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업계 대표 건자재 업체 직영전시장 통해 B2C 시장 공략 가속화
[report] 업계 대표 건자재 업체 직영전시장 통해 B2C 시장 공략 가속화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7.02.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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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대표 건자재 업체
직영전시장 통해 B2C 시장 공략 가속화

 

소비자 맞춤 서비스는 기본, 체험형 전시장, 편리한 시스템 도입으로 인기 상승세

 

 

쇼룸, 인테리어 전시장, 리모델링 하우스. 몇 해 전만 하더라도 건자재 업계에서 크게 부각되지 않는 것들이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업계 유통구조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업계 대표 업체들을 중심으로 많은 건자재 업체들이 직영전시장을 오픈하며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있는 것.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직영전시장은 단순히 제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가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어 그 인기가 날로 더해가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공간은 직접적인 판매 이득에 앞서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되는 까닭에 계속해서 활성화되는 추세다. 이에 본지에서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대표 직영전시장을 둘러보고 그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LG하우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Z:IN 스퀘어’
인테리어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복합 주거문화 공간

 

LG하우시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Z:IN 스퀘어(square)’를 중심으로 전국에 18개 직영전시장을 운영 중에 있다.
직영전시장은 말 그대로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시장으로, LG하우시스에서 생산하는 모든 인테리어 자재를 전시하고 제품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상담이 끝난 후에는 상담자가 원할 경우, 우수 제휴점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도 지원된다. 
대표 직영전시장은 지난 2014년에 문을 연 강남 Z:IN 스퀘어이다. Z:IN 스퀘어는 연면적 1,690㎡(약 510평) 규모의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플래그십 스토어로 인테리어자재 전시 공간 및 디자인 트렌드 공간, 세미나와 강연 룸 등이 접목된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각 층마다 독특한 콘셉트를 통해 제품을 체험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으며, 각 층이 이어지는 계단 공간은 LG하우시스 60년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히스토리 존으로 구성되었다.
1층은 국내 최고 수준의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운영하고 있는 LG하우시스 디자인 트렌드 센터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전시부스로 연출한 ‘디자인 트렌드 공간’, TV 드라마에서 선보인 LG하우시스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드라마 세트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2층은 LG하우시스의 제품을 보다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직접 생산하고 있는 다양한 건자재들을 공간별, 스타일 별로 다양한 Z:IN 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키즈존’은 다양한 컬러의 디자인, 친환경 소재로 꾸며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꾸며졌으며, 벽지·바닥재 섹션은 친환경 프리미엄 벽지 및 다채로운 소재와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닥재 샘플로 이루어져있고, 인테리어 대리석 하이막스 및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공간별 맞춤 다양성을 갖춘 상업용 바닥재와 뛰어난 표현기술과 디자인의 고감도 인테리어 마감재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ZONE도 따로 준비되어 있으며, 세계적으로 공인된 창호 기술력과 품질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윈도우ZONE도 마련되어 있다.
LG하우시스 직영전시장은 판교, 구리, 용인, 목동, 분당, 송파, 부산 등 전국 18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화L&C, 창호 직영유통점 ‘홈프로(HOME&PRO)’
창호의 모든 것을 한번에 ‘원-스톱 쇼핑’, ABS도어, 몰딩 등 다양한 건자재도 한눈에

 

‘홈프로(HOME&PRO)’는 한화L&C가 창호 시장 공략을 위해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형태의 원스톱 창호 직영유통점으로 PVC에서 알루미늄까지 프로파일은 물론 가공 및 시공부자재까지 창호의 모든 것을 취급해 ‘원-스톱 쇼핑’을 제공한다. 지난 2015년 9월 수원을 시작으로 김해와 광주, 그리고 지난해 경기도 남양주와 대구, 대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홈프로는 유통구조를 단순화시킴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이 원하는 창호 관련한 모든 자재를 편리한 시간에 한 번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구매하고 배송 받을 수 있는 점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단순 물류 기능을 벗어나 종합 창호 제품을 한자리에서 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창호 유통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프로의 독특한 유통전략 역시 눈에 띈다. 기존 창호업체들이 소비자들을 직접 공략하는 방식의 직영유통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화L&C의 홈프로는 창호 가·시공점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다양한 창호 제품과 시공부자재를 취급하는 대기업 최초의 ‘원-스톱 쇼핑’ 창호 유통점을 선보여 B2R 시장의 점유율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홈프로에서는 ‘센스’, ‘발코니창’, ‘이중창’, ‘특수창호’를 비롯해 가공 및 시공 부자재에 이르는 다양한 창호 제품을 구비,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판넬창을 비롯해 지난해 론칭한 알미늄 창호 프로파일, ABS도어, 몰딩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보다 밀접하게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한화L&C는 추가적인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올해 현재 6곳인 홈프로 창호 직영유통점을 최대 14개점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18년까지 지역 특판 프랜차이즈 대리점과의 협업 등을 통해 20개점까지 추가적으로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신규아이템 추가 론칭을 통해 취급 품목을 확대하는 등 제품 다각화로 창호유통 물류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은 물론, 원스톱 쇼핑을 통한 시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KCC 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
인테리어 패키지, 투명 견적, 원스톱 토털 서비스 강점

 

‘홈씨씨인테리어’는 KCC가 직접 운영하는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다. 페인트에서부터 창호, 바닥재 등 건축자재 전반을 아우르는 KCC만의 기술력과 노하우에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인테리어 상품을 판매한다. 지난 2007년 12월 출시 이후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현재 서울 강남, 판교, 일산, 분당, 울산, 창원, 부산, 광주, 대구 등 전국 주요 지역 16곳에서 전시판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는 3가지 패키지 인테리어 콘셉트, 업계 최초로 도입한 투명한 견적과 상담, 시공에서 AS까지 원스톱 토털 서비스가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제공하는 인테리어 패키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로 구성되어 있다. 소비자의 선호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분류한 세 가지 패키지 디자인은 선택이 막막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솔루션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의 특성상 완성되기 전까지는 결과물을 상상만 해야 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전시판매장에는 3가지 인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하우스가 준비되어있고, 이를 통해 고객이 직접 확인·비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홈씨씨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전문가인 인테리어 플래너(IP)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테리어 플래너(IP)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상담은 물론 인테리어 견적, 계약, 시공은 물론 AS까지의 전 과정을 기획, 진행하는 신개념의 인테리어 전문가를 말한다. 인테리어 설계, 디자인, 영업 및 마케팅 등 관련 업체에서 경험을 쌓은 업계 전문가들이 인테리어 플래너로 활동하고 있다. 각 지역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 혹은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언제든 인테리어 플래너의 전문적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투명 가격제도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부분이다. 전시 매장을 둘러보면서 제품마다 가격이 책정되어 있다. 개별 인테리어 소품이나 건축자재뿐 아니라 인테리어 패키지에 맞춘 전체적인 견적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위해 홈페이지에 가상현실(VR) 쇼룸 서비스도 최근 도입했다. 모바일과 PC를 통해 마치 현장에서 둘러보듯 인테리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이건, 직영전시장 ‘이건하우스’, ‘브랜드전시장’
마루, 창호 등 이건 주력 제품으로 꾸며진 체험형 전시 공간

 

종합 건축자재 전문기업 이건창호·이건산업(이하 이건)은 직영전시장 ‘이건하우스’을 중심으로 12개의 브랜드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건은 일반 소비자와 업계 관련 종사자들로부터 높은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2년 광주를 시작으로 브랜드전시장을 전국 12개소로 확대했으며, 지난달에는 본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전시장 ‘이건하우스’를 선보임으로써 건축 및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총 4개 층 450평형 규모로 새롭게 오픈한 이건하우스는 이건창호, 이건마루, 이건라움 등 이건의 다양한 브랜드를 통합 패키지 솔루션으로 선보인다. 1층은 고객을 맞이하는 인포메이션존과 전시장, 고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라운지 등으로 구성했다. 거실, 서재, 드레스룸, 현관 등 실제 주거 공간을 옮겨놓은 듯한 5개의 테마 공간에서 이건마루의 프리미엄 원목마루인 ‘카라 프렌치 헤링본’과 최고급 합판마루 ‘마띠에 헤링본’ 및 ‘제나 텍스처 헤링본’, 신개념 인테리어 시스템도어 ‘이건라움’ 등 주력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이건창호의 다양한 제품의 기능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이건창호의 베스트셀러 ‘AWS 70 HI TT’와 PVC-알루미늄 바(bar) 일체 압출을 통해 가볍고도 우수한 내구성을 지닌 패시브하우스급 시스템 창호 ‘PWS 82 TT’ 외에도 고품질 알루미늄 판넬과 핸들을 일체화한 시스템도어 ‘ADS 90 SI DE’, 고단열 고성능의 초슬림 커튼월 ‘FWS 35 PD’ 등 올해 출시될 신제품들을 고객이 직접 만져보고 작동해볼 수 있도록 했다.
2층은 이건 제품들의 구성, 핸들, 디자인, 패턴 등을 고객이 직접 조합하거나 비교해 볼 수 있는 연구실 콘셉트의 이건랩(EAGON LAB)과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견적 상담 및 시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이 위치해있다. 또한 이건 아카데미(EAGON Academy)에서는 업계 전문가들과의 세미나 등 네트워킹 활성화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건하우스는 이건의 대표 브랜드전시장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건하우스는 매장 전시나 동선 등 영업 활동의 표준 제시, 신제품 출시 전 고객 반응 점검 등 제품·서비스 기획 및 개선, 건축주, 설계사무소, 소비자 응대 및 상담 등 영업 활동 지원, 신제품 론칭 행사, 기술 및 트렌드 세미나 등 소통 및 홍보 공간으로 활용, 문화 강좌 등 지역 사회 및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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