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소비자 패널 ‘엘렌(eLen)’ 12기 출범
현대L&C, 소비자 패널 ‘엘렌(eLen)’ 12기 출범
  • 백선욱 기자
  • 승인 2020.08.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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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온라인 활동에 강점을 가진 주부 프로슈머 선발

현대L&C의 소비자 패널 엘렌(eLen)’ 12기가 출범했다. 현대L&C는 자체 선발 과정을 통해 14명의 소비자를 선발해 본격적인 소비자 패널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L&C는 지난 2010년부터 소비자의 목소리를 가까이 듣고자 소비자 패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열한번의 기수를 운영하면서 소비자 패널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소비자의 요구에 맞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 상에서 현대L&C의 제품과 회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왔다.

현대L&C의 소비자 패널 엘렌’ 12기는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인 주부 프로슈머(Prosumer)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선발된 14명의 패널들은 SNS, 블로그 등 온라인 활동에 강점을 갖고 있는 이들이 주를 이뤘다. 현대L&C 관계자는 엘렌 12기의 선발을 2월에 완료하고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4개월 연기된 6월에 면접을 재개, 14명을 선발해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엘렌’ 12기는 비대면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인 소비자 패널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현대L&C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아이스 브레이킹을 실시하고, 콘셉트 사진 촬영 등의 내용이 담긴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비대면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후 상황에 따라 대면, 비대면 활동을 유동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첫 미션을 시작으로 엘렌은 앞으로 1년 간 현대L&C 제품 홍보는 물론, 제품 출시 전 품평 및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출시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L&C 측은 엘렌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L&C 관계자는 소비자 패널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고 보다 소비자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해 엘렌B2C 사업 영역을 넓혀가기 위한 마중물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12기 멤버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면서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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