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태광상사 유상윤 대표
[Visit] 태광상사 유상윤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1.10.12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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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상사 유상윤 대표

폭넓은 서비스 위해 큰 창고 이전목표

 

 

 

불경기에도 과감한 투자로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태광상사 유상윤 대표는 경기가 어려울 때일수록 과감한 투자만이 치열한 먹이사슬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고 말한다.

 

품질과 가격이 좋은 동신포리마와의 인연
태광상사 유상윤 대표가 동신포리마 대리점을 하게 된 계기는 건설계통에 종사하시는 부친의 영향이 컸다. 과거 건설업에 종사한 부친을 따라 건축자재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고 지인의 소개로 장식점을 12년간 운영하면서 대리점에 대한 비전을 보게 된 것이 계기라고 할 수 있다. 여기에 동신포리마 제품의 질이 좋았고 무엇보다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었다.


유 대표는 대리점을 시작할 당시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본사의 도움으로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고 말한다. 바닥재 시장에서 20여 년 경력을 갖고 있는 유 대표는 ‘거들먹거리지 않고 성실하게 솔선수범을 해야만이 고객에게 신뢰를 잃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그는 저렴한 가격보다는 친절함으로 고객을 상대한다. 그러다 보니 한 번 구매한 고객들이 재구매를 하는 당연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이것이 성공적인 경영의 시작이다.
이러한 경영 마인드는 ‘거래처에서 태광상사에 가면 친절하고 깔끔하게 일 처리를 해준다’라는 인식을 심어 주었다.


바닥재 시장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든 요즘 경기가 안 좋다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투자를 기피하지만 태광상사 유 대표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투자를 해야만 나중에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그래서 최근에 창고 2동을 확장했다. 창고 확장은 매출 신장의 목표이기는 하지만 거래처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전략적인 차원에서 이뤄졌다.


“바닥재 시장에서는 경쟁이 너무도 치열합니다. 특히나 지금처럼 경기가 어려울 때는 더합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손 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변화만이 살아 남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투자와 전략이 필요합니다.”

 

동신포리마의 P타일 제품을 모두 취급
유 대표는 바닥재 시장에서 시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에 시공기사들의 신뢰감을 얻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하고 있는데 타사와는 다른 결제시스템이 그것이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것이지만 시공기사들에게 당일 결제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10여명의 시공기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유 대표는 설명한다.


태광상사는 본사에서 생산되는 P타일제품 모두 취급하고 있으며, 요즘 들어 아트하우스 제품이 매출 신장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특수 제조공법 및 설계로 열, 습기에 대한 변형을 최소화 하고 치수 보강제를 적용하여 열에 의한 치수 안정성을 갖춘 제품이다. 또한 특수 표면 코팅처리로 오염에 강하고 청소가 편리하며 찍힘 및 내구성이 우수하고 시공이 간편하여 유지관리가 쉬워 매우 경제적인 제품이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섬세한 인쇄공법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연출하고 다양한 패턴, 칼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표현한 이 제품은 수축팽창이 없어 주거용에 맞춰 본사에서 야심 차게 출시한 제품이다. 최근 친환경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점도 효자 제품의 기여도를 높여주고 있다.


에코아트타일은 친환경 바닥재로 제품 뒷면에 미끄럼방지 층이 있어 접착제가 필요 없으며, 새집증후군을 불러 일으키는 유해한 물질이 방출되지 않는 것은 물론 재활용이 가능해 더욱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도매를 전문으로 하는 태광상사는 부천을 중심으로 서울, 인천에 300여 군데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부천에 터를 둔 것은 수도권에 상업공간이 밀집되다 보니 바닥재 교체 공사 수요가 많을 것으로 판단해서다.


그는 본사의 물류 시스템에 만족해 하고 있다. 태광상사는 재고량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된다. 재고량을 100% 안 갖춰도 본사에서 빠른 배송으로 발주 처에 납기를 맞추는데 어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유 대표의 영업노하우는 ‘믿음’과 ‘친절’이다. 장사는 사람과 하기 때문에 사람과의 관계를 무시하고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거래처에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유 대표는 항상 고민한다.


유 대표는 판매도 중요하지만 A/S를 더욱 중시하고 있다.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판매한 제품의 제대로 된 관리가 기업의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후 관리는 단골 고객을 만드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없애야 할 것은 적입니다. 적을 많이 가진 사람은 사업을 성공하는데 큰 리스크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적은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존재하는데 부실경영과 부실채권 등도 가지지 말아야 하는 적 중에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앞으로 바닥재 시장에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 드립니다.” 032-661-9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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