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내수 강화마루의 새 장을 열다
[column] 내수 강화마루의 새 장을 열다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7.08.01 1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닐린의 새 기준 제안

 

마루판 팽윤시험으로 수분이 스며드는 정도를 평가한다. 내수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루판을 물에 침지하여 습윤성 시험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문제가 없을까? “이것은 단지 보드 각각의 내수성만을 테스트 하는 것일 뿐 전체적으로 직접 시공된 마루판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다.” 유닐린의 기술서비스 담당 매니저 Jasper De Jaeger의 지적이다. “따라서 보다 정확하고, 엄밀하며 무엇보다도 실제 마루판 사용 환경을 대표하는 객관적인 시험법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우리가 이 시험법을 개발한 이유이다.”라고 부연한다.
비록 강화마루 내수성의 척도로 팽윤시험을 하고는 있지만 마루판 생산회사들이 현가식 마루판의 내수성에 대해 일반적으로 받아들이는 표준은 아직 없었다. 이제 새로운 기준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 “제일 적절한 방법은 시공 후 그런 시험을 하는 것”이라고 Jasper는 분명하게 지적한다. 즉 “시공후의 마루판 - 접합부위를 포함하여 V홈, 등등 - 에 수분이 스며들지 않아야 방수마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설명이다.
페르고의 모회사 유닐린은 강화마루의 완전한 방수성을 증명하는 독자적인 시험법을 개발해왔다. “다양한 연구와 경험에 기초하여 시공된 강화마루를 시험하는 3가지 분석법 : 물걸레 시험, 물이 담긴 실린더 시험, 실생활 시험을 개발하였다.”고 Jasper는 말한다.

 

불투수성을 측정하기 위한 마루 물걸레질
시공된 강화마루에 물이 스며드는지 시험하는 방법은 바로 물걸레 시험법이다. “시공된 마루에 14시간 젖은 물걸레로 걸레질 하면서 이상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우리는 물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세제도 첨가한다. 세제는 물의 표면장력을 감소시키므로 시험방법이 더 강한 조건이 되는 것이다. 그 후 결과를 평가한다. 접합부로 물이 스며들었는지, 조금이라도 부풀었는지, 표면손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측정과 조사로 마루판이 통과했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24시간 동안 마루판이 수분에 노출시킨 뒤 의자바퀴 시험을 하고 수분이 스며드는지 다시 시험한다.”

 

틈이 벌어져 헐거워 지지 않는다
또 하나의 내수성 평가는 유닐린의 실린더 시험이다. “시공된 마루판의 T 접합부에 아래그림과 같이 실린더를 올려놓고 물과 세제를 채워 넣는다. V홈의 특성과 시공품질도 시험에 포함된다.”고 Jasper는 설명한다. “4시간, 12시간, 24시간 후에 부푼 정도가 측정되고 평가된다. 페르고는 아직까지 0.05mm 이상 단차가 나는 결과는 없었다. 게다가 수분과 접촉된 모든 부분의 수분침투가 분석되었다. 그리고 비눗물 외에도 포도주나 애완동물 소변과 같은 다른 액체로도 시험하였지만 이상이 없었다.”

 

실생활에서의 사용 환경 시뮬레이션 시험
유닐린의 실생활 시험법은 실제 사용 환경, 즉 세탁기에서 물이 넘친 상황, 음료수를 엎지른 경우, 애완동물이 소변을 봤을 때 등등을 상정하여 개발되었다. “자신의 시공된 마루에서 그러한 시험을 할 고객은 없기에 표준 팽윤시험의 해석과 같이 고객들이 직접 시도할 수 없는 방법이다.”라고 Jasper는 지적한다. “우리의 실생활 시험은 물이 담긴 꽃병이 깨지는 상황, 아이들을 목욕시킬 때 여기저기 물이 튀는 것을 가정한 그런 시험을 하는 것이다. 유닐린 시험법은 당사제품에 이러한 여러 상황들을 적용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고객들은 수분에 걱정이 없는 마루를 선택했다고 신뢰하게 될 것이다.”

유닐린의 V홈이 가공된 내수 강화마루의 혁신적인 기술
내구성이 뛰어나고 실용적이며, 청소가 용이하며 가격이 이상적인 강화마루는 오늘날 인기있고 많이 시공되는 마루 바닥재이다. 내수성이 있는 V홈 강화마루로 특히 주방과 욕실에 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루 바닥재 혁신의 주역으로서 Pergo, Quick-Step 및 Balterio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하는 마루판 전문기업 유닐린은 방수 강화마루를 향한 독보적인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방수 강화마루에는 혁신과 창조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품질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타 생산자와는 달리 유닐린은 2014년부터 내수 강화마루 제품군을 개발해왔다. “유닐린의 원천기술로 각 브랜드별 방수 강화마루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고 유닐린의 제품개발담당 이사인 Laurent Meersseman은 설명하고 있다.

 

유닐린의 3가지 첨단 기술
방수 V홈 현가식 마루는 대단한 도전이다. V홈이 가공된 강화마루는 수분이 접합부로 쉽게 스며들 수 있다. 유닐린은 방수를 위해 3가지 기술로 접근한다 : 제조시 마루판 V홈에 표면재를 압착하는 기술, 측면에 방수코팅 하는 기술, 물이 스며들지 않는 강력한 접합력을 유지하는 클릭 시공 시스템이 그것이다.
“V홈이 가공된 강화마루에 이 3가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완전한 방수효과를 발휘하였다.”고 Laurent는 설명한다. “우리의 혁신적인 V홈 가공기술은 방수코팅과 특허 클릭 시스템과 합해져 수분이 스며들지 않는 효과를 보장한다. 게다가 유닐린은 이 세가지 기술을 각기 다른 브랜드와 시공방법에 적용하고 있다.”

 

Pergo : 혁신적인 내수성
‘강화마루 또 하나의 혁신’이라는 모토 하에 페르고의 획기적인 내수 강화마루 제품군 센세이션이 2016년 소개 되었다. “페르고 센세이션은 시공 후 문제가 되지 않게 생산공정 중에 표면 강화판이 HDF 측면으로 압착되어 V홈이 가공되고 발수코팅 된다.” Laurent의 설명이다. “유닐린의 유니클릭® 과 퍼펙트 폴드TM 클릭 시스템이 긴 쪽과 짧은 쪽에 각각 적용되어 완전히 밀봉된 표면으로 완벽한 불침투성의 성능을 발휘하게 된다.”
“그렇게 하여 마루 접합부가 각 마루 표면과 같은 방수 효과를 내고, 클릭의 완벽한 접합, 마루 특성과 성능이 유지하도록 V홈으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한다. 접합부가 더욱 밀착되어 수분과 다른 액체에 100% 견딜 수 있는 진정한 방수 강화마루를 만나게 된다.”

언제나 혁신
유닐린은 혁신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V홈 강화마루에 수분침투가 불가능한 접합성 연구를 진행하는 순간에도 이러한 기술이 V홈 없는 강화마루에 대한 적용성 연구도 동시에 진행한다.”라고 Laurent는 말한다. “그러한 제품에도 마루판간 접합성 측면은 방수성이라는 최종 목표에서 똑같이 중요하다. 우리의 전문성과 창조성으로 미래의 완벽한 마루에 대한 연구는 계속될 것이다.”

 

Unilin
유닐린은 Pergo, Quick-Step 그리고 Balterio라는 브랜드로 강화마루, 원목마루, 고급 비닐 바닥재를 생산할 뿐 아니라 목질보드(삭편판, 중밀도섬유판), 화장판, 지붕재 및 단열보드도 생산하고 있는 목재 및 목질재료 전문회사다. 48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20여개의 생산시설이 있다. 유닐린의 2016년 매출액은 15억 유로이고 미국 Mohawk(NYSE:MHK) 그룹의 일원이다.

 

* 이글에 첨부된 모든 사진들은 PERGO에서 제공하였습니다. PERGO의 동의 없는 재사용을 금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