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감각, 욕실 우드타일 인테리어 4선
뜻밖의 감각, 욕실 우드타일 인테리어 4선
  • 장영남 기자
  • 승인 2023.1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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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디자인

자연친화 가설’(Biophilia Hypothesis)이라고 해서 인간은 선천적으로 나무나 물과 같은 자연물과 함께 있을 때 마음이 편하고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니 만약 목재가 썩고 뒤틀리지 않는다면 건축과 인테리어 소재로 그 활용 범위는 훨씬 더 높아졌을 것. 우드 그레인 질감을 완벽하게 재현한 우드타일로 욕실에 뜻밖의 감각을 더한 4곳을 안내한다.

 


따뜻하고 리드미컬하게


하나의 공간에 우드를 쓸 때는 같은 수종을 쓰거나 최소한 컬러라도 통일하면 한층 정리된 분위기를 얻을 수 있다.

역삼 푸르지오 24평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욕실에 수납해야 할 물건이 많지 않아 상부장은 과감히 생략했다.
비워진 상부장 자리에 간살도어가 연상되는 우드타일과 세로형 거울로 수직성이 강조되도록 했다. 이 장치는 좁은 욕실에 공간감을 드리운다.
우드 포인트 타일과 톤앤매너를 유지하는 하부장.

 


빈티지 애호가


집주인의 취향에 맞춰 욕실에 빈티지 우드 느낌을 얹혔다빈티지 우드로 꾸며진 곳에서 장마철 빗줄기처럼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도곡렉슬 33평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욕실의 유일한 가구, 수납장은 우드 그레인 마감처리한 것을 선택했다. 또 상단과 하단을 완전히 분리한 것으로 달아 좁은 욕실의 답답함을 걷어내는 한편, 가운데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우드 타일 마감으로 따스함이 감도는 샤워부스.

 


욕실의 격식


그레이와 브라운 배색으로 욕실의 차가움을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감각으로 채웠다.

이촌동래미안첼리투스 50평 아파트 인테리어_카멜레온디자인

샤워부스를 바닥부터 벽까지 우드 그레인 타일로 마감해 욕실에 독특한 분위기를 더했다.
그레이와 브라운 배색으로 욕실의 차가움을 우아하면서도 따뜻한 감각으로 채웠다.
이국적 감성은 다이니룸 체어, 안방 벽지, 대형 회회 작품 등 집안 곳곳에서 발견되며 이 집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뉴트럴 베이지 톤의 집


방들이 큰 면적을 차지하는 데다 주방과 거실 사이에 커다란 기둥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뉴트럴 베이지 톤의 마감재를 쓰는 것으로 이 부분을 해결했다.

신당동 준아트빌 40평 인테리어_817디자인스페이스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뉴트럴 베이지 톤의 마감재를 사용했다.
욕실도 뉴트럴 베이지 톤을 이어받았다.
샤워부스의 우드 타일은 원목마루와 가장 흡사한 디자인. 이로써 집안 어디에서는 콘셉트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높은 퀄리티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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