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iving Special]09년 아이템별 디자인 트렌드 - 벽지
[The Living Special]09년 아이템별 디자인 트렌드 - 벽지
  • 이보경 기자
  • 승인 2009.01.09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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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아이템별 디자인 트렌드
가구, 주방가구, 벽지, 강화마루, PVC 륨 바닥재, 욕실

 

2009년에도 인테리어 업계는 쉽게 위기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전문가들은 2009년 경기를 IMF사태가 발생했던 1998년 -6.9% 성장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09년은 금융위기에 이은 실질소비위축이 최소 2~3년간 지속되어 장기적으로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0대 건설사의 2008년 분양률은 연초 목표 대비 60% 수준에 그치고 있고,
2009년에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 활성을 위해 정부가 급하게 각종 규제 완화와
감세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시장은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법. 불황 속에서도 소비경향과 디자인 트렌드를
잘 분석하여 지혜롭게 판매 전략을 수립한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

 

■ 2009 가구시장과 디자인 트렌드 _ 한샘

■ 벽지는 내추럴 모던을 기본으로 클래식 스타일이 컴백할 듯 _ DSG대동벽지

■ 2009 강화마루 디자인트렌드 _ 동화자연마루

■ 09년은 PVC 륨 바닥재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 _ LG화학

■ 전문가가 제안하는 10가지 Bathroom Trend _ 아메리칸스탠다드코리아

 

벽지는 내추럴 모던을 기본으로 클래식 스타일이 컴백할 듯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의 뉴트럴 컬러 인기

 

 

내추럴리즘을 바탕으로 한 심플하고 정제된 스타일
2009년 복잡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은 주거공간에서 심신의 안정과 피로 회복 등 편안함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며 이에 벽지도 내추럴리즘을 바탕으로 한 심플하고 정제된 스타일과 컬러의 디자인들이 많이 선보여질 전망이다.
요 몇 년간 인테리어 분야 특히 벽지 분야에서는 내추럴, 클래식, 모던, 오리엔탈에 이르는 다양한 디자인과 스타일, 기법이 실험되어지고 선보여졌으며 이는 소비자의 안목을 높였으며 이에 더 다양한 욕구를 분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그러기에 이번 2009년 인테리어 트렌드는 어느 한 특정 컨셉의 주도가 아닌 다양한 컨셉들이 각기 고유의 특색을 가지며 전방에 내세워질 전망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내추럴리즘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기본과 오리진에 충실한 그룹들이 나타나며 이는 내추럴을 바탕으로 한 고급스러움으로 표현되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정제된 모더니즘을 표방하는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주축으로 내추럴 모던 디자인이 주를 이루며 이에 바로크, 로코코의 고급스러운 클래식 스타일이 컴백할 것으로 보인다.
 

 


패턴은 내추럴 모던을 위해 회벽, 나무, 직물, 가죽 등 다양
내추럴 모던 스타일 연출을 위해 회벽, 나무, 직물, 가죽 패턴 제품들이 선보인다.
회벽, 나무는 표면질감과 컬러를 살리되 라인과 컬러가 정제되어 심플한 느낌으로 표현 되고 직물은 린넨을 도톰한 엠보싱감을 살려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가죽은 지브라, 호피 등 무늬가 도드라지는 것이 아닌 표면 질감만을 살려 은은한 느낌으로 표현 되어지며 스티치의 장식이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플라워는 기존의 유행하던 실사 플라워 스타일에서 변화하여 유화기법, 수채기법 등으로 수공예적인 느낌을 살리고 리치하고 고급스러운 컬러가 더해져 앤틱한 느낌을 풍긴다. 또한 사이즈는 축소되고 컬러 콘트라스트도 약해져 전체침실도배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변모하였다.
또 타일과 픽셀느낌을 더한 클래식 다마스크, 넝쿨, 플라워 문양들이 선보여 지며 타일과 벽지의 구분을 모호하게 하고 있다.
격조 높은 클래식 스타일의 컴백이 또한 예고되고 있는데, 바로크 풍의 클래식 디자인에 레드, 퍼플, 터콰이즈 그린 컬러와 포인트의 오리엔탈 느낌의 옐로 골드가 몽환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으로 표현될 것이다.
침실용 디자인들은 미니멀리즘이 지속되는 가운데 로맨틱한 장식성의 컴백으로 플로럴, 아라베스크, 바로크 풍의 모티브를 활용하여 부드러운 곡선미의 강조와 부조기법으로 볼륨 있는 실루엣을 살리며 파우더리한 파스텔 컬러로 로맨틱한 감성을 표현한다.
 

 
 
베이스 컬러는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이 주류
깨끗함을 주는 화이트 컬러는 심플한 공간 연출에 사용되며 포근하고 따스한 느낌을 주는 아이보리, 베이지, 피치, 라이트 그레이, 라이트 카키 등 뉴트럴한 계열의 컬러들이 베이스로 다양하게 선보여질 전망이다. 이에 명도 4~6 정도의 중간 계열 컬러 또한 다양하게 선보여 지는데 전체적으로 컬러의 채도는 낮아지며 따스함을 주는 브라운 그레이에서 모던 내추럴의 콘크리트 그레이, 메탈느낌의 스틸 그레이는 코디 컬러로써 퍼플, 블랙, 페이디드 블루와 결합하여 쉬크하고 모던한 느낌을 준다.
포인트 컬러로서는 레드, 와인 퍼플, 딥 그린의 풍부함을 전하는 리치 컬러들이 포인트로 사용되어 무게감 있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고 브라운은 내추럴한 느낌으로 올리브 그린, 오렌지 레드와 결합되어 에스닉한 분위기를 풍긴다.
로맨틱한 느낌의 파스텔 컬러는 톤다운 되어 기존의 화사한 로맨틱보다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앤틱 느낌으로 표현되는 것이 특징이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09-01-10 10: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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