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테리어공사 자격시험 결과
17일 건설회관, 127명 응시 103명 합격
1차 필기시험은 대학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출제위원회에서 모두 300문항의 예상문제를 제공한 뒤 이 가운데 50문제를 출제했으며, 6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도록 했다. 2차 실기시험은 대한상사중재원 길경준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인테리어 업계를 위한 중재제도’ 특강 수강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험에서 103명의 수험생이 합격함에 따라, 1회 시험 합격자 16명을 포함해 모두 119명의 인테리어공사 자격시험 합격자가 배출됐다.
전남 영광에서 새벽차로 상경해 시험을 치른 윤남준 대표(궁전인테리어)는 “사전에 예상문제가 제공되고 준비기간도 충분해 시험에 특별한 어려움은 없었다”면서 “이제 협회가 공인하는 인테리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보다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격증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를 소비자에게 각인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관광버스를 준비해 단체로 응시한 부산지부 서재근 지부장은 “새벽밥을 먹고 떠나 어렵게 시험장을 찾아왔지만 모든 회원이 무사히 시험을 잘 치른 것으로 대만족”이라면서 “서울의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이 잘 챙겨주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인경협 관계자는 “제 3회 인테리어공사 자격시험을 2009년 3월 경 치를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계속되는 자격시험에서 실기시험은 특강으로 대체하겠지만 필기시험은 점점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일찍 응시하는 것이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www.kim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