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합판에 대한 미국의 반덤핑 관세 부과, 각국 정부의 벌채규제 및 이상기후로 인한 목재량 감소 등 전 세계적으로 합판 수급과 관련해 안 좋은 이슈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국내 역시 동남아산 합판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합판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강마루 등 제품의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바탕재로 합판을 사용하지 않고, SB Core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한솔홈데코의 SB마루가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한솔홈데코는 마루가 물에 약하다는 고정관념에 도전해 지난 2016년 5월 한국주거문화에 최적화되어 습기에 강하고 열효율이 우수한 차세대 친환경 온돌마루 ‘SB마루’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4계절을 보내면서 품질과 시공성을 인정받았고,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한솔홈데코는 SB Core를 기반으로 표면소재와 디자인, 규격을 다변화하면서 다채로운 SB마루를 추가적으로 출시했다.
새롭게 리뉴얼한 SB마루는 SB Core를 기반으로 SB일반(우드, 대리석), SB엣지(헤링본), SB프리미엄(무늬목), SB강(HPL), SB엠보(동조HPL) 등으로 다양하게 구분되며, 나만의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
먼저, SB일반은 기존의 우드 디자인 10개 패턴에서 18개로 확대 출시했고, 대리석 패턴 4개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 대리석 패턴은 기존 우드 패턴(95mm x 800mm)과 비교해 와이드(390mm x 790mm)한 사이즈로 대리석 마루의 느낌을 연출하면서도 차갑고 딱딱한 폴리싱 타일, 대리석의 단점을 보완했다. 뿐만 아니라, 우드와 대리석 패턴은 혼합시공이 가능해 단독 패턴의 단조로움을 해소하고 같은 공간 다른 느낌, 역동적이면서도 트렌디한 공간 연출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한솔홈데코의 목질벽면재 ‘스토리월’ 광폭 사이즈와 동일한 규격(390mm)으로 함께 시공 시 차분하면서도 통일감을 선사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마루를 시공하면 계단 모양의 일자 시공이 주를 이루지만, 최근에는 보다 독창적이고 개성을 중시해 W자 혹은 H자 모양의 패턴 시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한솔홈데코는 SB마루의 우드 디자인 중에서 인기 패턴인 그레이엘름, 리얼애쉬, 골든티크 등 6개를 선정해 SB엣지(헤링본 제품)를 출시했다. 특히 SB엣지(헤링본)는 SB일반(우드, 대리석)제품과 혼합시공이 보다 용이하며, 럭셔리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SB마루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강마루의 단점을 보완한 SB강은 안정성이 더욱 뛰어나며, 주거공간뿐만 아니라 상공간에서도 사용하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는 평이며, SB엠보는 무늬와 엠보가 일치하는 동조엠보 기술을 적용해 고급 원목 나뭇결 질감을 구현, 기존 강마루(동조엠보)에서 발생하는 밴딩현상도 개선했다.
뿐만 아니라 합판마루의 부드러움을 선호하지만 쉽게 찍히는 단점으로 합판마루 선택을 고민하는 고객을 위해 SB Core에 무늬목을 결합한 SB프리미엄을 출시, 부드러움은 유지하면서 기존 합판마루 대비 찍힘에 강하고 이색이 적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솔홈데코 관계자는 “한솔 SB마루는 습기에 강하면서도 열전도율이 우수하고, Super-E0 등급의 최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방출되지 않아 아토피 및 각종 알레르기에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며 “한솔홈데코는 다양하고 뛰어난 품질의 SB Core 소재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을 꾸준히 시장에 출시하며, 마루 선도기업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