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room]타일 라이브러리에서 트렌드를 보다
[Showroom]타일 라이브러리에서 트렌드를 보다
  • 배은수 기자
  • 승인 2010.04.09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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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us 전시장 이국적 풍취 담아
타일 라이브러리에서 트렌드를 보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린 지난 3월 10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마 호텔 옆에 한 전시장을 찾았다. 위생도기와 타일로 제작된 꽃과 샹들리에 모양의 설치 미술이 흥미를 유발하는 이곳은 아이에스동서(주)의 inus(이누스) 전시장이다.
전시장의 얼굴인 쇼윈도에서 부터 차별화가 느껴지는 이누스 전시장의 문을 열고 들어서자 마케팅팀 김주혜씨가 나와 안내를 해줬다. 김주혜씨는 “이곳 전시장이 이누스 브랜드를 통해 향후 토탈 바스를 추구하는 아이에스동서가 고객에게 보다 친숙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며, 회사와 고객 사이에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이다”고 전하며, 전시장을 소개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천정제와 위생도기 및 타일 제품이 조화롭게 배치된 이곳 전시장은 2008년 오픈 당시 프랑스의 설치 미술작가인 Elodie Domand De Rouvile가 작업을 맡았다. 그래서인지 이국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특히 갤러리와 같은 느낌이 들도록 배치된 공간구성은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편안하게 제품을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시장의 중심은 위생도기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처음에 보이는 것이 ‘이누스’의 메인 제품인 비데일체형 제품이다. 출시이후 세련된 디자인과 기능성으로 국내외에서 호평 받고 있는 이 제품은 일어서면 알아서 물을 내려주는 자동 물내림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비데일체형 제품의 뒤편에는 실제로 물을 내려 볼 수 있도록 설치된 양변기와 소변기가 배치되어 있다. 전시장 입구의 왼쪽 벽면은 ‘이누스’의 프리미엄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양변기, 세면대, 소변기 등이 시리즈형으로 구성되어 디자인의 통일감을 느낄 수 있다.

 
 

 

트렌드가 한눈에 타일 라이브러리
전시장 오른쪽으로는 타일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라이브러리형으로 구성된 이 공간은 퍼즐식 음각 전시로 아트월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렌드에 민감한 타일 제품인 만큼 미닫이식 선반 전시와 레일 설치로 쉽고 빠르게 제품을 품평할 수 있다.
타일은 샘플을 보는 것만으로는 시공된 모습을 쉽게 상상하기 힘들다. 이에 이누스 전시장은 박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제로 제품을 시공해, 신제품을 소개하고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네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박스 디스플레이존은 거실, 파아더룸, 욕실, 콘솔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욕실 공간에는 오리엔타리 시리즈가 시공되어 있어, 동양의 미가 느껴지는 양변기와 세면기를 볼 수 있다.
또, 박스 디스플레이존의 옆에는 친환경 벽체인 에코카라트의 비교 체험 부스가 있다. 일반 벽지 및 페인트가 설치된 공간과 에코카라트가 설치된 공간으로 나뉘어 있어 에코카라트의 효과를 느껴볼 수 있다.

 
 
고객을 생각한 전시장
전시장의 안쪽에는 외장 타일과 에코카라트 제품이 스탠드형으로 전시되어 있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수전금구가 한쪽 벽면에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다. 또, 전시장을 찾는 고객의 편의를 위한 카페와 화장실이 있다.  창가쪽에 위치한 카페는 오픈형 접견실 및 회의실로 사용이 가능하며, PC를 사용할 수 있다. 이국적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것과 같은 테이블과 의자로 이루어져 있다. 고객에게 개방된 화장실 역시 전시장의 디자인을 고려해 프랑스적 느낌이 들도록 인테리어 됐다. 과장된 도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내부는 포슬레인 타일이 사용되었으며, 비데 일체형 위생도기가 설치되어 있다. 약 80평 규모의 이누스 전시장은 일반 소비자를 비롯한 인테리어사무소, 건설사 등 다양한 고객이 찾고 있으며, 위생도기 20여 종, 수전 40여 종, 타일 80여 종과 천정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누스’ 브랜드의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위해 기획된 이곳 전시장은 신제품 출시와 트렌드에 맞춰 부분 부분 리뉴얼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전체적인 리뉴얼을 통해 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02-3218-6625 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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