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이상이 주최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시회 ‘2023 코리아빌드’가 지난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코엑스 A~D홀 전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과 인테리어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참가해 자체 브랜드와 신제품·신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품목은 건설·건축기자재, 인테리어, 건설기술·장비, 건축설비, 건축설계·시공, 건축공구, 이동식 주택, 도장·방수, 냉난방설비 등으로, 약 600개사가 참가해 1700부스 규모로 진행되었다.
정부 정책과 건설·건축산업의 동향을 반영한 탄소중립건축 특별관, 건축공구 특별관, 인테리어 자재 특별관, 해외 건축자재 특별관, 일본목재 특별관, 스페이스+ 아트 페어가 선보여졌으며, 산업의 최신 이슈를 바탕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동시 개최되었다. 특히, 인테리어 자재 특별관에서는 목재, 석재, 벽돌, 징크, 타일, 필름 등 다양한 종류의 마감재를 직접 만져보고,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참관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건축주 설계·시공 상담전’에서는 전원주택·상가주택 전문 시공업체가 참가해 건축 상담을 무료로 제공했고, 인테리어가 필요한 수요자를 위해 기획된 ‘인테리어 컨설팅관’에서는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 기업이 인테리어·리모델링 무료 컨설팅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장을 선도하는 인테리어 기업 대거 참가
2023 코리아빌드에는 LX하우시스, 한샘, 현대리바트 등 국내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먼저, LX하우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호·바닥재·벽장재·키친 등 인기 인테리어 제품들로 꾸며놓은 모델하우스 전시공간과 30여 개의 대규모 상담 부스를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한샘은 한샘리하우스 41개 대리점이 참여해 맞춤형 인테리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으며,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전면에 내세운 현대리바트는 대규모 상담부스와 키친, 중문, 바닥재 등 제품으로 꾸민 공간을 마련해 시선을 모았다.
또한,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 구정마루는 하이엔드 초광폭 마루 블론테, 오리지널 천연마루 브러쉬 골드, 프리미엄 스퀘어 마루 마뷸러스 젠 등 고품격 마루 제품을 다수 선보였으며, 나스(Nass)는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원목마루를 내놓아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백조씽크는 국내 프리미엄 씽크볼부터 세련된 유러피안 스타일의 신제품과 다양한 디자인의 컬러풀한 싱크볼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나래테크도어, 알프라임, 어썸도어, 피디도어 등 도어 업체들도 다수 참가해 주력 제품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고, 위네상스, 더집안, 박홍근파라솔, 신밧드무역 등 차양 업체들도 짚스크린, 커튼, 블라인드, 파라솔 등 경쟁력 높은 제품을 출품해 호평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