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완충재’ 출시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완충재’ 출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09.12.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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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완충재’ 출시
뛰어난 층간 소음 차단 효과

2009년 대한민국의 키워드 인 친환경 녹색성장은 건설업계에서도 예외일 수 없다. 이에 건설사들은 고효율, 친환경, 웰빙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객들 역시 화려한 인테리어 보다는 프라이버시 보호, 친환경 자재사용, 에너지 효율성 같은 삶의 질에 밀접한 부분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최근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층간 소음 문제다.
이에 금호석유화학이 층간 소음 차단제 ‘휴그린 완충재’를 출시했다.
‘휴그린 완충재’는 하이힐 소리 같은 경량충격음 차단 1등급, 런닝 머신 작동소음이나 아이들의 뜀뛰기 같은 중량충격음 차단 2등급의 놀라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휴그린 완충재’개발을 위해 국내 최고수준의 금호석유화학 합성고무 연구진과 대한건축학회의 연구진이 함께 참여한 TF팀을 구성하여, 2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런 노력 때문으로 이 제품은 출시되자마자 업계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휴그린 완충재를 함께 개발한 건축학회 오창학 박사는 “기존 바닥두께는 150mm가 기본 스펙 이었으나, 층간 소음 문제로 바닥두께를 210mm로 늘리면서, 불필요한 콘크리트를 40%나 추가로 사용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층간 소음차단 효과는 4등급에 불과했다”며, “ 이번에 개발한 휴그린 완충재를 사용하게 되면, 바닥 두께를 30mm 줄임으로 써 콘크리트 사용량은 줄이고, 층고는 높이면서도 ㎡당 약 15%의 바닥 공사비 절감효과가 있어 입주자와 건설사 모두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다”고 말했다.
휴그린 관계자는 “제품 출시 이후 현재 10여 프로젝트에 설계반영을 완료하였으며, 관급공사의 표준시방서 등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 국내최고 수준의 합성고무제조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휴그린 완충재는 기존 완충재와는 현격한 성능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완충재를 사용하면 소음문제의 해결뿐 아니라, 건축물 최적 설계가 가능해져 에너지절감과 건축물 수명연장의 부수적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건축자재사업은 금호석유화학의 차기 성장 동력이다. 앞으로도 금호 휴그린은 건축물의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객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건축자재 개발에 온 힘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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