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 이 별장은 2개의 독립된 건물로 설계되었다. 2층은 주 생활공간으로 아름다운 호수를 그림 처럼 바라볼 수 있으며 아래층은 주변 숲에 둘러싸여 깊고 편한 수면을 이룰 수 있는 침실로 이루어져 있다. 하단의 지붕은 테라스가 되어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2층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연결된다.
거실은 블루톤의 소파 식탁, 조명등과 함께 이 집의 가장 인상적인 공간이다.
유광의 콘크리트 재질 바닥재를 시공해 실용성을 높였고 자칫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점을 감안해 벽과 천정 등은 화이트 컬러로 넓은 공간감을 확보했다.
특히 블루톤의 소파와 마주한 블루컬러의 타일 가벽은 주방과 거실을 분리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한쪽면에 벽난로를 설치하고 푹신한 매트를 깔아 화로옆 옹기종기 앉아 이야기를 나눌 것 같은 따듯함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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