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신혼집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신혼집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3.09.22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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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하고 간결하게 연출
간결하게 구성한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공간 너비를 시각적으로 넓혔고, 군더더기 없는 마감과 시선에 확 들어오는 포인트 요소들로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간을 연출했다.

누구에게나 이상적인 공간이 있다. 마치 몸에 꼭 맞는 슈트처럼. 이번에 소개하는 현장이 그러한 공간이다. 커먼아이디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자신의 신혼집을 직접 디자인했다.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완벽에 가깝게 반영해, 조명과 우드의 포근한 감성이 담긴 깔끔한 모던 스타일의 신혼 공간을 완성했다. 최대한 간결하게 구성한 미니멀 디자인을 통해 공간 너비를 시각적으로 넓혔고, 군더더기 없는 마감과 시선에 확 들어오는 포인트 요소들로 감각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간을 연출했다.

 


Entrance


현관 인테리어는 중문 없이 진행해 개방감을 높이고, 신발장을 깔끔히 가려주는 가벽 시공으로 정갈하게 연출했다. 바닥 타일은 큰 폭의 테라조 타일로 마감해 모던한 감성을 살렸고, 신발장 중앙으로는 우드 선반을 구성해 간편한 수납과 아늑한 포인트를 주었다.

바닥 타일은 큰 폭의 테라조 타일로 마감해 모던한 감성을 살렸고, ​신발장 중앙으로는 우드 선반을 구성해 간편한 수납과 아늑한 포인트를 주었다.
신발장을 깔끔히 가려주는 가벽 시공으로 정갈하게 연출했다.

 


Living room


거실은 화이트 벽지 마감과 스톤 질감의 광폭 마루 시공을 통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홈 스타일링은 미니멀하게 진행해 넓은 공간감과 여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천장에는 작은 폭의 원형 간접 등박스를 제작하고 실링 팬을 시공해 기능의 확장과 함께, 영감을 채워주는 공간을 만들었다. 소파와 마주한 공간에는 가벽을 제작했다. 가벽에 TV를 빌트인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우드 3단 선반을 만들어 더욱 미니멀하고 포근한 거실을 연출했다. 창문 앞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테이블을 배치하고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무드를 더해주었다.

홈 스타일링은 미니멀하게 진행해 넓은 공간감과 여유롭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느껴진다.
화이트 벽지 마감과 스톤 질감의 광폭 마루 시공을 통해 깔끔하고 현대적인 공간으로 연출했다.
가벽에 TV를 빌트인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우드 3단 선반을 만들어 더욱 미니멀하고 포근한 거실을 연출했다.
창문 앞으로는, 심플한 디자인의 테이블을 배치하고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무드를 더해주었다.

 


Kitchen


주방은 깔끔한 레이아웃과 공간 효율성이 돋보인다. 주방은 광폭 마루를 동일하게 시공해 디자인 콘셉트를 깔끔히 연결하면서, ‘자 라인의 싱크대 구성으로 간결하게 기능적 분리를 완성했다. 특히, 거실과 마주하는 싱크대 바깥 라인은 인덕션과 후드를 시공해 동선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방감까지 살린 주방 구조를 만들었다. 상부장은 라운드 마감의 디자인 연출로 부드러운 감성을 더했다. 주방 미드웨이는 베이지 톤의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해 포근한 느낌을 주었고, 라인 조명으로 밝고 세련미 있는 주방을 연출했다. 싱크대와 마주한 벽면에는 긴 폭의 조리대 겸 테이블을 마련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하부에 주방 가전들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확보해 더욱 깔끔한 공간을 구성했고, 간편히 식사할 수 있는 홈바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도 높다. 벽면은 미드웨이와 동일한 베이지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해 공간에 통일성을 주었고, 선반 및 조명을 장식 포인트로 추가해 아늑한 공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주방으로 꾸몄다.

‘ㄱ’자 라인의 싱크대 구성으로 간결하게 기능적 분리를 완성했다.
주방 미드웨이는 베이지 톤의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해 포근한 느낌을 주었고, 라인 조명으로 밝고 세련미 있는 주방을 연출했다.
싱크대와 마주한 벽면에는 긴 폭의 조리대 겸 테이블을 마련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하부에 주방 가전들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을 확보해 더욱 깔끔한 공간을 구성했다.
벽면은 미드웨이와 동일한 베이지 모자이크 타일로 마감해 공간에 통일성을 주었고, 선반 및 조명을 장식 포인트로 추가해 아늑한 공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주방으로 꾸몄다.

 


Bedroom


침실은 온전한 휴식을 위한 공간인 만큼, 벽지와 필름, 커튼 등 공간을 이루는 요소들을 차분한 톤으로 설정해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로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마감을 진행했고, 충분한 여백을 두어 마감재 본연의 컬러와 질감을 살렸다. 우드 디자인의 침대 헤드 보드는 공간에 따뜻한 느낌을 불어넣어 주고, 알판 및 필름 마감의 벽면은 모던한 무드를 더해준다. 여기에, 무드등, 간접조명, 핀조명은 공간을 감성적으로 연출해준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마감을 진행했고, 충분한 여백을 두어 마감재 본연의 컬러와 질감을 살렸다.
무드등, 간접조명, 핀조명은 공간을 감성적으로 연출해준다.

침실과 바로 연결되는 욕실은 베이지 톤의 정사각 타일로 마감해 온화하고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밝은 톤의 타일 시공으로 답답해 보이지 않는 시각적 효과를 주었고, 스텐 프레임의 거울로 세련된 포인트를 더함과 동시에 깔끔한 젠다이 제작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욕실은 베이지 톤의 정사각 타일로 마감해 온화하고 레트로한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꾸몄다.

 


Rooms


작은방 중 한 곳에는 마주한 양 벽면으로 책상 및 붙박이장을 시공해 다양한 기능들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서재 겸 드레스 룸을 마련했다. 붙박이장은 한 라인을 에어드레서 빌트인 구조로 시공해 깔끔하고 실용적으로 연출했고, 맞은편에는 우드 디자인 책상으로 가구 스타일링을 진행해 다소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따뜻한 분위기를 채워주었다. 또한, 책상이 있는 벽면은 여백을 크게 살려 공간이 좁아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마주한 양 벽면으로 책상 및 붙박이장을 시공해 다양한 기능들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는 서재 겸 드레스 룸을 마련했다.

또 다른 작은방 한 곳은 붙박이장과 화장대 제작으로 동선 간격을 띄우고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다용도실로 꾸몄다. 깔끔한 마감과 그레이 톤 가구가 조화를 이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장대 거울 옆으로는 라인 조명을 시공해 벽 조명과 함께 유니크한 파우더 공간을 만들었다. 창문 앞에는 가구와 간격을 주고, 하부 수납 구조의 윈도우 시트를 제작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윈도우 시트 상판은 우드 마감으로 온화한 분위기를 더해주었고, 선반과 포인트 조명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다.

깔끔한 마감과 그레이 톤 가구가 조화를 이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화장대 거울 옆으로는 라인 조명을 시공해 벽 조명과 함께 유니크한 파우더 공간을 만들었다.

 


Bathroom


거실 욕실은 600각 포세린 타일로 마감을 진행해 깔끔하고 세련미 넘치는 공간을 연출했다. 대리석 질감의 세면대 하부장으로 우아한 느낌을 살리고, 매끄러운 젠다이 시공과 함께 하부 아치 디자인의 거울을 배치해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었다. 탑볼 세면대 구성은 구조와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거울 옆에 있는 스틸 디자인의 수건 거치대는 수납 효과는 물론, 오브제로서 공간의 가치를 높여준다. 안방 욕실에 사용한 베이지 톤의 정사각 타일로 조적 파티션을 제작해 공간 간의 연결성을 주고, 레트로 느낌의 부드러운 포인트를 주었다.

거실 욕실은 600각 포세린 타일로 마감을 진행해 깔끔하고 세련미 넘치는 공간을 연출했다.
탑볼 세면대 구성은 구조와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고급스러운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한다.

 


개요


현장 : 수원 정자동 백설마을 5단지 삼환나우빌

평수 : 25py

가족 구성원 : 신혼부부

콘셉트 : 모던&미니멀

설계·시공 : 커먼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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