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eye] 뉴질랜드, PVC 타일 바닥재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global eye] 뉴질랜드, PVC 타일 바닥재 시장 성장 가능성 높아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6.12.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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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활성화로 사용이 간편하고 관리가 용이한 제품 선호

 

뉴질랜드가 PVC 바닥재 업계의 새로운 수출시장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질랜드는 카펫 문화가 자리 잡은 국가이지만, 최근 DIY의 편리성, 관리용이성 등의 장점을 가진 PVC 타일 바닥재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또한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자재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뉴질랜드 내에는 PVC 타일 바닥재 제조업체가 전무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많은 해외 브랜드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자재 수요 증가세, 바닥재 제조업체 2개 내외
뉴질랜드는 최근 부동산 시장 호황 및 주택 부족문제로 인한 건설경기 호황으로 건축자재 수요가 증가 중이다. 신규 건축 외에도 주택 매매를 위한 인테리어 공사 수요도 높은 편이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최근 PVC 타일 바닥재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PVC 타일 바닥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2015년 뉴질랜드 전체 수입액은 578만 달러이다. 현지 유통업체들에 의하면, 전체 시장규모는 약 2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다만, 바닥재의 경우 PVC 바닥재보다 주로 카펫이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으로 목재, 타일 순이다.
뉴질랜드 내 PVC 타일 바닥재와 같은 바닥재의 생산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다른 바닥재 제조사도 2개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DIY, 관리 용이해 PVC 타일 바닥재 시장 전망 밝아
PVC 타일 바닥재 제품의 수요처는 크게 건설사, 보수업체 및 개인 DIY용으로 구분된다. 뉴질랜드 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뉴질랜드 건축자재 시장은 DIY 문화가 발달해 사용법이 간단하고 쉬운 제품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축자재의 주요 유통업체는 Mitre 10, Bunnings, Placemaker 등과 같은 종합 건축자재 유통점과 타일과 바닥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Tile Depot, Jacobsen 등이 있다.
바닥재 전문 유통업체인 Ian Hunt Flooring사에 따르면, PVC 바닥재의 대표적인 유통업체는 Jacobsens, Newflor Industries, Robert Malcom Floors 세 곳으로 확인된다.
또한 유통업체들 중 일부는 뉴질랜드 내수 시장뿐 아니라 뉴질랜드 인근의 남태평양 도서국(파푸아뉴기니, 피지, 사모아 등)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아직은 뉴질랜드에서 PVC 바닥재가 생소한 품목이나, 카펫이나 목재에 비해 설치가 간편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점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의 PVC 바닥재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태다.
현지 관계자는 “뉴질랜드는 인건비가 비싸 DIY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DIY용 건축자재를 유통하는 대형 매장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이들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면 PVC 타일 바닥재는 충분히 승산이 있는 품목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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