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의 취향과 공간의 성격을 반영한, 나만의 창 ‘유블로’
사용자의 취향과 공간의 성격을 반영한, 나만의 창 ‘유블로’
  • 차차웅 기자
  • 승인 2024.01.1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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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로

차별화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성 창 유블로가 주목을 받고 있다. 유블로는 타공된 유리를 마개로 여닫아 환기하는 창으로, 사용자와 공간을 고려해 설계, 제작, 시공된다. 창은 성능과 안전을 보증하기 위해 유블로에서 제작되는 타공 유리’, 타공 부위에 고정된 채 마개와 필터가 탈부착되는 ’, 창을 여닫는 용도의 마개’, 개구부 크기에 맞게 제작된 필터’, ‘유리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명한 창


ⓒ유블로

창은 기본적으로 프레임, 추락과 침입을 대비한 난간과 방범 장치, 미세먼지와 해충의 유입을 방지하는 방충망이 필요하다. 이들은 조망을 해칠 뿐 아니라 더 많은 프레임을 사용하게 되어 창의 단열 성능을 저하시킨다. 유블로는 직경 150mm의 개구부로 환기가 이뤄져 단열에 취약한 프레임의 사용을 줄이면서 별도의 장치 없이 추락, 침입을 방지할 수 있는 재료를 최소화한 저탄소 창이다. 방충망 또한 개구부의 면적만큼 필요할 뿐이다.

 


딱 맞는 창


ⓒ유블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보는 창들은 획일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간 에너지 성능 향상에 치중되어 두껍고 무거워졌지만, 사용자의 취향과 공간의 성격을 반영한 창은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유블로는 프레임의 재질, 개구부의 위치와 개수, 마개의 종류까지 모두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사다리꼴과 같은 비정형 창에도 설치가 가능하다. 창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시공팀은 효율적인 환기가 가능하도록 개구부의 위치와 개수를 제안하고 풍압에 맞는 유리 두께와 사양을 계산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의 안전한 창이 구현되는 것이다.

 


숨 쉬는 창


ⓒ유블로

코로나,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공기 질, 자연 환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즈음 지어지는 건물들은 고기밀, 고단열을 위해 촘촘하게 짜여 있어 발암물질 라돈, 새집 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VOC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숨을 내쉴 때마다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는 공기청정기로도 희석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비바람, 외부인의 침입, 냉난방비 등을 걱정하며 대부분 창을 닫아 두고 생활한다. 유블로는 개구부의 크기가 작아 이러한 우려 없이 계속 열어 두며 지속적인 자연 환기가 가능하다. 찬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고 따뜻한 공기는 위로 올라가는 성질을 이용해 2개 이상의 개구부를 수직으로 배치하고, 한 면 보다 두 면 이상에 설치해 맞통풍이 되면 효과적인 환기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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