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주)Eco#tech 김상도 대표
[Visit] (주)Eco#tech 김상도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1.09.07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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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Eco # tech 김상도 대표

다함께 잘~먹고, 잘~살자!

 

 

 

자기 사업을 하면 누구나 자신만의 트렌드를 고집하고 한 번 만들어진 트렌드는 쉽게 고쳐 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도 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란 말이 있듯이 자신의 아픈 추억을 지금의 성장 동력으로 삼는 사람도 있다. 그가 바로 (주)Eco # tech (이하 에코 # 테크) 김상도 대표다.

 

실패의 쓴 잔을 들다
에코 # 테크 김상도 대표는 마루 바닥재 사업을 처음부터 시작한 것은 아니다. 주방가구업체 및 대기업 계열사에서 생산 관리업무와 마루 바닥재 수입 판매 및 납품업무를 맡았었다.  대기업 계열사에서 근무했던 풍부한 경험은 지금 그에게는 큰 자산이다.


그는 직장 다니는 시절부터 40세가 되기 전 자기 사업이란 목표를 세웠었다. 퇴직 후 인테리어 회사를 설립했었다.
하지만 스스로의 자만심과 경기가 좋지 않아 쓰디쓴 잔을 마시게 됐다. 그때의 교훈이 내가 잘나기 보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더 잘나야 회사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은 그에게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되었다. 시장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김 대표는 당시 강마루가 성장하는 단계에서 강마루를 주력으로 하는 마루 바닥재 공급업체를 설립했다. 그것이 바로 에코 # 테크다.


그 이전도 마찬가지지만 누구나 사업은 쉬운 게 아니다. 그가 회사를 다시 설립하면서 ‘give and take’를 마음속에 그렸다. 사업에서 주지 않고 받는 것은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업 실패는 저에게는 큰 시련이지만 성장하는 단계였습니다. 제 뒤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됐고 지금 제가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는 계기이기 때문입니다. 에코 # 테크는 저의 경험과 노하우가 스며든 회사인 만큼 앞으로 자만하지 않고 성실하게 회사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가격보다는 품질이 우선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올바른 제품을 공급해야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직원들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김상도 대표는 강조한다. 직원들에게 항상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배려해줘야 직원들도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강조한다.


인테리어 사업에 대한 노하우는 있지만 마루 바닥재 회사를 설립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 대한 공부는 항상 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이야기 한다. 현재의 시장 상황이 썩 좋지 않다는 말이기도 하다. 그는 항상 ‘기다림’을 강조한다. 어떻게 보면 현재 건축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때를 기다려야 한다는 말로 상통한다.


“저는 ‘아낌없이 기다린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시장 상황은 제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기다리는 것은 아닙니다. 저 나름대로의 할 것은 하되 조급하지 않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래서 저는 독서를 통해 저 스스로를 마인드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에코 # 테크는 회사명으로 어딘가 남다르다. 회사명에 나름대로의 소신이 담겨 있다. “최근에 친환경적인 부분이 대두되는 상황과 생각의 틀을 벗어나 모든 분야에서 한 단계 성장한다는 의미와 품질을 지향하는 기술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Eco # tech’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김 대표는 설명한다.


그의 독특함은 회사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자사에서 취급하는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 이름을 재미있게 지었다. ‘도토리 이야기, 단풍 이야기, 호두 이야기’ 등이 그것이다. 에코 # 테크의 주력 제품인 Eco # 강마루와 Eco # 강화마루 제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Eco # 강마루는 도토리 이야기(내추럴 오크, 워시 오크, 골드 오크), 단풍 이야기, 호두 이야기, 아카시아, 브라운 체리, 티크 등 8가지 수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코 # 테크의 장점은 발주 후 3~4일 안에 제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재고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업체와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다. 또한 에코 # 테크는 좋은 제품과 가격을 거래처에게 맞춤 영업으로 해왔고 지금까지 기다린 보람이 현재 결과물로 나오고 있으며 매출이 상승 중이다. 매출뿐만이 아니라 업체 신뢰도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이 결과는 대리점 개설 요청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에코 # 테크는 상재 유통점을 중심으로 다수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내수 시장이 어려울 때는 가격대가 저렴한 장판 및 벽지를 소비자들이 찾기에 마루 유통점보단 상재 쪽으로 거래선을 늘리는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상도를 중시하는 김 대표는 유통질서의 상도의를 지키기 위해 직접판매는 하지 않고 거래처를 통해서만 판매를 하고 있다.


“강마루 시장이 지속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품질과 제대로 된 가격으로 판매를 해야 정상적인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지키며 회사를 키워나가면 강마루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나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건축자재 아이템을 늘려가면서 매출규모로 업계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바람입니다. 저의 슬로건은 ‘다 함께 잘~먹고 잘~살자’ 입니다.”


에코 # 테크 김상도 대표는 잘~먹고 잘~살자 라는 단순한 논리로 업계의 돌풍을 준비하고 있다. 그의 돌풍이 현실화되는 것을 기대해 본다. 070-7443-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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