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한솔홈데코 P타일 시장 본격 진입
[special report] 한솔홈데코 P타일 시장 본격 진입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2.08.01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데코타일’브랜드로 8월부터 공급한다
한솔홈데코 P타일 시장 본격 진입

 

 

 

 

 

60가지의 다양한 패턴구성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 넓혀
독자적 패턴 개발로 차별화 모색
 
한솔홈데코(대표 고명호)가 PVC타일(P-tile)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지난 7월 한솔측은 8월 초 부터 전국의 자사 유통망을 시작으로 P타일을 본격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재 샘플북을 완료하고 자사의 대리점을 통해 제품이 세팅된 상태.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참데코타일’이라는 브랜드로 출고가 된다.

 
참데코타일은 한솔홈데코의 대표 마루 바닥재인 한솔참마루의 접두사 ‘참’과 같이 한국어로는 ‘진실하고, 올바른’을, 영어로는 ‘매력(Charm)’을 표현하는 것으로, 품질은 좋고 가격은 착한 제품이라는 뜻이라는 것이 이곳 관계자의 설명이다.


제품의 특징을 살펴보면 타일표면에 특수가공 처리(Wear Layer) 함으로써 눌림, 찍힘, 흠집을 최소화하였으며, 미끄럼을 방지하였다. 뿐만 아니라, 더러워지거나 손상되면 부분적으로 교체가 가능하여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또한, 우드(3mm *186mm*940mm)와 사각(3mm*470mm*470mm)타일의 두 가지 규격에 우드, 대리석, 화강암, 세라믹, 콘크리트, 직물, 카펫, 가죽 등 총 60가지의 패턴으로 구성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제품은 레스토랑, 커피숍, 전시장, 병원, 백화점 등 상업공간과 오피스텔, 아파트, 주택 등 주거공간 어디서나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각적인 요소에서도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높였다.


1999년 한솔참마루 사업을 시작한 이래 마루 바닥재 패턴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솔홈데코는 이번 신제품에 자체 개발한 고유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각 소재의 질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하였다.


특히, 내추럴과 러스틱 스타일의 우드 타일은 마루 바닥재로 인테리어를 하고 싶어도 비용 때문에 주저했던 소비자에게 마루 질감을 최대한 살린 PVC타일을 제공함으로써 만족감을 극대화 하였다.


일부 패턴은 기존 ‘한솔참마루’와 목질 벽장재 ‘스토리월’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출시함으로써, 공간별 다른 소재, 동일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하고 멋스러운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하였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 PVC 바닥재를 출시함으로써 기존 강화마루, 강마루, 합판마루 등 목질마루를 포함하여 바닥재의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며 “한솔참마루 출시 이후 참도어, 참몰딩, 스토리월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여 건자재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며, 경기 및 주택시장의 불황을 타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솔의 P타일 시장진입은 마루 생산업체들이 본격적으로 P타일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지난달 동화 역시 OEM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하겠다는 계획을 보인 바 있다.


한솔 또한 기존의 자사가 가지고 있는 100여개의 기본 유통망을 이용하여 공격적인 영업과 함께 P타일 홍보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한솔의 경우 단가문제에서 어느정도 해법을 찾은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단가에서 경쟁력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은 사실이다.  단가경쟁에서 밀릴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마루생산업체들이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사업의 다각화 측면이다. 유통망은 이미 형성돼 있고 그렇다면 제품군은 많을수록 좋다는 이유다.


여기에 기존의 물류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P타일의 경우 마루생산업체들은 마루 제품을 연구하며 개발한 패턴이나 디자인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단가에서 경쟁력이 다소 떨어지는 만큼 패턴이나 디자인에서 자신있다는 얘기다.


국내 P타일 시장은 2007년 500만평을 시작으로 현재 1000만평의 시장을 이루고 있는 만큼 메리트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솔의 경우 초기에는 대다수 상업용으로 타겟을 잡고 있지만 점차 주거용으로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곳의 한 실무진은 제품의 설명에 앞서 ‘무엇보다 한솔의 다양한 디자인과 풍부한 컬러감이 접목된 P타일을 선보일 것’이라며 시장진출의 의미있는 해석을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 이보경 기자 (theliving @ thelivi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