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Z:IN 벽지와 앙드레김, 예술로 통하다
[Gallery] Z:IN 벽지와 앙드레김, 예술로 통하다
  • 이보경 기자
  • 승인 2008.06.0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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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 벽지와 앙드레김, 예술로 통하다
Z:IN 월커버링 아트마케팅 활동 활발

 

 

 

 

 

 
5월 16일 어둠이 내린 덕수궁에서 화려한 패션쇼가 펼쳐졌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린 앙드레김의 패션쇼. 이날 무대 오프닝을 장식한 30벌의 옷은 벽지 패턴을 활용한 것으로 기존 앙드레김 의상과는 다른 화려한 패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술벽지 Z:IN Wallcovering(지:인 월커버링)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통적 공간이면서도 현대적 요소가 공존하는 덕수궁을 무대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이날 패션쇼에는 대사관과 영사관 직원 및 대사부인이 함께 하는 등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선보인 30벌의 의상에는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김환기, 임종두 화백의 작품이 사용되었으며, Z:IN 벽지 패턴 중 부채나 동경(거울)처럼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활용하여 색다른 멋을 보여주었다.
앙드레김 디자이너는 이날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테리어 자재의 디자인을 드레스에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가 매우 즐거웠다”며 “이제는 인테리어도 예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새로운 패션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패션쇼와 함께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같은 주제로 설치미술전도 함께 열렸다.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설치미술전은 노승복, 이주은, 박대성, 이윤미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벽지를 이용한 작품 10점을 전시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늘 항상 볼 수 있는 벽지를 이용해 우리 문화재인 궁을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덕수궁 나들이를 나왔다 설치미술전과 패션쇼를 감상하게 된 한 시민은 “예술이라 하면 일상과 멀리 떨어진 높은 곳에 있다 생각했는데 우리 집에도 있는 벽지가 예술작품이 되고, 앙드레김 선생님의 드레스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멋지게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Z:IN 월커버링은 지난해부터 작가의 예술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도입하거나, 신진작가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아트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고객들이 Z:IN 벽지의 예술적 감성을 통해 삶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이번 패션쇼와 설치미술전 이후에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080-005-4000/www.z-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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