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C 2017’ 참가
한화L&C, 세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C 2017’ 참가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7.07.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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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스톤, 하넥스와 함께 PET데코시트, 보닥(BODAQ) 선보여 호응

 

최근 3개월간 중국, 호주, 독일 등에서 개최된 글로벌 전시회에서 활발한 현장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한화L&C가 이번엔 아시아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에 참가해 중국 및 아시아 시장 영업력 강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화L&C는 지난 5월 31일부터 지난 6월 3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에 위치한 상하이 신(新)국제 엑스포 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열린 ‘상하이 국제 주방 및 욕실 박람회(KBC 2017 Kitchen&Bath China, 이하 KBC)’에 참가해 주방 및 욕실에 적용되는 건자재 신제품 다수를 선보였다.
매년 전세계 4천여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주방, 욕실 제품을 선보이는 KBC는 10만여 관람객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문 박람회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L&C는 순도 99%의 석영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 20종,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넥스’ 8종, 가구 표면용 마감재 ‘PET데코시트’ 20종 및 인테리어필름 ‘보닥(BODAQ)’ 20여종을 전시했다. 칸스톤과 하넥스만 전시했던 과거 박람회와 달리 올해에는 주방 가구 마감용 데코시트 및 인테리어 필름까지 함께 전시해 중국 시장에서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확실하게 포지셔닝 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해외 전시 테마로 미니멀리즘과 심플함을 강조하는 ‘Less, but Better’를 선정한 한화L&C는 ‘KBC 2017’에서도 정제된 디자인의 신규 패턴 제품으로 주방과 욕실 공간을 꾸몄다.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 엔지니어드 스톤 칸스톤의 수페라멘토 컬렉션 중 블랙 컬러톤의 ‘메테오르(METEOR)’ 패턴을 주방 상판과, 벽체, 아일랜드 상판에 적용했다. 또한 주방가구 상하부 장의 표면에는 주방 상판에 사용한 메테오르 패턴과 잘 어울리는 가구용 PET 데코시트의 ‘딥 엠보스’ 제품군을 사용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 지난 5월 16일 독일에서 개최된 ‘인터줌(interzum)’ 전시에서도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던 딥 엠보스는 타사에 없는 표면 차별화 제품군으로 정교한 디테일이 실감나게 살아있어 격이 다른 주방가구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화L&C 관계자는 “중국인의 소비 수준이 향상되면서 주방 및 욕실 자재 품질에 대한 기대치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에는 엔지니어드 스톤과 인조대리석뿐만 아니라 친환경 PET데코시트 제품과 인테리어 필름을 적용한 주방가구를 함께 전시해 중국 시장에서 한화L&C가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으로 포지셔닝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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