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플렉스가 있는, 미니멀 디자인의 아파트 인테리어
월플렉스가 있는, 미니멀 디자인의 아파트 인테리어
  • 이보경 기자
  • 승인 2023.05.22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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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콘셉트의 인테리어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여전히 모던하고 깔끔한 공간에 대한 니즈가 가장 높다. 정갈하고 정돈된 공간은 안정감을 주고, 세련미까지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까지 더해진다. 이번에 소개하는 현장은 이러한 특징이 부각된다. 미니멀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며, 전체적인 수납 설계도 맞춤형으로 진행했다. 심플한 화이트 도배에 포세린 타일과 제작 가구를 통해 고급스러우면서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관


현관은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밝고 정갈하게 꾸몄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신발장에 중앙 오픈장을 디자인해 간단한 물건들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고, 하단에는 간접조명을 시공해 은은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프레임이 얇고 모던한 디자인의 중문은 공간에 개방감과 세련미를 주고, 디자인 거울은 부드러운 포인트 역할을 한다. 또한,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 포세린 타일을 현관부터 복도까지 이어지게 해 연결감을 주었다.

현관은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밝고 정갈하게 꾸몄다.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신발장에 중앙 오픈장을 디자인해 간단한 물건들을 올려놓을 수 있도록 하고, 하단에는 간접조명을 시공해 은은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프레임이 얇고 모던한 디자인의 중문은 공간에 개방감과 세련미를 주고, 디자인 거울은 부드러운 포인트 역할을 한다.

 


거실


거실은 미니멀하면서 동시에 실용적으로 디자인했다. 천장과 벽은 화이트 도배를 통해 깔끔하고, 정돈되게 연출했다. 무몰딩 시공과 9mm 문선 도어로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했고, 천장에는 우물천장, 실링팬으로 트렌디함을 살렸다.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월플렉스다. 한 벽면 전체를 월플렉스로 디자인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수납가구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월플렉스 중앙에는 오픈장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간접조명을 달아 자주 보는 책이나 오브제를 둘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컬러감 있는 소파와 테이블은 공간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거실은 미니멀하면서 동시에 실용적으로 디자인했다. 천장과 벽은 화이트 도배를 통해 깔끔하고, 정돈되게 연출했다. 무몰딩 시공과 9mm 문선 도어로 미니멀한 느낌을 강조했고, 천장에는 우물천장, 실링팬으로 트렌디함을 살렸다.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월플렉스다. 한 벽면 전체를 월플렉스로 디자인해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면서, 동시에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만들었다. 수납가구지만, 깔끔한 디자인으로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다. 월플렉스 중앙에는 오픈장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주방


주방 인테리어 역시 전체 콘셉트에 맞춰 간결하게 진행했다. 심플하고 효율적인 ㄱ자 구조의 주방을 설계했고, 수납장을 클라이언트의 신체에 맞춰 제작해 편안하고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플랫한 레이아웃으로 개방감 또한 느낄 수 있다. 김치냉장고는 따로 분리해 사이즈에 맞게 키큰장을 설치했고, 남는 공간에는 수납장을 짜서 팬트리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주방 안쪽 벽면에는 기존에 다용도실로 나가는 미닫이문이 있었다. 확실한 공간 분리와 함께, 깔끔한 디자인을 위해 기존 문을 철거하고 가벽을 세워 포켓도어를 설치했다.

심플하고 효율적인 ㄱ자 구조의 주방을 설계했고, 전체적으로 플랫한 레이아웃으로 개방감 또한 느낄 수 있다.
수납장을 클라이언트의 신체에 맞춰 제작해 편안하고 실용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춰 꾸며진 깔끔하고 세련된 다이닝 공간.

 


침실


침실(안방)은 안정감 있고 심플하게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정갈하게 디자인했고, 여기에 바닥, 가구 등은 우드를 사용해 따뜻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한쪽 벽면에는 옷을 보관할 수 있도록 붙박이장을 배치했다. 손잡이가 없는 푸시 도어를 사용해 마치 벽처럼 보이는 미니멀한 요소를 주었다. 파우더룸도 화이트&우드 디자인으로 화사하고 깔끔하게 꾸몄다. 붙박이장과 화장대를 배치해 수납공간을 최적화했고, 화장대 서랍 맨 상단은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높게 만들었다.

침실은 안정감 있고 심플하게 연출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을 베이스로 정갈하게 디자인했고, 여기에 바닥, 가구 등은 우드를 사용해 따뜻한 감성을 더해주었다.
파우더룸도 화이트&우드 디자인으로 화사하고 깔끔하게 꾸몄다. 붙박이장과 화장대를 배치해 수납공간을 최적화했고, 화장대 서랍 맨 상단은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높게 만들었다.

 


욕실


공용욕실은 기존에 있던 욕조를 철거하고 조적을 쌓아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실용적이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연출했다. 부드러운 색감의 600각 포세린 타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고, 수전 등 액세서리는 깔끔한 디자인을 선택해 정갈한 분위기 연출을 돕는다.

공용욕실은 기존에 있던 욕조를 철거하고 조적을 쌓아 유리 파티션을 설치해, 실용적이면서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연출했다.

안방욕실은 조금 더 어두운 톤의 타일을 사용해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용욕실의 욕조를 철거하고 대신, 안방욕실에 욕조를 설치했다. 플랩장 아래로는 간접조명을 설치해 따뜻한 무드를 더해주었다. 전체적으로 이 집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안방욕실은 조금 더 어두운 톤의 타일을 사용해 차분하고 아늑한 느낌을 주었다.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공용욕실의 욕조를 철거하고 대신, 안방욕실에 욕조를 설치했다.

 


개요


프로젝트 : 래미안 밤섬 리베뉴1

주거형태 : 아파트

면적 : 112/ 34PY

콘셉트 : 모던

세부공사 : 주방 리모델링, 도배, 바닥·필름 시공 등

설계·시공 : 디큐디자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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