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강구조, 석재 트러스 신공법 개발
하나강구조, 석재 트러스 신공법 개발
  • 권재원 기자
  • 승인 2010.03.0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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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강구조, 석재 트러스 신공법 개발
용접 없이 볼트만으로 조립

석재 트러스 전문업체 ㈜하나강구조가 공장제작과 현장시공에서 용접을 완전히 배제하고 볼트만으로 조립하는 신공법을 적용한 신제품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Steel Back Frame System)’을 개발했다.
수직 및 수평부재 사이나 파이프와 브라켓 사이에 용접을 실시해 상호 연결하던 기존의 트러스 공법은 용접으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어 왔다.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은 건물의 내?외측에 설치되는 대리석 등의 석재 내?외장재를 지지하기 위한 백 프레임을 용접방식이 아닌, 전부 볼트로만 조립 및 시공하는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이다.
볼트조립식 백 프레임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기계적 제작공정으로 품질이 균등하고 정밀한 제품을 만들 수 있다. 또, 부재에 너트처리가 되어 있으므로 볼트조립만으로 시공을 할 수 있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볼트의 효과적인 풀림방지로 건물의 미세진동과 지진 등 외부충격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이밖에도 단순한 조립으로 시공 할 수 있어 무리한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제작 및 설치 시에 화재의 위험이 없다. 또, 기존 용접방식에 비해 자재비, 제작비, 시공비, 운반비 등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하나강구조 김상곤 대표는 “기존의 석재 트러스 공법은 부재를 용접하는 방식이 대부분 이어서 용접 시 휨 현상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이번에 개발된 신공법은 부재내부의 연장홀에 나선을 가공하여 제작과 시공시 볼트조립만 하므로 공사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등 용접공법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많이 개선했다”고 말했다.
또, 김대표는 “이번에 발표한 신공법은 환경오염이 적은 저 탄소 작업공정이고 내진설계에 유리하며, 내구성이 아주 좋다”며, “여러 가지 장점으로 종합건설회사나 설계사무소, 석재시공회사, 각종 공기업 등 다양한 업체에서 문의와 주문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강구조는 1997년 창업, 10여 년 동안 Steel Back Frame System 및 강구조물 시공분야 외길을 달려왔다. 그 동안 서울은 물론 지방 유수의 건물 외벽 석재 트러스를 제작 및 시공하여 그 기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Steel Back Frame System은 일부 이미 실용화했으며,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해 양산하고 있다.
031-287-3672 / www.1tr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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