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와이즈&공공디자인재단
타일디자인 개발지원 업무협약 체결
세라믹 잉크젯 프린터는 이태리와 스페인에서 고가의 리스텔로 타일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기술로 기존 타일의 인쇄 방식으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입체면에 대한 인쇄 작업과 수작업으로만 가능했던 셋트 타일을 다품종 소량 양산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2009년 세르사이(Cercaie)를 통해 널리 알려지게 된 선진국 기술로 이태리와 스페인에서는 이 기술을 철저히 3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인 중원와이즈가 독자적으로 3년간 연구개발 한 끝에 개발해내어 더욱 그 의의가 크다.
(주)중원와이즈는 (재)공공디자인지원재단과 협약을 체결하면서 기술에 디자인이라는 날개를 달게 됐다.
(재)공공디자인지원재단은 ‘유망 중소기업 발굴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중원와이즈가 개발한 세라믹 잉크젯 프린터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일반 팬턴 형식의 디자인이 아닌 여러 장의 타일이 합쳐져 하나의 이미지가 표현되는 셋트타일 형태의 포인트 타일 위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다양한 아이템이 요구되는 아트월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1차원적이었던 아파트 외장에도 3차원적인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어 향후 아파트 건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02-2292-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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