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공장 건립키로
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공장 건립키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09.10.0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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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건축자재 공장 건립키로
총 300억원 투자해 내년 5월 완공 예정

친환경 프리미엄 종합 건축자재 브랜드 ‘휴그린’을 출시한 금호석유화학이 본격적인 종합 건자제 메이커로써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충남 예산의 1만5천평 부지에 지어질 이번 생산 공장은 건축자재 전문 공장이다.
2006년 건자재 사업 시작과 함께 충남 예산에 자체 공장용 부지를 확보하여 공장 건립 시기를 검토하였던 금호석유화학은 ’09년 초 본격적인 친환경 프로미엄이라는 차별화 전략을 바탕으로 창호재, 내장재, 기능재의 3개 영역으로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 8월말 공장 설립에 관한 심의 검토를 최종 완료하고, 단계별로 종합 건축자재 생산 공장을 건립을 시작했다.
그 첫 단계로 PVC창호용 프로파일 생산 공장과 물류창고, 야적장을 갖춘 전문 물류 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또, 신제품 개발 및 기술 향상의 연구 기능을 가진 R&D센터를 가진 건축자재 생산 컴플렉스를 구축하기 위해 총 3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내년 5월까지 공장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은 현재 1차 공장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토목 공사 및 내부 설치용 설비 주문을 준비 중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기존의 외주 생산 체계에 의존했던 PVC창호 프로파일을 공장내 15Line의 압출 설비로, 연간 1만6천톤 이상의 생산 Capa를 확보할 수 있다. 또, 대형 건설 공사 현장에 대한 납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되며, 자체 Line 설비를 이용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더 나은 제품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는 기틀도 마련된다.
특히 15Line의 압출 설비 중 3Line은 ABS창호용 프로파일 생산을 위한 전용 라인을 만들어 세계 유일의 친환경 창호인 ABS창호의 본격적 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이번 공장 건설시 창호재 이외에 내장재 및 기능재에 대한 연구 개발을 위해 최신의 제품 성능 Test 설비 및 시뮬레이션 센터를 가진 연구소도 설립할 예정이다. 우수한 개발 인력들이 R&D 측면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그리고  공장 내에 2,000여 평의 부지에 최신 물류 시스템을 갖춘 물류 창고와,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이번 1차 공장 건립이 완료 되면, 2015년부터는 국내 건자재 시장 매출 1조5천억원 및 MS 1위의 비전을 달성하기위해 동일 공장 부지내에 단계별로 유리가공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본격적인 내장재 사업 확대를 위해 인조 대리석 생산 Line도 별도로 신축하여 종합 건자재 Maker로써 위상을 갖춘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예산 공장은 내년 5월 준공 후 시험 가동을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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