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 보급형 원목마루 ‘Royal Classic’ 출시
1.5㎜ 무늬목 세라믹코팅, 고내구성의 경제적인 원목마루
최근 온돌마루 업계는 내구성 강화와 표면 질감 개선이라는 두 가지 숙제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간 합판마루는 국내 바닥재 시장을 석권하며 전성기를 누려왔다. 그러나 찍힘이나 긁힘에 대한 표면의 내구성이 약하고, 접착제 사용으로 인한 친환경 문제가 거론되면서 점차 강화마루로 시장이 선회해 가는 추세다.
그러나 강화마루는 표면이 강해 사용은 편리하지만, 천연무늬목에 비해 표면질감이 떨어지고 물에 약하며 현가식 시공으로 인한 불편도 없지 않아 ‘천연강마루’, ‘강마루’ 등 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장점을 절충한 다양한 대체상품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에는 고품격 인테리어에 대한 열망이 고조되면서 표면의 무늬목 두께를 2~3㎜까지 높인 원목마루가 부각되고 있는데, 이들 원목마루의 경우 디자인이 수려하고 천연 질감은 만끽할 수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시공 시 애로점이 많아 파급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성창기업은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합판마루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한국형 온돌마루 ‘CERAWOOD’ 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고품질, 고내구성, 경제적인 가격을 실현하고 있다.
‘CERAWOOD’ 시리즈는 CERAWOOD HPRI, CERAWOOD ASC, 성창 Royal Classic ASC 제품이 있다.
CERAWOOD HPRI(High Pressure Resin Impregnated)는 성창기업이 자체 특허 출원한 수지로 무늬목과 Overlay지를 고온 고압에서 함침 처리한 제품이다. 이것은 나무의 천연질감을 그대로 표현하면서 내구성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킨 공법이다. Dipping방법에 의한 무늬목 착색기술로 한층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질감의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규격은 무늬목 두께는 0.8㎜이고, 제품은 7.5T×75W×900L(㎜)다. 무늬목 수종은 Maple, Beech, Oak, A-Cherry, Birch, Walnut 등 다양하다.
성창 Royal Classic ASC는 성창기업에 야심차게 출시하는 한국형 원목 온돌마루다. 한국의 기후와 온돌문화에 적합한 후막 무늬목 마루로, 단판 무늬목 두께가 1.5㎜, 전체 두께가 7.5㎜인 보급형 원목마루다. ASC 공법을 통해 표면강도를 강화하고, 대신 무늬목을 경제적인 두께로 적용함으로써 원가를 절감했다. 고품질, 고내구성을 가지면서도 가격은 기존 원목마루와 합판마루의 중간대를 지향하고 있다. 남미 및 아프리카산 특수 수종 3가지 정도에 7가지 컬러로 한정함으로서 원가 상승을 막고 제고 부담을 줄였다. 규격은 7.5T×68W×600L(㎜)이고 무늬목 단판 두께는 1.5㎜다.
성창기업은 금번 신제품으로 온돌마루 전문 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재확인한다는 각오다. 특판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강화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아울러 브랜드를 강화하여 시판시장에서도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모델하우스를 중심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사는 머지않아 원목마루의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ww.sungch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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