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경협,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양해각서’ 체결
인경협,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양해각서’ 체결
  • 권재원 기자
  • 승인 2008.11.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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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경협,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양해각서’ 체결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지원 위해

 

한국인테리어경영자협회가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협회는 지난 9월 24일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 세대 단열공사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대상 가구에 대한 현지조사를 거쳐 10월 11일부터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08년 추경사업 예산 135억 원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데 따라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저소득 세대를 위한 단열공사 시공기간은 11월 중순까지이며, 예산은 세대 당 100만원 한도이다. 예산에는 부가세 10%와 이윤 10%, 인건비 25%가 포함된다.

양해각서에서 협회와 재단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우리 사회의 에너지빈곤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하기위한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은 협회 및 회원사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동 사업에 참여함에 따라 필요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협회는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사를 재단에 추천하고, 동 회원사로 하여금 지역사회 공헌 차원에서 최소 이윤으로 참여하도록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협회는 시공을 담당할 회원사를 10월 2일 재단에 추천했으며, 재단은 시행사인 각 시‧군‧구 종합사회복지관에 명단을 통보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인경협 관계자는 “저소득세대 단열공사는 공사비 자체가 워낙 적게 책정된 데다 이윤도 최소한으로 배정돼 영업적인 메리트는 없는 셈”이라며 “다만 협회 회원사가 사회에 공헌한다는 차원에서 재단과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www.kim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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