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가 옷을 입다, (주)효성 '엘레가드' 업그레이드
엘리베이터가 옷을 입다, (주)효성 '엘레가드' 업그레이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08.10.09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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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옷을 입다,
㈜효성 ‘엘레가드’ 업그레이드
엘리베이터 보호는 물론 인테리어까지 고려

 

 

카페트형 엘리베이터 전문 보호재로 잘 알려진 ‘엘레가드’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출시돼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엘레가드는 엘리베이터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카페트 재질의 고품격 인테리어 제품이며, 찢어지거나 너덜거리지 않고, 스티커 등이 붙지 않는 특성이 있다. 또한 쉽게 부착 및 탈착이 가능하고, 사용한 후에는 보관 후 재사용이 가능하며 내구성이 좋아서 경제적인 제품이다.
새로 업그레이드된 ‘엘레가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보다 가벼운 재질임에도 불구하고 보호성능은 훨씬 강화됐다.
아파트 시장을 겨냥해 표준화시킨 스탠다드형 ‘엘레가드’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타입은 소비자가격을 20%나 줄인 제품으로 기능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경제적이기까지 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엘레가드’는 고층 오피스텔에서부터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적용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엘레가드는 현재 삼성 강남 서초타워를 비롯한 포스코, 63빌딩 등 오피스 빌딩과 삼성 래미안을 비롯한 현대 아이파크, e-편한세상, 동부 센트레빌 등 여러 아파트에도 적용되어 있다.
국내에는 35만대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보호 및 관리는 형편이 없는 수준이다. 긁히거나 충격으로 손상을 입는 것은 물론 각종 선전용 스티커의 홍수로 몸살을 앓고 있어도 이렇다 할 대책을 내오기가 힘들다.
수 천 만 원대의 엘리베이터 역시 건축물의 주요한 자산을 형성함에도 고액 인테리어에 흠집이 생기는 등의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 건물의 가치를 떨어뜨림은 물론 이용하는 입주민들 역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렇다고 투명 아크릴과 같은 고액의 보양재를 쓸 수도 없는 형편이다. 모양새나 폼은 살아도 설치 및 유지관리에도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기 때문이다. 건축주나 시공사들이 한결같이 느끼는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따로 둔 오피스텔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에서는 기껏해야 엘리베이터 사용 자체를 제한하고 사다리차 등을 이용하도록 종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다 보니 20층 이상 고층의 경우 사다리차가 넘어지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인명사고는 물론 재산상 손실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 이삿짐 사다리차 전복사고는 심심찮게 발생해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7월부터 2006년 12월까지만 해도 전국적으로 발생, 총10명이 숨졌다. 발표되지 않은 사고까지 감안한다면 누가 봐도 심각한 수준이다. 비록 지난 7월부터 이삿짐 운반용 리프트에 대한 안전검사 등이 시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될 수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은 많다.  
또한 최근에는 25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많은데 사다리차가 도달할 수 없는 고층도 있고, 지상주차장이 줄어들고 있어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이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는 적합한 상품이 없어 박스나 천 등으로 대충 보호해 왔지만 이 같은 방식은 여전히 지저분하고, 이웃주민이 엘리베이터 사용 시 불편함과 불쾌감을 주고 있는 만큼 ‘엘레가드’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전문 보호 장비가 갖추어져야 한다. 
㈜효성은 효과적으로 엘리베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엘레가드’ 제품을 꾸준히 알리는 작업과 동시에 최근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에 승강기 사용 규정에 대한 제정의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하면서 승강기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www.swancarp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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