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ial report] 국내 강화마루 주요 업체 대리점 634개
[special report] 국내 강화마루 주요 업체 대리점 634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0.10.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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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체 대리점 38% 밀집
   국내 강화마루 주요 업체 대리점 634개

 

2010년 3/4분기가 지난 지금 국내 강화마루 시장은 올 초 예상대로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건설경기의 악화가 지속되면서 특판 시장에서 시장을 넓히고 있던 강화마루가 주춤하게 됐고, 아파트 미분양과 함께 주택 매매가 줄어 시판 시장도 쉽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상황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던 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으나 아직까지 시장에서는 이렇다 할 반응이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가을 성수기로 불리는 10월 이사철을 맞아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지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10월 호에는 강화마루 시장의 주요 업체  대리점 수를 파악해봤다.


이번 건설경기 불황에 대한 대책으로 업계에서 내놓은 카드는 공통적으로 시판의 강화였다. 분양이 어려워진 아파트 보다는 꾸준한 시장을 보유해온 시판을 보다 강화해 난관을 극복하자는 것이다.
시판은 유통의 중심이 대리점에 있으며, 지난해 시판 시장 규모는 304만평 정도로 본지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각 업체들이 내세운 시판 활성화 방안은 기본에 충실하자는 의견이 대부분으로 품질에 가시적인 차별화, 소비자가 느낄 수 있는 A/S 정책,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대리점 강화다.

 

수도권 243개 대리점 분포
현재 국내에서 유통 되는 강화마루는 국산과 수입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중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업체는 동화자연마루와 한솔홈데코로 대표된다. 수입 강화마루를 유통하고 있는 업체는 우선 대기업인 LG하우시스와 한화L&C 그리고 KCC가 있다. 또 후발주자이지만 합판마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건산업과 중소업체인 페르고코리아, 안신우드텍 등 다수의 업체가 존재한다. 특히 수입의 경우 환율의 안정과 함께 올해 그 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 중에서 동화자연마루, 한솔홈데코, LG하우시스, 한화L&C, KCC, 이건산업, 페르고코리아의 대리점 현황을 분석해 봤다.

 

이들 7개 회사의 대리점 수는 총 634개로 나타났다. 이들 대리점은 본사에 따라서 강화마루 뿐만 아니라 다른 마루 바닥재도 취급하고 있는 곳도 있다. 이중에서 가장 많은 대리점이 위치한 지역은 수도권 지역으로 243개 대리점이 분포되어 있다. 수도권에만 전체 대리점의 38%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많은 수가 자리하고 있는 지역은 193개 대리점이 있는 영남지역이다. 가장 많은 수가 분포되어 있는 부산, 울산, 대구, 경상도를 포함한 지역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한다. 또 광주와 전라도를 포함한 호남지역은 83개 대리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전과 충청도 지역은 76개 대리점이 분포하고 있다. 이밖에도 강원도에 31개, 제주도에 8개 대리점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7개사 전국 대리점 분포 성향
국내 강화마루 업계의 핵심이 되고 있는 7개 업체의 대리점 분포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국내 강화마루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동화자연마루는 총 96개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많은 수가 있는 곳은 수도권으로 경기도에 24개 대리점이 있고 서울 14개, 인천 9개 대리점이 있다. 그 다음은 경상도로 12개 대리점이 있고, 대구 5개, 부산 4개, 울산 1개 대리점이 있다. 충청도는 7개 대리점 있고, 대전에 4개 대리점이 자리하고 있다. 전라도는 6개 대리점, 광주 5개 대리점이 있다. 이밖에도 강원도 4개, 제주도 1개 대리점이 위치하고 있다.


국내에서 강화마루를 생산하고 있는 한솔홈데코는 총 72개 대리점이 있다. 수도권인 경기도에 9개, 서울에 8개, 인천 6개 대리점이 있어 수도권에 대리점이 밀집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지역은 부산 7개, 대구 3개, 울산 2개, 경상도 7개로 영남지역이 차지했다. 대전과 충청도에는 각각 5개, 9개 대리점이 있고, 전라도 8개, 광주 4개 대리점이 분포되어 있다. 강원도는 3개 대리점이, 제주도는 1개 대리점이 자리하고 있다.


가장 높은 소비자 인지도를 보이고 있는 LG하우시스가 113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개 대리점이 경기도에 있으며, 서울 17개, 인천 10개 대리점이 있어 수도권에 대리점 수가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영남지역에는 부산 10개, 대구 5개, 울산 4개 경상도 10개 대리점이 있다. 대전과 충청도에는 각각 5개와 9개 대리점이 포진되어 있으며, 광주에는 4개의 대리점이, 전라도에는 2개의 대리점이 있다. 강원도에는 6개, 제주도에는 3개 대리점이 자리하고 있다.

 


대기업인 한화L&C는 총 77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지역은 영남지역으로 부산에 11개, 울산에 5개가 있으며 경상도 지역에 19개가 있다. 그 다음으로 대리점이 많은 지역인 수도권에는 15개가 있고, 충청도에 12개, 광주와 전라도에 12개, 강원도에 3개 대리점이 포진되어 있다. PVC 바닥재와 마루 바닥재를 함께 판매하는 대리점이 많은 KCC는 188개 대리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대리점이 위치한 지역은 영남지역으로 총 65개 대리점이 있다. 그 다음은 60개 대리점이 있는 수도권이 차지했다. 호남지역에는 32개 대리점이 있고 충청도에는 19개 대리점, 강원도에는 12개 대리점이 있다.


합판마루 시장에서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는 이건산업의 강화마루 대리점은 총 42개로 경기도 13개, 서울 12개, 인천 5개 대리점이 있다. 이어 경상도에 3개, 부산 3개 대리점이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호남지역인 광주에는 1개 대리점이 있고, 전라도에는 2개 대리점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도와 대전에는 각각 1개 대리점이 있다. 이밖에 제주도에 1개 대리점이 위치하고 있다. 오랜 기간 국내에 강화마루를 유통해온 페르고코리아는 총 46개 대리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리점이 가장 많은 지역은 영남지역으로 부산에 5개, 울산 3개, 대구 4개, 그밖에 경상도에 5개가 있다. 다음으로 많은 수가 분포된 곳은 수도권으로 경기도 8개, 서울 4개, 인천 1개 대리점이 있다. 광주에는 3개 대리점이 있고, 전라도는 4개, 대전 2개, 충청도 2개 대리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강원도 3개, 제주도 2개 대리점이 위치하고 있다.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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