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감을 높이는 유리는 우리나라처럼 1인당 주거면적이 작은 곳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소재. 투명성, 개방성, 차음성, 친환경성에 세련된 감각까지 기대할 수 있는 유리를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쓰는 법 4.
거실 속 제3의 공간
코로나19 이후 집에 대한 쓰임도 달라졌으니, 집은 카페,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와 같은 공공장소, 협업이 이뤄지는 코워킹 스페이스의 기능이 추가되었다. 거실 일부를 유리를 써서 이 같은 제3의 공간으로 적극 활용했다.
분당 양지금호1단지 61평 아파트인테리어_홍예디자인
자는 곳과 욕실의 충돌 막는 법
애당초 마스터룸에 작은 욕실이 딸렸다. 전혀 다른 성격의 공간이었지만 안방 속에 벽 하나만을 더 세우고 욕실을 만든 단순한 구성이었다. 디자이너는 이 사이에 곡면 유리를 끼워 넣었다.
방배한화 44평 아파트인테리어_홍예디자인
자는 곳과 드레스룸의 충돌을 막는 법
이 집 또한 별다른 완충장치 없이 마스터룸 욕실이 침실에 딸린 구성이었다. 오래된 집이라 드레스룸도 갖춰져 있지 않았다. 디자이너는 사용하기에 불편이 많았던 이 모든 문제를 유리 파티션 하나로 해결했다.
분당 샛별마을 31평 우방아파트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확장한 침대 캐노피
침실 캐노피는 아늑하고 따스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끈다. 또 밖에서 들려오는 소음을 일정 부분 차단하며 겨울철에는 외풍도 막는다. 지극히 휴식적이며 지극히 개인적인 침실을 유리 캐노피로 완성했다.
도곡프리모 29평 인테리어_옐로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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