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녹색건축 전시회, ‘한국건축산업대전 2015’
[fair] 녹색건축 전시회, ‘한국건축산업대전 2015’
  • 이보경 기자
  • 승인 2015.11.05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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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 전시회, ‘한국건축산업대전 2015’
건축자재, 건설장비, 조경 등 분야 우수 제품 총집합

 

건축전문전시회 ‘한국건축산업대전 2015’가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B홀에서 개최되었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건축문화와 건축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인들 간의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화합, 축제의 장을 조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0회째를 맞이하는 금번 전시회에서는 ‘녹색과 안전’을 주제로 총 86개 국내 업체들이 다양한 건축 자재를 선보였고, 건축사, 인테리어 전문가 등 건축 관련 종사자, 단체, 학생 등 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면서 호황을 이뤘다.
특히 건축자재전시관에는 우수건축자재 및 건설장비, 조경, 신재생에너지, IT 등 분야의 기술력이 우수한 업체가 다수 참가했으며, 고효율 에너지절약기기 및 관련업체, 모형·출판, 소프트웨어, 건축 관련 교육기관 등 다양한 업체들도 참가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축프로젝트에 참여한 관련 기업들의 공동전시관인 프로젝트전시관, 국가정책, 지역발전홍보관 및 전문분야별 주제전시관인 국토개발홍보관 등 테마기획전시관이 마련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친환경건축학생공모전, 그린리모델링공모전, 건축사미술전 등 건축문화전시관에 대해서도 관심이 이어졌다.
아울러 국가정책위원회와 국토부가 주최하는 녹색건축한마당과 녹색건축대전, 신진건축사대상 등도 동시에 개최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건축사 실무교육, 건축정책세미나, 녹색건축토론회 등 친환경 건축에 대한 다양한 정책 세미나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기능성, 친환경성 우수한 제품 다수 선보여져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엇보다 기능성과 친환경성이 우수한 건축 관련 제품이 다수 선보여졌다. 특히 기존 제품에 효율성을 높인 건자재들이 눈에 띄었다.
다담솔루션에서는 층간소음 완화에 최적화된 고효율 건식온돌 시스템을 선보였다. 건식온돌은 차음재 위주의 건식구성재로만 조합한 경량화, 고효율의 온돌 구조 난방시스템으로 높은 에너지 효율뿐만 아니라 습식온돌 대비 충격음 50% 감쇠라는 획기적인 저감 효과를 갖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연우이엔씨에서는 층간차음재를 선보였다. 대표제품인 NCS(뜬바닥) 차음재는 건축물의 바닥충격음을 최대한 방지하고 구조보강, 균열방지, 배관파이프의 용이한 결합을 위한 다중바닥 구조로 되어있다. 또한 내구성과 변형률이 우수한 복합판넬구조를 선택했으며, 뜬바닥 구조로 열효율을 30~40% 증대하는 고효율성까지 갖춰 많은 관람객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또한 ADD웰빙테크는 온수식 난방패널로 난방비 40% 절감효과가 있는 조립식 바닥난방시스템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에이치케이는 미끄럼방지 바닥재 ‘피쳐플로어링’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바닥재는 특수 수지와 대리석 입자의 혼합으로 이루어진 기능성 바닥재로, 탁월한 미끄럼 방지, 강력한 내구성, 간편한 청소 등 다양한 기능과 장점을 가지고 있어 호평을 자아냈다.
또한 동양후로아에서는 친환경 수지와 트랜치 보강, 바닥파손 방지용 보강포 삽입공법으로 위생적이고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 데 적합한 기능성 친환경 바닥 시스템을 선보였고, 규조토에서는 친환경성, 습도조절, 탈취효과, 항균성 등 다양한 기능성과 장점을 지닌 친환경 바르는 벽지 아쿠아 한방 규조토를 내놓아 주목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동산업은 천연목재의 취약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면서도 기능성, 심미성까지 갖춘 친환경 합성목재 예스팀바로 호평을 받았고, 지이텍에서는 단열, 흡음효과가 탁월하고 친환경성이 돋보이는 숨 쉬는 보온재 화이트폼을 선보였으며, 종합석재회사 민예는 친환경 외단열시스템 GIMP를 내놓아 특히 건설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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