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아이.디 상사 김병숙 대표
[Visit]아이.디 상사 김병숙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08.11.11 11: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디 상사 김병숙 대표
P-Tile 이제 시작입니다
(주)동신포리마 동신아트타일 대구·경북 총판

 


(주)동신포리마 제1호 대리점
대구, 경북지역 P타일 시장에서 아이.디 상사 김병숙 사장의 파워는 실로 대단하다. 대기업 브랜드 대리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국 P타일 전체 시장에서 약 2~3%대의 M/S를 기록하고 있고, 대구 경북지역 No.1으로 위상을 지키고 있다. 330평이 넘는 창고와 그곳에 빽빽이 정리 정돈되어 있는 20,000~30,000평 규모의 재고만 보아도 김 사장의 곧은 심지는 짐작할 수 있다. 
김병숙 사장의 P타일 스토리는 장장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5년간 바닥재 시공 사업을 영위해온 김사장은 시공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좀 더 큰 사업을 펼쳐보고 싶었다. 그래서 찾은 아이템이 P타일 유통. 2001년 8월 (주)동신포리마 제1호 대리점으로 문을 연 아이.디 상사는 업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업계 리딩기업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당시 유통시장에서 동신포리마는 신생업체였습니다. 우연히 동신포리마가 시판 대리점을 모집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공고도 나기 전에 본사를 찾아갔습니다. 생산라인을 보는 순간 확신이 들더군요. 이 회사와 같이 간다면 우리의 역량을 충분히 펼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본사로서도 공고도 나기 전에 찾아온 김병숙 사장이 의아하긴 마찬가지. 그러나 서로 운대가 맞아서인지 서로 격려하며 시장을 개척한 결과 1년 사이 매출을 10배로 키우며 동신아트타일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그러길 몇년, 아이.디 상사는 오픈한지 몇 년 만에 대구와 경북 일대를 휘어잡는 과업을 기록하게 되었다.

 

P-Tile 성장세 높은 아이템
최근 총체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아이.디 상사는 상승국면을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는 불황의 여파로 P타일 수요가 증가한 것도 기여를 했겠지만, 무엇보다 고객과 긴밀히 유대하고, 재고보유에 철두철미한 김사장의 노력이 성과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P타일은 가격에 민감합니다. 가격이 조금만 싸다 하면 쉽게 돌아서지요. 그러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본다면 가격경쟁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는 고객과의 신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품질에 대한 믿음, 납기에 대한 믿음, 사람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다면 아무리 야속한 고객이라도 가격이 조금 싸다고 해서 쉽게 돌아서지는 않습니다.”
김 사장은 최근 P타일 업계는 제조사는 제조사대로, 총판은 총판대로 출혈 경쟁에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한다. 저가경쟁과 지역을 침범하는 영업행태는 시장 질서를 흐리고 급기야는 모두가 자멸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므로 지양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상도를 지키고 정도를 걸을 때만이 타 자재와의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고 시장 전체가 발전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P타일만 고집하며 한우물을 파고 있는 김벽숙 사장. 그는 아직도 P타일이 성장세가 높은 아이템이라고 자부한다. 가격, 제품, 시공 등에서 경쟁력이 있어 상업용 건축물은 물론 최근 확대되고 있는 원룸, 투룸 등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도 많이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이.디 상사도 현재 2~3%대인 전국 M/S가 머지않아 5%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1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P-Tile 마니아로서 성장과 발전에 일조할 터
김병숙 사장이 강조하고 강조하는 것 중의 하나가 성실. 수급도, 공급도, 결재도 항상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진행하는 김사장은 ‘부지런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부지런해야 남들보다 시장 파악도 빨리 할 수 있고, 부지런해야 거래처 한 곳이라도 더 가 볼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최근에는 부지런해야 결제도 더 빨리 되더군요.”
이와 같은 그의 방침은 창고에 빼곡히 쌓여 있는 재고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창고에 빈자리가 보이면 불안합니다. 창고에 물건이 많아야 어떤 고객들이 와도 제때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고, 그래야만 고객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아이.디 상사는 식구가 늘었다. 작년까지 안살림은 부인이 바깥살림은 김사장이 도맡아 왔었는데, 올해는 보다 체계적인 영업을 위해 영업사원 3명을 새로이 영입했다. 
짧아도 향후 5년간은 P타일에 전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하는 김병숙 사장. 더욱 체계적인 물량 보급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P타일 전문 유통회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진정 P타일 마니아로서 P타일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일조를 하고 싶다고 말한다. 053-352-399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