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건축구조기준에 따른 목조건축물 구조설계 워크샵
국내 전문 목조건축가 양성 구심점 기대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는 충남대학교 목구조 연구실, 우드유니버시티와 공동으로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2009 건축구조기준에 따른 목조건축물 구조설계 워크샵’을 개최했다. 
목조건축 전문교육기관인 우드유니버시티 교육생 및 건축사와 구조기술사, 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등 4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목조건축 관련 종사자들이 필요로 하던 경골목조건축물의 구조설계를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엑셀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충남대학교 목구조연구실에서는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의 지원으로 경골목조건축 구조설계 Workbook을 개발해오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하게 되었다. 개발된 Workbook은 풍하중 및 지진하중이 더 강화된 2009건축구조기준을 적용하여 개발되었으며, 목구조설계 기본 이론을 전혀 몰라도 단계적으로 접근하도록 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교재와 엑셀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조설계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골목조건축의 수직하중저항구조와 수평하중저항구조의 설계 및 보와 기둥 설계, 하중산정에서부터 경골목구조의 설계 범위 체크리스트, 지붕, 벽, 바닥 등 단계별 설계를 엑셀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설명한 후 예제를 통한 검토 및 각 개인이 준비한 설계 도면을 직접 실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 정태욱 소장은“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목조건축 시장의 발전과 튼튼한 목조건축물 시공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우수한 목구조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착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위크샵 참가자에게는 Workbook과 예제풀이집, 구조설계 엑셀프로그램을 참가자 전원에게 주었으며, 목조건축 시공 및 관련업계 뿐 아니라 건축사와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에게도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평을 받으며 향후 체계적인 정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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