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분기부터 생산라인 가동
한화L&C가 미국 건자재 유통 및 제조 강자 윌슨아트(Wilsonart Engineered Surfaces)와 손을 잡고 미국 텍사스주 템플(Temple)에 1만여평 부지의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생산거점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한화L&C는 윌슨아트와 합작법인(조인트벤처)를 설립하고 인조대리석 공장 설립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텍사스 주 템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윌슨아트는 60여년 전통의 가구, 사무실, 주방 조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고압 라미네이트(HPL) 및 엔지니어드 서피스 건자재의 세계적인 제조업체이자 유통 업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한화L&C는 미주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 미주 내 최신 인조대리석 생산 거점을 확보함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의 신제품 출시가 가능해지고 유통망 확대 및 고객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는 등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L&C는 이 공장에서 2018년 3분기부터 인조대리석 생산라인을 가동해, 미주 현지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에 맞는 디자인을 개발하고, 한층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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