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우드코리아 중국 카이웬과 독점 계약
[Visit] 우드코리아 중국 카이웬과 독점 계약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2.04.03 12: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드코리아 중국 카이웬과 독점 계약
퀄리티 가격 굿~ 새로운 브랜드 시대를 연다

 

 

 
디자인은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다 .소비자의 니즈를 잘 파악하고 구매 욕구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제품이 잘 팔리는 제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계속되는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마루와 가구 디자인 등 건자재 전반에 걸쳐 영향을 주어 점차 자연을 닮은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원목 그대로를 사용하기에는 제품의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연 그대로의 텍스쳐를 표현해 낼 수 있는 표면재가 요구된다.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만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우드코리아가 무늬목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 시대를 연다. 무늬목 전문기업 우드코리아(대표 김상남)는 지난 2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 경향하우징페어 전시회를 통해 본격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동사는 최근 중국의 최대 무늬목 전문기업인 카이웬과 독점계약을 성사시켰다.


우드코리아가 독점 계약한 카이웬은 집성, 천연, 염색무늬목을 동시에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세계 40여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중국의 최대 무늬목 전문기업이다. 카이웬의 제품이 한국에 정식적인 루트를 통해 공급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며 우드코리아가 중국 진출 10년만에 얻어낸 쾌거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 무늬목 시장이 점차 볼륨화 되는 시점에서 우드코리아와 카이웬의 독점 공급계약은 안정적인 품질과 함께 원활하게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다”고 김상남 대표는 평가하며 “경향 하우징 페어 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더욱 확고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기간에는 카이웬의 대표 조슈아씨가 참석해 우드코리아를 통한 한국 시장의 진출을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우드코리아는 오는 상반기 까지 카이웬의 셈플북을 관련업체에 공급하며 본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시작한다. 카이웬이 가지고 있는 살아있는 패턴과 천연의 나무 질감을 내는 기술력등으로 도전장을 던지겠다는 것, 또한 기존 시장이 무분별한 제품의 난립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잃었다고 보고 정직한 가격과 제품으로 승부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12년 카이웬과 우드코리아의 브랜드정착의 해
우드코리아가 지양하는 기본은 ‘최고의 퀄리티와 최저의 단가’이다. 일차적으로 국내 각 무늬목 업체, 미장업체. 가구업체와 거래선을 확보하고 국내 건설사 및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회사와 업무제휴 및 시즌별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구매사의 특색에 맞는 제품을 생산해 제품을 의뢰한 회사에만 제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각 회사의 개성 있는 신제품 개발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확보할 계획이다. 여기에 각 구매회사의 OEM생산 및 신제품 개발 업무도 병행하게 된다. 현재 국내 무늬목 시장에서 이렇다 할만 한 마케팅을 진행한 브랜드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이 또한 차별화의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모든것은 퀄리티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해 경쟁력은 물론 국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장기적인  계획하에 진행될 것이다.

 

무늬목 업계에서 그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원년의 기회로 삼을 것
카이웬의 독점계약을 성사시킨 우드코리아의 김상남 대표의 집념도 주목된다. 김상남 대표는 25년을 목재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로 나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인위적인 무늬목의 한계를 극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은 분명 김 대표에게 매력적인 요소였을 것이다.


원목의 질감과 패턴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카이웬의 제품이 김 대표의 무늬목에 대한 마인드와 맞아 떨어진 것이다.


국내 시장의 변수는 있겠지만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 우드코리아의 활약은 눈여겨 볼 만 하다. “국내 소비자들은 똑똑하다. 깐깐한 퀄리티로 소비자의 영역을 넓히고 우드코리아가 무늬목 업계에서 그 이상을 실현할 수 있는 원년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현재 국내 원목마루의 시장조사를 끝낸 상태다. 내년부터는 원목마루, 천연,집성 강마루의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우드코리아가 무늬목은 물론 국내 원목마루업계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는 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자신들의 ‘다양한 유통채널’을 어떤식의 과정과 결과로 보여 줄지 기대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25년을 목재업계에 몸담아온 김상남 대표의 특별한 각오와 전략이 국내 무늬목 시장에서 얼만큼의 활약상으로 이어질지 우드코리아를 관심 있게 조명해 보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