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파이브우드(주) 송민수 대표
[Visit] 파이브우드(주) 송민수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0.11.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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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우드(주) 송민수 대표
‘유니드’ 강화마루 브랜드 확산에 총력

 

 

 

 

바닥재 시장에서 10년이라는 짧은 경력으로 창업을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사람마다의 편차가 있지만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었던 파이브우드㈜ 송민수 대표에게는 이것이 가능했다. 바닥재 시장에서 15년간 한 우물을 파온 송 대표를 만나보았다.


파이브우드㈜ 송민수 대표는 1995년 바닥재 시장에 영업사원으로 입문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5년 동안 영업은 물론 회사 관리까지 전반적인 업무를 배웠다. 또한 창업하기 전 5년 동안은 마루 딜러 및 시공까지도 배우는 좋은 경험도 쌓았다.


마루 딜러를 시작하다 보니 시장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은 달라졌다. 자신이 계산서 발행부터 전반적인 업무를 파악하게 되었고 창업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 누구나 다 그렇지만 창업을 결심하기까지는 인고의 아픔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에게는 그런 과정 따위는 필요하지 않았다.


약간의 고민은 있었지만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었고 자신의 기술 및 노하우가 있었기에 2005년에 파이브우드를 설립하게 되었다. 지난 15년여 동안 마루바닥재 전문기업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남양주 둥지에서 건실하게 오순도순
파이브우드㈜는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 100평 규모의 사무실 및 창고를 두고 영업 3명, 경리 1명, 창고관리 1명, 시공기사도 11명이 오순도순 일을 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에 회사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 지역에서 영업 및 마루딜러를 하다 보니 지인들이 많이 모여있고 서울 도심 및 의정부, 일산지역으로 원활히 움직일 수 있는 교통 및 지리적 여건이 좋기 때문이다.


파이브우드㈜의 주요 영업지역은 상계동, 중계동 등 서울 강북시장을 중심으로 방산시장, 남양주, 의정부, 일산 지역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강북시장은 강화마루 및 강마루시장이 활성화 되어있긴 하지만 경쟁업체들이 많이 있어 ‘어렵다’고 송 대표는 솔직히 털어 놓는다.


“서울의 강북과 남양주를 시작으로 경기 서북부 지역이 파이브우드㈜의 영업영역입니다. 경기가 워낙 어렵긴 하지만 경기도 권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서울의 강북시장은 경기축소와 업체들의 난립으로 고전을 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빠른 납기를 위해 강화마루 5~6천 평 재고보유
서울 지역에서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송 대표가 취하고 있는 대비책은 빠른 납기를 위해 강화마루 5~6천 평의 재고를 항상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납기일을 어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거래처에서 원하는 아이템을 신속히 구해주는 맞춤영업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힘들다’고 말하는 바닥재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유지가 가능했다. 철저한 A/S도 늘어나는 거래처 수에 한 몫 단단히 했다.


“건설 경기의 악화로 바닥재 시장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타사보다도 빠른 납기가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재고량을 항상 보유하고 철저한 A/S에 주력했습니다. 이것들이 잘 작용해 남양주 및 서울강북 지역에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거래처를 가족같이 영업
“거래처를 단순히 거래처라고 생각 안하고 가족같이 생각”한다고 말하는 송 대표는 오래 걸리더라도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으로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 그의 영업방침이다. 돈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즐겁게 일을 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파이브우드는 거래처에 대한 신뢰, 품질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영업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영업방침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직원들에게는 영업할 시 나무를 보지말고 산을 보는 눈으로 영업하라고 항시 조언을 합니다. 단순 제품이 아니라 사람을 우선해야 합니다.”

 

 

 

정제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유니드’ 강화마루
파이브우드㈜가 취급하는 ‘유니드’ 강화마루는 천연원목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마루표면에 동조엠보싱 처리를 했고 모서리에는 V커팅을 적용해 한껏 고급스러움을 더해 준다. 그뿐 아니라 스팀청소와 습기에 강하도록 클릭 부분에 정제오일을 사용한 친환경 마루다.
‘유니드’ 강화마루는 많은 장점을 가지는 데 표면강도가 강해 찍힘이나 긁힘 등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 및 유지관리가 편리하다. 기존강화 마루의 광폭에서 벗어나 소폭과 중폭 두 가지 사이즈로 운영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시공 후 원목마루의 자연스러움과 우화함을 더해 집안을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중 더블 클릭 시공법을 채택하여 ‘새집증후군’ 에 대한 걱정과 마루 벌어짐 현상을 해결했다.
“제품에 대한 하자 발생은 파이브우드㈜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주기에 제품은 제가 직접 검수를 합니다. 이를 통해 하자율을 최소화할 수 있었지요. 거래처에 항상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앞으로 대리점 모집과 회사 마케팅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거래처와의 상생과 품질 우선주의
송 대표는 “거래처와 상생을 하는 것이 파이브우드가 커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거래처에서 샘플 등을 요구할 경우 신속하게 처리하고 영업지원 및 시공,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송민수 대표가 마루시공 및 A/S를 직접 솔선수범 하다 보니 거래처는 물론 직원들까지 그에 대한 신뢰도가 당연히 높을 수 밖에 없다.


욕실수전 제품 및 주방가구 부자재 및 강마루도 계획 중이다. 지속적인 건축경기 하락과, 내수시장의 어려움, 여기에 경쟁사간에 출혈 가격경쟁까지 시장이 만만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파이브우드㈜는 예외인 듯싶다. 인터뷰 중 내내 거래처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보면 이를 대변해준다. “파이브우드㈜를 발전하는 회사로 키우는 비결”이 직원사랑이라고 말하는 송 대표는 파이브우드㈜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불황을 타계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해오던 데로 거래처를 거래처라기보다 가족이라 생각하는 영업을 할 계획이다. 031-555-0666                                                          구평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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