마루•친환경 접착제 전문 브랜드입니다.
지난해 케빈우드텍의 생산 설비를 인수하면서 기존 강마루, 마루용 접착제에 이어 원목마루 시장에 새로이 진입했고, 규격제품인 캐빈W 시리즈, 캐빈S 시리즈 외에도 주문형 제품생산 대응체계를 갖췄습니다.
또한 차세대마루 ‘수(秀)마루’를 선보이며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가고 있습니다.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 등 기존 마루에 포함되지 않고 새로운 마루 종류의 대명사로 분류되는 수마루는 라미네이팅 소재 표면재의 UV도장 코팅기술을 최초로 실용제품화 한 제품입니다. 표면재에 원목도장을 적용해 강마루, 강화마루의 표면 강도와 내찍힘성 등 내구성을 확보하면서도 표면의 자연스러운 촉감, 시각적 고급스러움을 갖췄습니다.

 

Q. 2015년 계획 및 전략이 무엇인지요.
A.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자사는 지난해 NOVA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기존의 황토접착제에 더해 원목마루, 수마루 등 고급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자사는 기존에 케미컬을 중심으로 운영된 회사였기에 UV코팅•도장, 도료 등 케미컬 관련 노하우가 많이 쌓여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마루 등 고급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올해에도 천연원목, 케미컬 등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목마루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는 만큼,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통한 오더메이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국내 원목마루 시장의 활성화를 이끌 것입니다. 아울러 수마루 역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패턴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 시판 대리점을 확보할 것이며, 대규모 물류센터를 4개 이상 확보해 물류체계도 효율적으로 시스템화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 과정에서 대리점의 무리한 개설보다는 조직력, 영업력을 확실히 갖춘 정예 대리점만을 엄선해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규 브랜드인 만큼 마케팅을 강화해 대리점, 인테리어점 등 우선적으로 BtoB를 중심으로 이미지 제고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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