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던 주택 '춘천 스토크'
푸른 자연과 어우러지는 모던 주택 '춘천 스토크'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3.09.0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 스토크’는 하얗고 맑은 박스 형태의 집으로 모던하면서도 웅장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여유로움과 낭만이 있는 전원주택. 자연을 벗 삼아 힐링할 수 있고 편안함이 깃든 곳이어야 하기에, 집과 주변 풍경의 조화, 그리고 건축주의 마음까지도 모든 것을 담아내야 한다. 강원도 춘천에 지어진 춘천 스토크는 하얗고 맑은 박스 형태의 집으로 모던하면서도 웅장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주변의 자연과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집으로, 스토크의 꽃말과 같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다.

 


박스 형태의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


춘천 스토크는 경량목구조로 지어진 총면적 65평의 2층집이다. 심플하고 모던한 박스 형태로, 고급스러움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외부는 백색의 스타코플렉스로 마감하고, 지붕은 이중그림자슁글로 마감해 깔끔하고 화사한 멋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블랙 프레임의 창호를 사용해 세련되고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여러 개의 큰 창을 내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감이 모던한 감성을 배가시키며, 주변의 자연과도 잘 조화되어 매력적이다. 또한, 전구색 벽등과 포치 매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밝은 외부를 제공하며 분위기 있는 주택을 연출한다.

외부는 백색의 스타코플렉스로 마감하고, 지붕은 이중그림자슁글로 마감해 깔끔하고 화사한 멋을 느낄 수 있다.
전구색 벽등과 포치 매입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밝은 외부를 제공하며 분위기 있는 주택을 연출한다.

 


화이트를 베이스로 정갈하고 따뜻하게 연출한 1


실내는 화이트를 바탕으로, 베이지, 우드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먼저, 현관은 화이트 톤으로 정갈하고 밝게 디자인했다. 화이트 신발장에 우드 선반을 매입해 따뜻한 포인트를 주었고, 신발장 아래로 띄움 시공을 진행해 실용성을 높였다. 차분한 톤의 바닥과 블랙 프레임의 중문은 공간에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중문을 열고 실내로 들어오면, 넓고 깨끗한 거실이 한눈에 들어온다. 화이트 실크벽지와 베이지 타일로 마감을 진행해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했다. 전체 톤과 매치되는 가구와 소품, 커튼이 공간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어준다. 천장에는 간접조명과 매입등, 실링팬을 시공해 미니멀한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 역시 화이트 톤으로 마감해 정갈하게 꾸몄다. 상부장을 없애 더욱 깔끔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고, 대형 아일랜드를 배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거실과 주방이 만나는 공간에 다이닝 공간을 마련해 동선 효율을 높이고, 확장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다.

차분한 톤의 바닥과 블랙 프레임의 중문은 공간에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을 더해준다.
화이트 실크벽지와 베이지 타일로 마감을 진행해 깔끔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했다.
전체 톤과 매치되는 가구와 소품, 커튼이 공간을 더욱 조화롭게 만들어준다.
상부장을 없애 더욱 깔끔하고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했고, 대형 아일랜드를 배치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1층에는 게스트룸이 마련되어 있다. 화이트 톤 베이스에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우드 마루가 어우러져 온화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외부와 접한 면은 전체 창호로 구성해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이 실내로 고스란히 들어오도록 했다.

공용 욕실은 베이지 톤의 타일로 전체 마감해 부드러운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외부와 접한 면은 전체 창호로 구성해 바깥의 아름다운 풍경이 실내로 고스란히 들어오도록 했다.
공용 욕실은 베이지 톤의 타일로 전체 마감해 부드러운 분위기의 아늑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가족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2층 공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실은 화이트 톤 벽면과 우드 디딤판을 사용해 따뜻한 느낌을 연출했고, 화이트 철제 난간을 설치해 심플함과 세련미를 더해주었다. 2층 복도는 밝은 우드톤 바닥재를 사용해 화사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복도에 세탁실을 구성해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했다.

안방은 우드 톤 포인트를 주어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 천장에 사선으로 간접조명을 넣어 우아한 감성을 불어넣었고, 침실 안쪽 벽면은 템바보드로 마감해 내추럴하고 품격있는 포인트를 주었다. 안방 욕실은 건축주의 의견을 반영해 호텔 느낌으로 꾸몄다. 화이트 마블 타일에 블루와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욕조 옆 큰 통창은 자연을 담은 액자를 연상케 해 공간의 가치를 높인다.

2층 복도는 밝은 우드톤 바닥재를 사용해 화사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복도에 세탁실을 구성해 데드스페이스를 최소화했다.
안방 천장에는 사선으로 간접조명을 넣어 우아한 감성을 불어넣었고, 침실 안쪽 벽면은 템바보드로 마감해 내추럴하고 품격있는 포인트를 주었다.
안방 욕실은 화이트 마블 타일에 블루와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자녀들의 방과 자녀들을 위한 놀이방 및 공부방은 용도에 맞는 깔끔한 가구의 배치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2층 공용 욕실은 자녀들의 취향을 반영해 핑크 톤을 베이스로 마감을 진행했고,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사랑스러운 욕실을 연출했다.

포치에는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리지 않고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유리 난간을 설치했고, 외부에서 봤을 때 튀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주기 위해 베이지 톤으로 바닥을 마감했다.

자녀들의 방은 깨끗하고 밝게 인테리어를 진행했다.
자녀들을 위한 놀이방 및 공부방
자녀들의 취향을 반영해 핑크 톤을 베이스로 마감을 진행했고, 골드로 포인트를 주어 사랑스러운 욕실을 연출했다.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는 포치

 


건축 개요


위치: 강원도 춘천

건축규모: 지상 2

건축면적: 1109.55/2106.52

건축구조: 경량목구조

외부마감: 스타코플렉스, 이중그림자슁글

내부마감: 포쉐린타일, 강마루, 실크벽지

스타일 : 모던

설계·시공: 숲속하우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