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IR] 2010 카자흐스탄 국제건축박람회
[FAIR] 2010 카자흐스탄 국제건축박람회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0.11.0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0 카자흐스탄 국제건축박람회
한국관 20개 기업 참가

 

 

2010 카자흐스탄 국제건축박람회(이하 카즈빌드)가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알마티의 아타켄트전시장에서 열렸다.
25개국 380개사가 1만 6천여 바이어가 참가한 것으로 추산된 이번 박람회는 난방공조기기박람회(Heat & Vent), 욕조기기박람회(Aqua Therm)와 동시에 열려 보다 다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올해는 유럽의 선진국가가 대거 참여해 국가관을 형성해 출품제품이 전년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고급화됐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등은 경쟁적으로 자국의 우수 중소기업들을 공동전시관을 열었고 일본,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의 건자재 대기업도 중앙아시아 공략을 위해 창호, 마루, 도어, 타일, 가구, 석재, 공구, 조명 등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KOTRA와 홈덱스가 공동주관한 한국관에 총 20개 기업이 참가했다.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 한국관은 국가관이 위치한 10번홀 입구 바로 앞에 있으면서 독일관 인근이어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 수 있었다.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은 ∇햅씨바의 이동식에어컨과 풍력발전기 ∇함일셀레나의 에어로졸 ∇제일타카의 에어공구 ∇경동나비엔과 영산글로넷의 보일러 ∇한국피이엠의 건설용파이프  ∇한독엘리베이터의 엘리베이터시스템 ∇두영티앤에스의 특수 시멘트 ∇유니언스의 알루미늄 외장재 ∇엠에스이엔지의 상하수도관 ∇미성스틸의 섬유 보강재 ∇페루프와 동양산기의 지붕재 ∇이오렉스의 이온수 처리기 ∇금호기계의 골재 선별기 ∇픽스테아의 LED조명 ∇한국바로코의 친환경 도료 ∇에이오지시스템의 온돌난방패널 ∇크루즈엔터프라이즈의 특수도료 등이다.


한국 업체들의 상담액수는 총 1,100만 달러였으며 전시기간 내에 계약액은 90만 달러다. 또 300만 달러의 계약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큰 참가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전시회의 한국파트너이자 지식경제부 지정기관인 (주)홈덱스 이승훈 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성장하는 중앙아시아 건설 건축시장에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행사 폐막 후 참가업체 관계자 모두가 당사와 KOTRA 알마티 무역관 임채근 관장님과 최진형 과장의 전시회 지원에 감사를 표명할 정도로 만족스러운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