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스, 생활 아이디어 모은 디자인전 개최
20명의 아티스트 철학 담긴 오브제 전시
넵스 사옥의 복합문화공간 넵스페이스(Nefspace)에서 열리는 세 번째 기획전이며, 예술가들의 세상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오너먼트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000개의 아이디어를 만나다’라는 부제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순수 미술ㆍ디자인ㆍ공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20여 명에 아티스트의 철학이 담긴 독창적 오브제들이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물건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고 장식품이라는 개념 보다 넓은 의미를 타진해보고자 기획됐다.
이승아ㆍ김영주 등 파인 아티스트들은 독특한 취향이 반영된 오너먼트(크리스마스트리의 장식품)를 선보이며, 이정은ㆍ최중호 등 주목 받는 신예 디자이너들은 실내 디자인 작품과 Idea 스케치를 공개한다. 김경희, 남궁혜원 등의 실용성과 미학적 아름다움을 겸비한 금속, 도자 공예 작가들의 멋스러운 소품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넵스 마케팅팀의 이승언 부장은 “이번 전시는 일상 소품을 재해석하여 예술적 감각을 드러내는 전시인 만큼 일반인들도 누구나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전시 공간을 지향한다”고 밝히며, “주방가구 전시장과 갤러리가 연결되어 있어 전시장에 방문한 고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고 밝혔다.
삶의 모습을 바탕으로 예술적 철학을 실천하는 순수예술 아티스트들의 열정이 빛나는 실내 오너먼트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까지 계속된다.
1566-2300 www.nef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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