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세라크 울’
KCC ‘세라크 울’
  • 차차웅 기자
  • 승인 2010.11.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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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세라크 울’

국내 최초 건축용 내화 구조에 적용

 

최근 부산 해운대 우신골드스위트 화재사건으로 인해 화재시 건축물에 소방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섭씨 800~1000도의 고열이 발생한다. 건축물의 하중을 지지하고 있는 철골이 이 같은 고온에 노출될 경우 단시간 내에 철골 온도가 상승하게 되며, 온도 상승으로 인해 철골이 내력을 유지할 수 없을 경우에는 건축물의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에 화재상황에서 건축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부위의 내력을 일정 시간 동안 유지시켜 줄 수 있는 내화구조 건축물이 필요하다.

KCC의 ‘세라크 울’은 국내 최초로 건축용 내화구조에 세라믹 파이버(Ceramic Fiber)를 적용한 제품이다. 사용 온도가 섭씨 1,260도에 달하는 이 소재는 가열로와 같은 높은 내화 성능이 필요한 곳에 사용되므로 화재와 같은 고온 상황에서 철골에 열이 전달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 세라믹 파이버를 건축용 내화 구조에 적용한 세라크 울은 습식/반습식 내화 구조와 달리 건식 시공법을 채택해 시공 속도가 빠르고 건조 및 양생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 또 간편한 볼트 용접 방식을 적용해 기존 내화 구조에 비해 보수 시공이 쉽다.

철골 구조체에 세라크 울을 적용한 내화 구조에 대해서 KCC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내화구조 인정을 국내 최초로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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