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주)한솔홈데코 대리점 (주)신안 이승기 대표
[Visit] (주)한솔홈데코 대리점 (주)신안 이승기 대표
  • 백선욱 기자
  • 승인 2016.07.08 0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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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경영방침 벤치마킹,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경영으로 성장세 이어갈 것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주)신안(이하 신안)은 16년째 (주)한솔홈데코(이하 한솔홈데코) 제품을 유통하고 있는 대리점이다. 오랜 시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해 온 신안은 현재 전국 한솔홈데코 대리점 중에서 매출 1위 대리점으로 자리 잡았다. 신뢰와 실력을 기반으로 신안을 지금의 위치에 올려놓은 이승기 대표를 만나 그의 남다른 경영방침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35년 역사, 토털 인테리어 업체로 변모
업체의 역사가 깊다는 것은 그만큼 오랜 시간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며, 또 그에 걸맞은 많은 노하우를 가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현재 신안의 행보는 그다지 놀랍지 않은 일이다. 신안은 역사가 매우 깊은 업체다. 35년 전,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서 한양상사라는 이름으로 건자재 유통을 시작했으며, 이후 경기도 안양, 부천 등 지역에 지점을 내며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왔다. 2001년부터는 한솔홈데코 제품을 유통하기 시작했고, 2002년, 본사와 각 지점을 통합해 경기도 시흥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다.
“2002년 더욱 효율적인 유통과 시장 공략을 위해 경기도 시흥에 새롭게 자리를 잡았고, 이와 동시에 사명도 새로운 것을 이루자라는 뜻의 신안(新安)으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사명대로 자사는 그동안 많은 변화를 꾀했습니다. 실제로 초창기 한양상사에서는 벽지유통이 중심이었지만, 현재는 바닥재, 벽장재, 도어 등 다양한 건자재를 유통하는 토털 인테리어 업체로 변모했습니다.”
규모도 대리점 중 으뜸이다. 신안의 건물은 총 3층으로 대리점 부지는 600평이 넘는다. 직원은 80여명으로, 시공 직원만 50명에 이른다. 상권 역시 서울, 경기 지역 등 대리점 규모와 걸맞게 크게 형성되어있다. 이 같은 규모만큼이나, 성적도 뛰어나다. 신안은 현재 한솔홈데코 대리점 중 최고 매출을 기록하는 대리점으로, 이승기 대표가 신안에 들어온 2006년 이후 계속해서 최상위권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전 대표인 아버지의 권유로 2006년 신안에 입사해,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배워나가며 현재 대표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사훈인 근면, 성실, 정직을 바탕으로 자사를 운영해 나가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신안이 최상의 영업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건, 저 혼자만의 공이 아닌, 우수한 직원들과 신안이 그동안 닦아온 토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사와 강한 파트너십 느껴
최상위권 대리점들의 특징이 있다. 유독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고 신뢰가 두텁다는 것이다. 신안 또한 마찬가지였다. 본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 대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단순한 이익에 앞서 고객 만족 서비스와 대리점과의 상생에 더욱 큰 비중을 두고 있다는 점을 크게 강조했다.
“한솔홈데코는 제품 판매에 있어 이윤만을 추구하지 않고, 확실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빠른 후속조치가 큰 장점이며, 서비스 강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죠. 대리점과의 강한 파트너십 역시 강점입니다. 대리점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줍니다. 또한 모든 일에 있어 본사의 이익보단 대리점을 우선으로 하고, 대리점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까닭에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이러한 본사의 경영방침을 벤치마킹해 신안을 이끌고 있다는 그는 본사가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서도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 토털 인테리어를 추구한다는 측면이 신안의 경영방향과 부합하기 때문이다. 한솔홈데코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건자재 제품을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며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졌다. 기존 목질계 바닥재, 도어 등 제품에 이어 P타일, 벽장재 스토리월, PVC장판 등 제품군을 차례로 출시해왔고, 최근에는 내수성·열전도성이 우수한 차세대 온돌마루 ‘SB마루’까지 선보였다.
“한솔홈데코는 말뿐인 기업이 아닙니다. 과거에서부터 토털 인테리어를 지향하며, 현재까지 수많은 브랜드를 출시해왔고, 이를 위해 앞으로도 투자개발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현재 신안은 한솔홈데코가 유통하지 않는 제품에 있어 타사 제품을 유통하고 있지만, 향후 한솔홈데코가 지금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면, 한솔홈데코 제품만을 유통하는 최우량 대리점으로 높은 명성을 이어가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남다른 경영방침 ‘직원이 미래다’
1등 대리점답게 신안은 경영방침에 있어서도 보다 특별한 점이 있다. 무엇보다 직원을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다. 신안을 직원과 함께 삶을 영위하기 위한 터전으로 만들고 싶다는 이 대표는 직원의 미래를 함께 꿈꾸고, 선진화된 복지정책을 피고 싶다고 말한다.
“신안을 직원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싶습니다. 놀이터를 가는데 걱정하는 사람은 없죠. 그만큼 자사를 오고 싶은 회사, 직원이 스트레스 안 받고, 일을 즐기며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직원을 단순히 당장의 영업력으로만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직원들에게 눈앞의 이익보단, 미래에 꽃을 피울 수 있게 씨앗을 뿌리고 다니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이 대표 역시 이를 수행하고 있다.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인원을 충원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비록 현재 업계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인재들을 꾸준히 유입하고 성장시켜 향후 신안의 원동력으로 삼고 싶습니다. 시장을 멀리보고 있는 것이지요. 직원들에게도 이런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봤을 땐 현재의 최고보단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점 때문일까. 현재 신안에 근무하는 대부분의 직원들은 10년, 20년 이상의 장기근속자들이다. 이는 그만큼 신안이 자신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업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직원이 미래인, 소비자 만족도가 우선인, 역사가 깊은 신뢰 있는 업체 신안. 이승기 대표의 남다른 경영철학이 미래에 어떤 신안을 만들어 나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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