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이건산업 대리점, (주)월드플로어 유종선 대표
[Visit] 이건산업 대리점, (주)월드플로어 유종선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1.12.0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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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산업 대리점, ㈜월드플로어 유종선 대표


마루, 유통부터 생산까지

 

 

 


업체마다 시장을 공략하는 전략과 전술은 다르다. 하지만 단골 고객을 다수 확보해야 경기도 잘 타지 않고 사업을 잘 운영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고객만족인데 이러한 고객사랑을 실천하며, 바닥재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건산업㈜ 대리점, ㈜월드플로어(이하 월드플로어) 유종선 대표를 만나보았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로 영업
월드플로어 유종선 대표는 바닥재 업계에 입문 하기 전 화장품 회사에서 영업을 담당 했다. 평소에 도전 정신이 강한 유 대표는 새로운 시장을 경험하기 위해 지인의 소개로 1991년 콜크바닥재 수입 및 유통 회사에 입사했다. 그는 이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영업 및 관리까지 다각도로 업무를 도맡아 했다.


1996년 설립된 월드플로어는 바닥재 전문 기업으로 2000년에는 법인으로 전환 했다. 이건산업 대리점으로 실내건축공사업 면허를 취득했고 특판 시장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유 대표는 새로운 출발을 하면서 초창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일을 할 때 최선을 다하는 자세와 항상 거래처를 믿음으로 대하는 그의 성실함은 어려움을 쉽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 그는 사업을 하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실함을 잃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와 주는 손길이 있기 마련인 것 같다”고 말한다.


월드플로어는 1996년 설립이래 꾸준한 발전과 변신을 지속해 왔다. 합판마루의 선두업체인 이건산업㈜의 마루 바닥재 전문 대리점으로서 이건산업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독일에서 수입하는 ‘HOCO’ 원목마루를 유통하고 있으며, 경기도 광주에는 ‘처음처럼 마루’ 라는 브랜드로 합판마루를 생산하는 공장의 대표이사직까지 맡고 있다. 이러한 다수의 일을 통해서 그의 의지와 활동력을 짐작할 수 있다.


월드플로어 직원은 영업 5명, 관리 2명, 대표 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사와 매장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 하남시에는 창고 두 동을 가지고 있다.


“사업을 시작한 지는 15년 정도 지났지만 초창기에는 많이 힘들었습니다. 나름대로 바닥재 시장에서 대해서 잘 안다고 생각 했지만 생각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비 온 뒤에 땅이 굳는 다’는 말이 있듯이 처음의 경험이 지금 회사를 운영하는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뛰어난 공간 연출이 가능한 ‘Gena’
이건산업에서 생산하는 합판마루 ‘Gena’ 는 국내 최초 KS마크를 획득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가장 다양한 수종과 색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공간연출이 가능하다.
특히 나노 도장 기술로 표면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찍힘과 긁힘 등의 손상을 최소화한 마루로 월드플로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이다.


독일 Haas그룹에서 직수입하는 ‘HOCO’ 는 단판두께가 4mm로 원목질감이 탁월하고, 직각 컷팅으로 마감선이 깔끔하다. 또 전 수종의 품질은 최고등급만을 엄선하여 수축팽창, 함수율 등 제품에 대한 품질을 엄격히 관리하여 한국의 온돌용에 적합하도록 생산하고 있다. 규격도 다양하여 디자인 컨셉에 맞게 패턴시공이 가능하다.


본사인 이건마루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유 대표는 ‘제품의 품질 개선 및 배송이 정확하고 여기에 브랜드 파워가 높기 때문에 영업에 큰 어려움은 없다’고 말한다.


월드플로어의 거래처는 대우건설, 쌍용건설 등 건설사와 의장업체, 도소매업체이다. 이 중 70%를 건설사와 거래를 하고 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 여러 가지 중요한 것들이 많이 있지만 직원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거나 하는 것은 회사 발전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 회사는 인센티브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즐겁게 일하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저의 희망입니다.”


유 대표는 ‘양보하는 마음으로 영업하라’ 란 말을 자주 한다. 욕심이 과하면 긍정적인 면보다는 부정적인 면을 더 많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그가 직원들에게 강조하는 몇 가지가 있다.


우선 ‘항상 자신이 사장이다’라는 생각을 주입시킨다. 주인의식을 갖지 않으면 거래처와 신뢰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자신이 노력한 만큼 회사에 요구할 수 있는 회사 분위기를 지향한다.


이외에도 항상 계획성 있게 움직이도록 지시한다. 계획을 하지 않고 움직이면 그만큼 버려지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수동적인 행동보다는 능동적인 행동을 요구한다. 이는 회사뿐만 아니라 자신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유 대표는 건축경기가 어렵다고 모두들 이야기 하지만 비관적으로 보진 않는다. 지금 거래하는 업체들 외에도 잠재 고객들은 충분히 있다고 판단. 내년에는 좀더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이 업계에서 20년 경력의 노하우와 유통 및 제조까지 하고 있어 바닥재 시장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거래처에 좋은 제품 외에 정보도 제공할 수 있어 업체에 믿음이 큰 것 같다”고 말한다.


월드플로어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합판마루 선두업체인 이건산업 대리점, 독일 원목마루 수입유통, 마루 공장을 모두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유종선 대표는 지금까지 경영을 해오면서 ‘행복하게 살자, 자신감 있게 살자’라는 모토로 항상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고 말한다. 정주영과 이순신의 리더십을 닮겠다는 그가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과 발전할지 지켜보자.   02-344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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