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at this] 채율, 한국의 전통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수납장, 약장 등 수공예품 ‘호응’
[look at this] 채율, 한국의 전통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수납장, 약장 등 수공예품 ‘호응’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7.05.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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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옻칠, 은 칠보, 나전’ 브랜드와 예술이 이루어낸 창의적 콜라보레이션

 

한국 수공예 브랜드 ‘채율’이 선보이고 있는 수납장, 약장, 시계함 등 제품들이 한국의 전통과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예술작품이라는 평가 아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채율은 ‘전통’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이 시대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한국의 수공예 명품브랜드다. 채율은 무형문화재인 소목장, 옻칠장인, 칠보작가와 현대작가, 디자이너가 한 팀이 되어 전통기법의 맥을 이을 뿐 아니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시대와 공감하고 소통해 대를 물리는 헤리티지(Heritage)가 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대표적은 제품은 수납장·서랍장 등 가구다. 특히 흑칠과 주칠이 어우러진 ‘국화당초 터치 수납장’은 시간이 지나면서 세련된 붉은 색감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인 제품으로, 은은하게 피어나는 붉은 칠과 국화꽃나전이 우아하면서도 고풍스럽게 어울려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전통 왕실의 붉은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나비당초 주칠 3단 서랍장’은 붉은빛의 강렬함을 은은하게 드러낸 옻칠 색과 나비 당초 문양의 나전의 조화로 화려한 미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며, 자연 그대로의 나뭇결이 고풍스러움을 풍기는 ‘맨드라미 도라지꽃 생칠 4단 서랍장’은 맨드라미와 도라지꽃 문양의 화사한 은 칠보와 어우러져 우아한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아울러 채율의 ‘모란꽃 6단 약장’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 은 칠보 문양과 조화를 이루어 화사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채율은 일반 가구뿐만 아니라 화장대, 머릿장, 경대, 시계함, 보석함, 주얼리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중 주칠과 흑칠이 어우러진 ‘백수백복 투톤 화장대’는 시간이 지나 옻 꽃이 피어나면서 자연스러운 색감과 조화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인 제품으로, 은은하게 피어나는 붉은 옻 빛깔과 백수백복의 화려한 칠보 문양의 조화가 신비로우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붉은 옻칠에 검은 옻칠을 더해 시간이 지날수록 붉은 빛깔이 드러나는 ‘모란꽃 투톤 시계 보관함’은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모란꽃 은 칠보 문양과 조화를 이루어 화사한 느낌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아울러 이처럼 옻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을 사용하는 채율의 다양한 옻칠 작품은 내구성과 내열성이 강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며, 특유의 빛깔과 광택이 우수할 뿐 아니라 부드러운 질감과 좋은 향이 특징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옻빛을 발한다.
채율 이정은 대표는 “브랜드 채율의 아름다움은 제품 자체에도 있지만, 잃어버린 전통 수공예 기법의 맥을 잇고 현 시대에서 다시금 잃어버린 문화를 생활화시키는 것에도 있다”며 “특히 문양 디자인에 있어서는 모두 전통문양을 현대화해 재해석했지만, 문양에 내포한 의미는 부귀영화, 영원한사랑, 행복, 그리고 무한한 복과 장수를 염원하는 옛 선조들의 바람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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