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 벽지와 앙드레김, 예술로 통하다
Z:IN 월커버링 아트마케팅 활동 활발
예술벽지 Z:IN Wallcovering(지:인 월커버링)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통적 공간이면서도 현대적 요소가 공존하는 덕수궁을 무대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를 재조명하고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이날 패션쇼에는 대사관과 영사관 직원 및 대사부인이 함께 하는 등 국내외 귀빈에게 우리나라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선보인 30벌의 의상에는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김환기, 임종두 화백의 작품이 사용되었으며, Z:IN 벽지 패턴 중 부채나 동경(거울)처럼 우리나라 전통 문양을 활용하여 색다른 멋을 보여주었다.
앙드레김 디자이너는 이날 “일상생활과 밀접한 인테리어 자재의 디자인을 드레스에 적용하는 새로운 시도가 매우 즐거웠다”며 “이제는 인테리어도 예술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새로운 패션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패션쇼와 함께 덕수궁 돌담길에서는 같은 주제로 설치미술전도 함께 열렸다.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설치미술전은 노승복, 이주은, 박대성, 이윤미 등 11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벽지를 이용한 작품 10점을 전시하였다. 일상생활에서 늘 항상 볼 수 있는 벽지를 이용해 우리 문화재인 궁을 좀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덕수궁 나들이를 나왔다 설치미술전과 패션쇼를 감상하게 된 한 시민은 “예술이라 하면 일상과 멀리 떨어진 높은 곳에 있다 생각했는데 우리 집에도 있는 벽지가 예술작품이 되고, 앙드레김 선생님의 드레스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멋지게 보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Z:IN 월커버링은 지난해부터 작가의 예술작품을 제품 디자인에 도입하거나, 신진작가를 후원하는 등 다양한 아트마케팅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고객들이 Z:IN 벽지의 예술적 감성을 통해 삶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은 이번 패션쇼와 설치미술전 이후에도 꾸준히 진행될 예정이다.
080-005-4000/www.z-in.com
저작권자 © 월간 THE LIVING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